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앤지김) La Mirada City Hall에서

2020.01.04

살기좋은 라미라다시는 내가 좋아하는 City중 하나이다, L.A.County에 속하지만, 플러튼과 부에나팍의 접경지역에 위치하고있어서 거의 Orange County처럼 여겨지는 도시이다, 교통면에서도 L.A.출퇴근이 용이한 이점이있으며, 플러튼보다는 약간 저렴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초등학교 학군은 우수한편이라, 젊은 첫주택 구매자들께 인기가있다, 

또한 1950~1960년대에 지어진 뒷마당 넓은 단층집이 많기 때문에, 이층집에서 단층집으로 옮기고 싶어하시는 연로하신분들도 즐겨 찿으시는 도시이다.

오늘 일찍, 13700 La Mirada Blve, La Mirada시에 위치한 City Hall에 한집의 열람을 위해 잠시 들렸다.

여기에 올때마다, 시간을 초월한 사람들의 손길이 느껴져서 잔잔한 감동이있다.

1953년에 지어진 집Permit과 함께, 오래전 그집 주인께서 직접 백지에 쓰신 친필 신청서가 같이 철제서랍에 보관되어있고, 또한 열람이 가능하다. 

도면과 함께 꼼꼼하게 쓰신 영어 글씨체를 보면서, 이름만으로 어떤 할아버지였을까 상상해본다. 

Fullerton City처럼 On-line으로 열람할때는 시간도 절약되고 편리하기도 하지만, 라미라다시에서 이렇게 직접 원본을 열람하곤하는일은, 잠시 시간여행을 하는듯한 감흥을 주기도하고, 50년 100년이란 시간이, 우리 가까이에 있는걸 느끼게 해준다. 그때 그분들이나 지금 살고있는 우리들이나 별차이없는 삶을 살고있다는 생각도든다.


https://en.wikipedia.org/wiki/La_Mirada,_Califo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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