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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멕시코 4박 5일 크루즈 여행(2/2)

2022.10.19



이번 포스팅은 멕시코 크루즈 여행 후기 두번째이며 그 마지막 이야기이다.



아름다운 밤 시간을 배에서 보내고 아침에 눈을 뜨니

배는 어느새 멕시코 땅인 엔세나다(Ensenada)에 정박해 있다.




저 멀리로 멕시코 국기가 바람에 휘날리는 것을 보니

과연 멕시코 땅에 오긴 분명히 왔나보다.




여기에서도 기항지 투어를 여러가지 할수가 있지만 나는 마음에

미리 준비를 하고 왔기 때문에 두말 하지 않고 곧바로 엔세나다

다운타운으로 가는 셔틀 버스를 타기로 하였다.




그래도 오늘 목적지를 향해 가기전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일일투어

프로그램으로 알아 보았는데 총 세가지 다른 가격으로 구매 할수 있다.


1. 크루즈 안에서 카드로 구매 가능

2. 크루즈에서 내려서 바로 앞에 있는 로컬 투어 회사에서 구매 가능

3. 셀프로 자유여행 가능


나는 3번을 택하였고 가격은 당연히 가장 저렴하다.




그러나 일반 여행객에겐 절대로 권하고 싶지 않고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1번을 선택하라고 권한다. 그래야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수있다.


나는 많은 나라를 다니며 투어리더를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지만 일반인들에겐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거듭해서 강조하고 싶다.




엔세나다는 엘에이에서 자동차를 이용해서

직접 운전하여 많이들 가는 장소중 하나이다.


특히 해산물이 싸고 풍부해서 한인들이

먹거리 투어를 하러 가는 유명 장소이기도하다.




목적지에 도착을 하였다.

La Bufadora(라 부파도라)이다.




또 다른 이름으로 Blow Hole 이라고도 부른다.

여기는 바다에서 물이 하늘 위로 솟구쳐 오르는 장면을 볼수 있는 곳이다.


00:00


Blow Hole은 세계에 몇 곳이 있다. 나는 지금 보는 장소를 보았고

마우이 여행때 또 한곳을 보았다. 호주에도 있다고 하니 호주를 방문하면

그때 보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가까이서 물벼락을 맞아보는 것도 여행의 한 묘미가 아니겠는가?...




솟구치는 물살은 그때그때 크기가 다르다.




"ENSENADA" 글자 판은 여기에서 확실하게 만날수있다.





사진상으로 보이는 건물이 있는 장소가 라 부파도라가 있는 곳이다.




주위의 바다는 이렇게 생겼고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이기도 하는 장소이다.




바하 캘리포니아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국경 도시인 티후아나와 묶어서 다녀온 경험이 나는 몇번 있다.


다음에는 기회를 만들어서 바하 캘리포니아

남쪽인 수르 지역도 가 볼 참이다.




Blow Hole를 뒤로하고 다시 타고온 차량이

있는쪽으로 가려면 반드시 시장을 거처야한다.





온갖 기념품들을 판매하려고 상인들은 호객 행위를 열심히한다.




멕시코에서는 한국의 BTS와 블랙 핑크가

엘비스 프레슬리와 동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듯하다.




시장길에서 빠져 나와서 바닷가쪽 숨은 장소를 찾아서 들어간다.






멕시코가 아닌 어디 캐리비안 섬에 온듯 착각을

안기는 장소를 발견하고 사진 찍기 놀이에 빠져든다.





재미있게 놀다가 엔세나다 다운타운에 와서는

수산물 시장으로 가서 해산물 요리로 배를 채웠다.




그리고 다시 크루즈 선박으로 돌아온다.




이런 장면은 내가 사진을 찍었어도 정말 좋아보인다.

우리도 일주일만 젊었어도 한번 과감하게 이렇게 벗어보는건데.....




운동를 마음껏 할수 있는 운동기구들이 넓은 바다를 향해 있어서 좋다.





카지노가 있다는 사실은 모두가 아는 기본 상식.




크루즈 안에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있는데 살사 댄스 강습 시간도 있다.


매일밤 진행하는 쇼 도 볼만하고 식사는 너무 좋아서 하루 세끼만

먹기를 지키기로 굳게 마음 먹었었는데 그래도 독하게 자신과의

그 약속을 지켰다는 사실에 약간 감동이 되기도한다.ㅎㅎㅎ


크루즈 경비는 무슨 방을 쓰냐에 따라서 차이가 나는데 나는

기본적인 인사이드 룸을 사용하여서 하루에 먹고 자는것

모두 포함해서 일인 50불 정도 들었다.




롱비치 항에 도착하는 날 아침 거나하게 아점까지 고급 식당에서

먹고 나오니 롱비치 항에 정박하고 있는 퀸 메리 호가 우리를 반간다.


여기까지가 2022년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의 멕시코 크루즈 여행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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