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만하면 튀어 나오는 기사다.
아무리 대법원까지 갔다고 하여도
안되겠다는데 별 도리가 없지 않나!
무엇때문 머리 디밀면서 파고 드노?
오늘도 서울 뉴스에 어느 누군가가
이름 석자 나오는 것 싫다고 했나?
왜 이렇게나 되어 버렸을까 싶으이.
결사 항쟁으로 재판을 신청하여도
안될 성 싶은 것이 측은하니끼니
이젠 고만 하여 주었으면 안되겠나?
만약에 서울가면 뭘 할낀데 길길이
뛰어 다니고 있노? 말도 섞이고 싶지
않다고 하들들 않겠나 싶은 것이 증말
안타깝다 하지 않겠나! 미국 이름 받고
그만 한국을 뺀 나머지 국가들을 섭렵
하면서 살면 안니 되겠나 싶은것이야.
측은한 마음일랑 헤아릴 수도 있다만
어쩔 수 없는 괘씸죄 피할 수 있겠노
지난 해에 별세하신 노(老)신사께서
2002년에 신문에 기고하셨던 내용을
실어 볼테니 나름대로 생각좀 하게나.
이 기고문에 나오는 정철대위는
23년간의 군복무를 통해 美공군
중령으로 예편하고서 꽤 알아주는
대기업에서 제 2의 삶들을 영위하고
있으니 얼마나 멋진 인생이겠는가~!
아울러 추모▶◀일년을 보내신
故정치호님을 위해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