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양심이 가져오는 참된 평안

“양심이 깨끗한 사람은 쉽게 만족하고 평안할 것입니다.”
– 토마스 아 켐피스

깨끗한 양심은 단순히 도덕적 기준을 지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것은 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서 윤리적이고 성결한 삶으로 인도하는 내적 나침반입니다. 토마스 아 켐피스의 말처럼, 깨끗한 양심은 우리에게 깊은 만족과 평안을 선사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 때 우리 안에서 작용하는 성령의 은혜와 연결됩니다.

믿음과 양심의 조화

믿음은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하지만 믿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착한 양심이 동반되지 않는 믿음은 공허할 수 있습니다. 믿음을 말하면서도 거짓과 속임, 부도덕한 삶을 살아간다면, 이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과 거리가 멀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베드로전서 1:16)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우리의 믿음이 행동으로 나타나야 함을 강조합니다.

착한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그에 따라 행하는 마음입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도록 돕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선택을 하도록 이끌어줍니다. 양심이 깨끗할 때, 우리는 비록 세상에서 어려움을 겪더라도 내면의 평안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양심을 지키는 삶의 축복

깨끗한 양심을 지키는 삶은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세상은 때로 우리에게 타협을 요구하고, 순간의 편리함을 위해 양심을 저버리라고 유혹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양심을 지키는 사람은 참된 평강을 경험합니다. 이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깊은 평안입니다.

우리는 매일의 선택 속에서 양심을 점검해야 합니다. “내가 하는 이 일이 하나님 앞에서 떳떳한가?” “내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는가?” 이러한 질문을 통해 우리의 양심을 날카롭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우리의 삶을 채울 것입니다.

마무리

깨끗한 양심은 단순한 도덕적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증거입니다. 믿음과 양심이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우리의 양심을 돌아보고, 그에 따라 행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평강의 하나님께서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 데살로니가전서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