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하보다 3일 전에 죽을 운명
거짓 선지자, 이단 마 7:15,22
프랑스의 왕인 루이 11세가,불길한 예언으로 민심을 동요시키는 자칭 예언자를 잡아
들였다. 사형에 처하기 전에 호기심으로 몇 마디 물어 보았다.
“그대의 예언은 한 번도 빗나간 적이 없는가?”
“예, 그러하옵니다. 폐하.”
“그럼 자신의 운수도 잘 알고 있겠지?”
“사실 제 자신의 운수는 잘 모르고 있사옵니다. 폐하.”
“저런 괘씸한 놈! 자신의 운수도 모르면서 어찌 남의 일을 예언한단 말인가? 당장 사형
시켜라!”
“폐하,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히 아옵니다. 제가 폐하께서 승하하시기 3일 전에 죽는다는
사실입니다.”
루이 11세는 그를 죽일 수가 없었다.
거짓 선지자나 이단들 하고는 아예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