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9[화]일에 별세한
81세의 연세를 누리시다가
다시 흙으로 되돌아 가시는
과정에 대한 장례일정 안내
그러나 이틀 전에 홀로 남은
부인께 어려운 전화통화를
하면서 모든 것들을 알았다.
이제는 대충 몇 마디 들어도
모든 수순을 감지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해 있으니까!
더군다나 부군께서 별세하자
곧바로 나름대로 장례 준비를
마친 뒤에야 교회에 통보하기
까지의 수고에 감사드리면서
단 한 번의 장례식에 오점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참으로
올바른 판단아래 실행하여
주어서 더욱 더 고맙기만!
유족의 입장을 충분하게도
헤아려 줄 수 있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싶으니 정말
잘 판단하고 내려진 결과가
훗날 모두 만족하였다는 것!
결론 내려 줄 수 있었으면!!
이 세상은 아니 팬데믹 시대
요런 꼬락서니로 살아가는
한심한 이 코로나-19시대
분명히 옳은 판단아래 즉각
행동으로 옮겨야만 세균에
노출이 안되는 것을 알아야!
하늘에 계신 주님만을 굳센
믿음으로 의지하며 과정을
마치시기 바라고 싶을 뿐!
안장되실 그 곳에서는 지금도
지워지지 않을 것 같은 트라우마가
존재하기 때문에 참석할 지
불투명한 상태이라는 것??
그러나 누구보다 나중에 훗날에는
반드시 찾아가 살필 것이 분명하니
그리 아시고 계셨으면 좋겠다.
집전하신 분이나 교회 임원들이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한 번 찾은 곳엔
두 번 다시 찾아가 보지 않음을 알라!
다음 달 2021년2월3[수]일 오전 9시
뒷마당에서 조촐한 장례식 거행후에
사랑하는 가족이 먼저 머물고 있는
그 장소에서 영면의 시간을 보내게.
누구든지 흙으로 빚어져 나온 이들은
언젠가는 다시 흙으로 되돌아 가느니
모든 장례일정이 잘 마치기를
바랄 뿐이라 하겠으며
펜대믹 시대에 걸맞게
정신 바짝 차리시고서
마무리 잘 하셨으면
참말로 좋겠소이다.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