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즐겁고 유쾌하십니까?
짜증이나 화를 내고 금방 후회하신 적도 있을 겁니다.

감정조절이 안되어서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감정은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감정을 억압하고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아무 소용이 없는 일이고,
몸을 상하게 하기도 하고,
인간관계를 그르치게도 합니다.
감정은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뇌의 한 작용입니다.

파도를 타며 서핑을 하듯이
감정을 타고 갈 수 있으면 좋겠지요.

감정이 곧 내가 아니라는 사실만 알면 됩니다.
‘감정은 내가 아니라 내 것이다’
감정은 ‘나’라는 바다에 이는 파도입니다.
때로는 감정의 파도가 잦아들 때까지
가만히 지켜보기도 하고,
때로는 서퍼가 되어 감정을 즐길 수도 있을 겁니다.

내가 뇌의 주인이라는 의식이 없으면
감정이 주인노릇을 하려고 듭니다.
뇌에서, 마음의 바탕에서 어떤 감정이 일어날 때
이렇게 말해 주십시오.
‘나는 너의 주인이다. 나는 너를 어떻게 할 것이다’
그런 다음에 ‘어떻게’ 하십시오.
화를 낼 수도 있고, 화를 안 낼 수도 있습니다.
웃을 수도 있고, 울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뇌의 주인으로서 감정을 선택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