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무슨 병균에 의해
알게 모르게 죽음을 맞은
수많은 사람들의 떠나간
행렬들을 지금 숨쉬면서
안도감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달갑지 않다.
하지만 분명하게 말하면
셀 수 없는 우리 이웃들이
그렇게 허무하게 떠나갔다.
다른 것은 몰라도 살아 생전
선행에 힘쓰셨던 분(들)이면
마지막의 종착지라도 찾아서
확인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데
바로 내일(6/3[목]일)이 그 날
일년 전 오랜 시간을 양노병원
머무르시다가 병명도 정확히
모른 채 숨을 거두어야 했었던
선행자★故오여사님을 기억하며
추모하여 드리려고 하니 혹시나
알고 지냈든지, 아니면 전혀 생소
하드라도 천상행복을 빌어 주기를!
당부드리려고 한다.
2000년6월5[월]일 별세하셨던 부군
19년 동안 오른쪽 하단에는 빈공간만
그러다가 2020년7월21일에 찾아가 보니
오른쪽 하단의 빈 공간은 빼곡하게 채워져
있음을 보고서 얼마나 마음이 아파 왔던지.
故이전화(아나스타시아/O.C 순교자 본당)님
2020년6월3[수]일♥별세/92세
앞선 부군과 더불어서 평화의 안식을
누리시기▶◀바랍니다.
이제와 영원히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