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시 한편!
출퇴근길 지하철에 있는 시를 볼 때마다
기분이 몽글몽글해지고 행복해져요
제가 보고 좋았던 시를 소개하고 싶어지는 오늘
기분좋은 시 한편 준비해봤습니다!
출처 - 로오즈 블로그
유애선 - 이웃사촌
(시민공모당선작)
울타리가 없는 우리 동네
호박꽃과 나팔꽃들이
이웃집을 마음대로 오간다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살아도
무섭지 않다
옆집 호박꽃이 덩굴째 넘어와
우리집 나팔꽃 옆에 꼭 붙어있기 때문이다
출처- doopedia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