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자이언 캐년 서브웨이(Subway)

2019.01.10


자이언 캐년에는 괜찮은 트레킹 코스가 여러개 있다.

엔젤스 랜딩과 내로우(Narrow)와 오늘 소개하는 서브웨이가 그것이라 할수 있겠다.




여기가 바로 서브웨이(Subway)다.




여길 가려면 반드시 퍼밋을 받아서 가야한다.

지금 보니 내가 방문한 날짜는 2018년 8월 28일이다.






출발 전날 캠핑하고 수영하고 하이킹을 한 기록이 사진에 남아있다.




왕복 9마일의 산행은 가파른 내리막 길로 시작된다. 



시내를 건너고 거친 등산로를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하는 힘든 코스다.





아침 햇살에 비친 물속의 반영이 금빛을 나타낸다.




어느정도 산행에 자신있는 하이커라면 하루에 이 코스를 다녀 올수 있다.





그러나 자만은 절대 금물이다. 

8월 한여름 등반이라서 그런지 나는 힘들다는 느낌을 계속 받으면서 걸었다.




물을 건너고 계곡을 오르 내리다 보면 점점 목적지에 다가선다.





여기쯤 오면 거의 다 왔다고 할수있겠다.








나는 그들을 위해서 기꺼이 사진을 찍어 주었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내 사진도 이렇게 남길 수 있었다.







목적지인 서브웨이(Subway) - 지하철에 도착했다.






이 곳의 명칭을 서브웨이라고 한 것은 여기 생긴 모양이 

마치 지하철 통로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하철(?) 통로안에 생긴 풀장을 보면서 자연의 신비에 다시 한번 감탄을한다.




참, 여기에 올땐 여분의 양말과 옷가지는 필수라 하겠다.





저기 끝까지 들어가면 수영을 할수있는 장소가 있다.





가져간 장비와 옷을 벗어서 곁에 두고 물속으로 들어가면 된다.






한여름이라도 여긴 추운편이다.






비록 차가운 물속에 들어 갔다 나왔지만 모두들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낀다.






그리고 모두들 사진 촬영에 신경을 집중한다.






여기에 서서 작품 사진 포즈를 예술적으로 취한다.







정말 신비스런 지하철 통로라고 할수 있겠다.





다음에 다시 올걸 기대하며 서브웨이를 떠나기로 한다.



(참고사항)


서브웨이는 방문자 퍼밋을 받아야 하는 곳이다. 

하루 방문 허가 인원은 80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룹 산행 인원은 12명으로 제한된다.

로터리 시스템을 사용하며 3개월 전에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그리고 7-2일전 남은 퍼밋을 추첨으로 받는 방법도 있다.

서브웨이 퍼밋은 등반 하루 전 자이언 캐년의 방문자 센터에서 픽업해야 한다.

반드시 퍼밋에 이름이 올려진 당사자가 가야 하며 개인 정보와 자동차의 번호판도 알려주어야 한다.








나오는 길에는 다른 방향에 있는 자이언 캐년 화산 지역을 잠시 방문하였다.





그 길에는 목장이 있고,




거리에 핀 아름다운 꽃도 사방에 널려 있었다.



내일은 자이언 캐년 최고의 트레킹 코스인 내로우(Narrow)에 갈것이다.





Kenny 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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