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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바르셀로나(가우디의 구엘공원)

2019.04.21
바르셀로나에 오면 꼭 찾아가야할 가우디의'구엘 공원' (Parc Guell)을 가려고 오늘 길을 나섭니다.




가면서 미리 구엘의 또 다른 걸작품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카사 밀라(Casa Mila)를 보면서 지나갑니다.




골목길을 걸어 가면서 아주 생소한 장면 하나를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주위에 많이 모여 있고 신기하게 바라보고 카메라를 연신 들이대고 있어서 처음에는 장례 행렬이 이 길을 지나가는 것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저기 검정옷을 입고 뒤에 서있는 운반 책임자에게 물어보니 이건 장례 행렬이 아니고, 
지금 시기가 사순절 기간이라서 그 기간 동안 매일 바르셀로나 대성당 신도들이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면서 
거운 짐을 지고 일정 거리를 지고 걸으면서 고난에 동참하는 행사라고 하였습니다.



여행중 전혀 보고 들어보지도 못한 이런 귀중한 장면을 체험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구엘 공원 산위에 오르면 이렇게 바르셀로나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담 안쪽은 입장권을 구입해서 들어가야 합니다.



구엘 공원 정문이라고 할수 있는 그런 장소입니다.




아직은 입장권 없이 그냥 구엘 공원 주위를 거닐면서 즐길수 있는 장소입니다.



여기부터는 티켓이 있어야 입장이 가능한 곳입니다.
 

곡선을 이용한 구엘 특유의 독창성을 볼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길게 만든 벤치라고 하지요!!!



그 벤치 위에 앉아봅니다.



이렇게 벤치는 길게 하나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기 돌을 있는 그대로 사용하여 만든 자연미의 극치를 보여준 이 곳은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모두가 작품으로 간주 할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질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모든 소재를 가져와서 곡선미를 강조한 구엘은 정말로 특이하고 특출한 건축가입니다.



계단을 이용하여 걸어서 입구쪽으로 가면 만나는 장소입니다.

 

청동뿔을 가진 뱀 머리 조각이고,




도룡뇽입니다.
아주 화려한 색상이 단연 돋보이는 그런 작품입니다.




계단에서 입구 아래쪽을 보는 관경입니다.

 

이건 반대로 위쪽을 바라다 보구요.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그런 그림 같지 않나요?




일반적으로 타일은 실내에서만 사용 하는것으로 그동안 인식되어 왔는데 그런 개념을 한방에 날려 보내 버렸네요.



햇살에 따라서 사진이 이렇게 달리 표현됩니다.




직접 대하면 감동에 감동을 증폭 시킵니다.





너무도 멋진 이 곳을 아무나 무료로 볼수 있도록  개방을 하자는 운동이 일어나는 것을 이 곳에서  보았습니다.




그러나 너무도 많이 몰리는 관광객들을 관리하고 유지하려면 일정 금액은 받아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햇살이 자연 조명이 되어 가우디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구 쪽에서 올라가는 계단에서 구엘 공원 마지막 사진을 남기고 자리를 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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