[시애틀 시] 불법 이민자를 제외하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 규탄!

Durkan 시장과 시의회 의장 González, 인구조사 할당에서 불법 이민자를 제외하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 규탄

시애틀 (2020 년 07 월 21 일) – Jenny A. Durkan 시장과 시의회 의장 M. Lorena González가 2020년 인구조사 할당에서 불법 이민자를 제외하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규탄했습니다. 할당 기반은 미국에 거주하는 모든 국민들의 공식적인 수이며, 각 주의 의회석 점유율을 결정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입니다. Apportionment Act of 1792(1792년 할당법안)가 통과된 이래로, 이민자 신분과 상관없이 미국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이 인구조사 할당에 포함되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제한은 불법 이민자들의 인구조사 양식 작성을 금지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Durkan 시장은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들을 지탄함으로써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용하려고 하는 매우 자명하고도 비도덕적인 처사입니다. 불법 이민자들은 수백 년 전 최초로 인구조사가 실시되었을 때부터 미국 주민으로 포함되어 왔습니다. 그러한 현실을 바꾸려는 그의 시도는 순전히 정치적인 쇼이며 헌법은 물론 인구조사를 시작하게 된 기본적인 원칙에도 위배가 됩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번 제안으로 이미 트럼프 대통령 때문에 어둠 속에 숨어 있을 수 밖에 없는 이민자 및 난민 지역사회에 더욱 불안감이 조성될 것이 분명합니다. 시애틀은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포용의 도시로 남을 것입니다. 대통령의 의견과 상관없이, 우리는 이민자와 난민 이웃들이 시애틀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알고 있기에 그들 역시 인구조사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의회 의장 M. Lorena González(시 전체 구역, 9급)는 “미 헌법에 따라 인구조사에는 미국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시애틀 주민 모두가 이민자 신분과 상관없이 인구조사 할당에 포함되어야 하며 그들의 대표를 선출할 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구조사에 시민권과 관련된 질문을 추가하려고 하다가 해당 시도가 결국 위헌으로 판결이 나면서 무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인구조사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이것을 좋은 정책인 것처럼 가장하고 있지만, 그 어떤 근거도 없는 부도덕한 공격일 뿐입니다. 미국 국민들은 자신이 고수하고자 하는 헌법 부분만 골라서 내세우는 대통령에 지쳤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구조사국은 인구조사 담당자가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하도록 파견하고 있습니다. 인구조사 담당자는 아직 인구조사 양식을 작성하지 않은 가구들을 방문할 것입니다. 그들은 법률집행기관 소속이 아니며 이민자 신분에 대해 질문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구조사 담당자와 나눈 대화 내용은 완벽하게 기밀로 유지됩니다. 인구조사 담당자의 방문을 원치 않을 경우에는 2020census.gov/en.html에서 즉시 인구조사 양식을 작성해 주십시오.

2020년 7월 7일 기준, 시애틀 주민의 71.2퍼센트가 인구조사 양식을 작성했으며, 이는 전국적인 인구조사 참여율 61.9퍼센트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시애틀 시는 포용의 도시로서 공정하고 안전하고 온전한 인구조사를 위해 투쟁할 것입니다. 포용의 도시 정책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seattle.gov/welcoming을 참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