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갑자기 자동차 창문이 안 닫힌다면..

2018.10.16


오늘은 자동차의 윈도우나 전기적 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서 고찰해 보고자 한다. 


멀쩡하던 자동차의 윈도우나 선루프 혹은 실내등 등이 갑자기 작동을 안할 경우, 사람들은 당황하게 된다. 시원한 공기를 좀 맞을려고 잠깐 창문을 내렸는데, 까만(?) 동네에 볼 일을 보기위해 차를 파킹하고 창문을 올리려고 하니, 꿈쩍도 안한다면 순간 당황하게 된다. 창문 열어놓고 5분이면 다 털린다. 


자동차의 전기적 장치가 갑자기 먹통이 되어 사람 곤란하게 하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겠는데, 특히 선루프를 열었다가 닫을려고 하니 안 닫히는 경우는 매우 난감하다.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진다거나, 먼지가 많은 흙길을 달린다거나, 밤에 차를 파킹할 경우 등등, 예기치 않은 상황에 직면해 선루프를 닫지 못할 경우, 간이 웬간히 크지 않고서는 패닉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런 문제는 토잉차가 와도 고칠 수 없다.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서서 혹은 국경 검문소에 서서 이민국 소속 오피서가 창문을 내리라고 할 경우, 창문이 내려가지 않으면 또한 낭패다. 때로는 주차장에 들어가면서 티켓을 뽑아야 할 경우, 창문이 열리지 않으면 난감해진다. 어떤 곳은 차 문을 열수 없을 정도로 좁은 곳도 있다. 그렇다고 앞에 차단기를 들이박고 갈 수도 없다. 뒤에는 차가 줄 서있고..  


보통 10년 이상 탄 중고차인 경우에 이런 문제점들이 많은데, 이런 문제가 생기면 우선적으로 볼 곳이 스위치 부분이다. 원래 자주 쓰는 부분이 아무래도 마모가 심할 수 밖에 없다. 사람들은 이런 경우 바디샵이나 정비소로 가서 수리를 맞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람들이 장사 벌려놓고 자선사업하는 분들도 아니고, 자신들의 몫을 확실히 챙긴다. 때로는 실컷 받아놓고도 더 챙겨서 탈이지만.. 정비사나 바디맨들도 귀신이 아닌 다음에 여러가지 실수를 한다.(그건 나도 그렇다.) 경험이 많지않은 사람들은 문짝을 죄 뜯고 안에 모터를 갈기도 하는데, 그래도 안되면 그 때서야 스위치를 교체하는데, 나중에 손님이 그걸 다 떠안는 경우가 많다. 매케닉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솔직하게 실토하는 경우는, 내가 격어본 바로는 거의 없다. 엉뚱한 곳을 건드려 고치지 않아도 될 부속을 갈아야 할 경우, 100% 손님한테 전가한다. 이런 저런 이유를 달아.. 아마.. 당한 사람 손 들어! 하면, 100이면 100 다 손 들을걸.. 


나도 매케닉으로서 솔직히 고백하는데, 차는 매케닉이 거의 망가뜨린다. 그 말은 매케닉이 하나 고치고 하나 망가뜨리는 약 주고 병 주는 경우가 많다는 걸 뜻하는데.. 매케닉도 귀신이 아닌지라 일 하다가 실수를 한다. 때로는 전기선을 잘못 건드려 합선을 시키기도 하고, 선의 연결부위를 무리하게 잡아빼 망가뜨리기도 한다. 또 연결부위를 뺐다가 다시 꽂을 때 무리하게 하다 망가뜨리기도 한다. 그 뿐이 아니고, 볼트를 빼거나 조이다 부러뜨리거나 멀쩡한 부품을 망가뜨리기도 한다. 이런 경우, 이 부차적으로 발생하는 모든 경비를 손님에게 점잖게 올리는 것이 문제다. 손님이 무슨 죄냐? 봉이냐? 확!  


그래서.. 멀쩡하던 차가 정비소에 갔다 나와서 문제가 있는 경우나, 한 가지 문제로 갔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 또 다른 문제가 발견된 경우는, 그 전에 고쳤던 부분이나, 손을 댄 사람이 잘못했을 수 있다. 항상 문제는 방금 전에 고쳤던 곳이나, 부속을 교체한 부분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만약 아무 문제가 없었거나, 완벽하게 작동한 것이라면..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15년 이상 탄 중고차는 문제 부분을 고치기 보다는, 그 부속을 통째 사서 바꾸는 것이 경제적이다. 보통 문제는 스위치 부분에서 발생하는 만큼, 이걸 전기 전문 매케닉에게 시간당 80달러씩(혹은 더 많이) 주고 고치느니, 그냥 부품을 직접 주문해서 바꾸는 것이 훨씬 싸게 먹힌다. 어떻게 하는 줄 잘 모르면, 유튜브 동영상 등을 참고하면 된다. 거의 대부분의 문제점을 유튜브에서 찾아 해결할 수 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본다면.. 


2000년 Mercedes Benz Ml320를 소유하고 있다고 가정할 경우..(한국사람 밴즈 엄청 좋아하니까..)  윈도우가 작동을 안 한다면? 정비소에서 고치는 비용 최소 200~300달러 요구할 수 있다. 이 사람들이 청구서에 빽빽히 써놓고 돈 내라고 하는데, 그걸 무슨 수로 따질 수 있나? 그냥 달라는 데로 주야지..


NEW 1998-2003 Mercedes Benz ML320 Electric Power Window Master Control Switch


바로 이 물건인데.. 이걸 인터넷으로 살 경우 30 달러면 산다. 이걸 교체하기 위해서는 스크류 볼트 총 6개만 풀면 된다. 이것도 귀찮아서 못한다면, 더 이상 할 말 읍지만.. 


연식이 오래된 차들의 부속은 인테넷에서 싸게 살 수 있다. 재고를 많이 가진 유통업체는 앞으로 팔릴 전망이 많지않을 경우 그냥 헐값에 방출한다. 때로는 너무 싼 가격에 횡재할 수도 있다. 만약 이런 걸 동네 Autozone 이나 O'reilly Auto Parts 등에서 살 경우 300 달러는 족히 달라고 할 것이다. 


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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