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의 모양으로 보는 운명 판단법

  옛말에 화는 입으로부터 나오고 병은 입으로부터 들어온다. 라는 말이있다. 입을 잘못 놀리면 큰 화근이 되며 모든 병은 음식물을 잘못 섭취함에 기인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생사의 근원인 영양소의 공급처요 의사소통의 통로인 입은 어떤 운명을 암시 하는가에 대하여 살펴보자.

입의 모양이 단정하고 옆으로 넓게 퍼저있고 입끝의 윤곽이 뚜렷할 경우 관운이 있다. 입모양이 두툼하면서 넓으면 재복이많고 입이 바르고 삐뚤어지지 않고 일자이며 입술이 두툼하면 의식이 풍족한 삶을 살게된다. 하지만 입술이 뾰족하고 얇은 입은 빈천함을 면치 못한다. 말하지 않을 때에도 입술을 삐주거리며 모양이 말주둥이와 흡사한 입은 굶어 죽는다는 가장 비천한 입의 모양이다. 입술이 검붉을 경우 매사 막히는 일이많아 고단한 인생을 살게되며 아~하고 입을 벌렸을때 이가 드러나면 민첩성이 없어 남에게 뒤지게된다. 입에 사마귀가 있는경우 먹을 복이 있다고 본다. 요즈음 T.V의 오락프로그램을 보면 자신의 주먹을 입속에 집어넣는 장기를 보이는 입큰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관상학적 측면에서 보면 성격이 넉넉하고 이해심이 많아 보스 기질이 있어 출세하는 입의 모습이다. 사람이 없는데도 혼자서 궁시렁거리는 입은 미친사람 이 겠지만 관상에서는 음흉하고 결단력 없으며 천하게 살게되는 빈천의 상이다.

입이 작은데 혀가 큰 사람은 빈천한 삶을 살다가 요절하는 상이며 입도 작고 혀도 짧으면 재물을 모으지 못한다. 입이 붉으며 목소리가 맑고 입술이 두터웁고 모양이 단정한 입이 최고의 길상이다. 입술의 양끝이 아래로 처진 못난이 삼형제의 입같은 모습은 의식이 궁해서 가난하게 살게된다. 입이 뾰죽하며 쭈글쭈글한 주름이 있으면 반드시 거지가 되어 걸식하는 상이다. 입이 졸라맨 주머니처럼 오무라져 있으면 굶어죽는 상이다. 입술이 얇아서 잘보이지 않지만 일자로 쫙 펴져 있으면 무인이 되어 용맹을 떨치는 의협심과 용기가 강한 사람이다. 둥그스럽게 튀어나온 입을 가진 사람은 음탕하며 항상 남을 시기하는 말을 많이하는 자이니 사귀지 말아야한다.

입술이 엷으면 남의 일에 참견하기를 좋아하며 입의 모양과 관계없이 입안에 침이 많이 고이는 사람은 자신이 양자로 가거나 양자를 들일 가능성이 많으며 간계가 많아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에 급급하며 말을 자주 바꾸는 신뢰성 없는 인물이다. 입술의 색깔중 붉은 빛과 푸른빛이 섞여 자색을 띠고있는 입은 재물 욕심이 많으나 운이 쇠약하여 재물을 모을수 없어서 항시 남을 사기쳐서 큰돈을 벌려는 마음이 강하여 일확천금을 노려 도박에 쉽게 빠지는 성향을 보인다. 만약 입술이 푸르고 얇으면서 내천자 같은 주름이 있으면 굶어죽는 빈천의 상으로 판단한다.

어쨌든 입은 우리인체 기관중 가장 중요한 한 부분이다.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을수도 있으며 반대로 실수한 말한마디가 원수를 만들거나 자신을 죽음으로 이끌기도 한다. 또 이 입을 통하여 들어오는 음식물은 보약이 되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요소가 되지만 반대로 잘못된 식생활은 몸을 병들게 하여 죽음에 이르게 만들기도 한다.

옛부터 도가에서는 말을 적게하여 내단의 힘을 기르고 사고를 숙성시켜야 한다고 가르쳐 왔고 과잉된 음식의 섭취를 경계해 왔다. 즉 입을 통하여 자신의 운명이나 건강이 좌우됨을 강조해온 것이다. 그만큼 입은 소중한 기관이다.

자료제공:  GU DO  WON  (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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