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

미국 처음 오는 비행기에서 울려퍼지던 그 노래가 생각나..

2017.11.17

오래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향해 처음 비행기를 탔던 날...

막연하게 동경해오던 그 미국을 향해 첫 걸음을 올렸던 대한항공 비행기.....

한국에서 보냈던 그 시간들과 사람들을 뒤로 한채...벙벙하고 먹먹한 마음으로 비행기 안에 있던 나에게...

반짝반짝 빛나는 얼굴들로 아주 상냥하고 친절하게 미소 띠우며 옆을 지나 다니던 스튜어디스들을 멍하니 쳐다보던 그 시간....

비행기 안에서 울려 퍼지던 그 노래....

아 ! 이제 내가 한국을 떠나는구나.. ㅜㅜ

새로운 세상으로의 초대 ..환영합니다..짝짝짝...

이런 메아리로 내귀를 때리던 그노래..

WELCOME TO MY WORLD....

아메리칸 팝의 전설 짐리브스의 원곡을

ANITA KERR SINGERS 라는 아주 상긋한 목소리를 지닌 팝 아티스트의 버전으로

더 유명해진 노래다...

아마도 우리에게는 적어도 한국을 떠나오며 비행기에 올랐던 수 많은 이들에게는

대한항공 비행기 송 으로 더 유명했을듯 한 노래다..

https://youtu.be/lEzTxY233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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