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Zion Canyon & Bryce Canyon 캠핑카 여행

2025.04.25

자이언 캐년과 브라이스 캐년을 캠빙카로 다녀왔습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여러번 다녀 온 곳이긴 하지만, 매번 갈 때 마다 그 웅장한 모습과 자연의 신비한 모습에 감탄합니다. 캠핑카가 6인승이라 6명이 갔는데, 개스비, 리조트 RV 스페이스, 음식, 등등 계산하니, 1인당 $200 정도가 나왔습니다.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비용은 달라지겠지요. 


다음 일정은 가을 무렵 Yellowstone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밑에 댓글에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사기꾼, 강도, 살인범, 강간범만 아니면 누구던 환영합니다. 트럼프는 사양합니다. 지 꺼 타고 가덩가 말덩가.. ㅎㅎ


  

제 친구 Edward와 박 목사. 



중국계 젊은 식구가 자이언트 캐년에서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버스에 타더니, '노약자, 핸디캡 먼저'라는 사인도 무시한 채 저렇게 마구 앉아 가더군요. 그 주위에는 지팡이를 짚은 여러 장애자와 노인들이 비틀거리며 힘들게 서있는 데도, 전해 양보할 생각이 없이 태연히 히히덕 거리며 있더군요. 30대 중반 되어 보이는 아버지 되는 사람이 버스가 흘들리면서, 몸이 약간 흔들리자, 마누라 되는 듯한 젊은 여자가 놀래서 황급히 남편을 부축하더군요. 아마 남편이 죽을 줄 알았던 모양입니다. 주위에 손집이를 잡고 힘들게 서서 가는 80대 노인들은 마치 가랑닢 흔들리듯 마구 흔들리는 데도 말입니다. 허긴 법적으로 노약자 좌석에 앉았다고 잡아가는 건 아니지만, 도덕성과 인성의 문제 아닐까요? 아무튼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70대인 제가 그들 앞에 서있는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할려고 했더니, 그 분이 괜찮다고 극구 사양하시더군요. 이 중국인 가족들은 저를 "저 놈 미친놈 아냐?" 뭐 이런 식으로 쳐다 보더군요. 왜 지 자리 남 줘? 흥! 뭐 이런 식이랄까..   


cranemaninc@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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