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부

현명한 스마트폰 사용법 일찍부터 가르쳐야

2022.09.26

요즘은 초등학생 상당수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적절한 가이드가 없으면 자녀들이 금방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기 십상이다. 컴퓨터처럼 인터넷이 가능하고 필요한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이 스마트폰을 키게 되는 원인이며 다양한 소재의 게임을 할 수 있고 영화, 드라마 등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요즘은 스마트폰 중독이 더욱 심한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스마트폰만 만지작 하는 아이를 지켜보자니 학업에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닌지 또 부적절한 사이트나 앱을 서치하는 것은 아닌지 부모는 마음 한구석이 불안해진다.


자녀의 게임 및 스마트폰 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반면에 스마트폰 사용을 어차피 막을 수만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학습 및 오락에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자녀의 스마트폰 구입을 미룰 수 있을 만큼 최대한 미루는 게 좋지만 구매할 시기가 온다면 사전교육을 시킨 후 구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기


사실 중고생들이 어른들처럼 스마트 폰을 자주 사용할 일은 없다. 학교에서 수업시간에는 당연히 끄도록 되어있고 방과 후에도 시간 때우기 식으로 찾게 되는 스마트폰의 중독을 해결하는 방법은 꼭 필요할 때만 이용하는 것이 좋다. 공부를 하고 운동을 하며 과외활동을 한 후에 스파트폰을 켜서 메시지를 확인해도 된다.


■좋아하는 취미 찾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 신경쓰는 시간을 줄이려면 다른 분야에 신경을 쓸 수 있는 취미를 개발하도록 유도한다. 음악활동은 물론 미술활동과 스포츠 등 여러 분야의 과외활동에도 치중하도록 한다.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줄어들 것이다.


■시간을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기


스마트폰을 자꾸 보게 되는 원인은 시간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이다. 방학동안 혹은 학기 중에도 하루의 일과를 짜서 계획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도록 유도하다. 이런 노력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에 얽매이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스마트폰을 학습에 활용하기


스마트폰을 오락이 아니라 가급적 학습에 활용해본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학습을 하거나 간편하게 학습 관리를 할 수 있는 앱이 많이 나와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의 순기능을 살리면서 학습 과정에 긍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다. 유용한 사이트나 앱을 통해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교육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부모에게 유용한 앱


▲스크린타임 패어런털 컨트롤(Screen Time Parental Control)


이름에 걸맞게 자녀가 태블릿 및 스마트폰에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제어할 수 있는 앱이다.


자녀의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정확하게 잡아내고 앱 아이콘에 잔여 사용 시간도 표시해 준다.


또한 자녀가 사용했던 앱도 추적해 준다. 셋업된 사용시간이 종료되면 화면이 잠기고 4자리 숫자 암호를 입력해야 풀리고 재접속할 수 있다.


▲푸나모(Funamo)


자녀들의 스마트폰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딱 맞는 앱이다. 검색 엔진에서 세이프서치(SafeSearch) 필터 기능을 항상 활성화해 유해한 키워드 등을 차단하고 불건전한 웹사이트나 콘텐츠도 볼 수 없도록 해준다.


▲MM 가디언(MM Guardian)


위치 추적이 가능하며 자녀의 문자 송수신 상황 모니터는 물론 다양한 제한을 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녀의 위치를 추적하고 폰 자체를 잠글 수 있는 기능이 무료로 포함되어 있다.


유료 기능의 경우 학교 수업시간에 전화 사용을 제한할 수 있으며 전화 차단, 문자 모니터링은 물론 운전 중 텍스팅과 통화금지 등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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