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한 무리의 할머님들이
새벽 기도 미사에 참석하시고자
넓고 긴 교차로를 지나 가려는데
급히 우회전하려던 차량에 치여
그 자리에서 붕~하늘로 치솟다
아무렇게나 내던지며 현장에서
생을 마감하고 만 세실리아여사님.
언제나 매일 새벽녁에 미사참례를
가시기 위해 위험하기 짝이 없는
교차로를 건너야 하는 번거러움도
자녀들을 위한 기도로 시작하시며
매일 임하셨던 진실한 가톨릭신자!
사고난 2005년1월28[금]일에도
변함없이 버스를 타기 위해 힘든
걸음을 딛고 가시다가 그만 그만?
향년 77세 일기로 별세하셨으며
2022년1월28[금]일은 추모 17년.
다른 것은 이래 저래 없어 졌어도
이것만은 ▶17년 前◀ 기억하도록~!
세실리아여사님의 노인 아파트내
각종 성물(聖物)들을 친구 삼으시며
하느님 말씀속에 살아 가셨던
몇 분 안되시는 신실한 교우이자, 신자!
자주 어울리시던 노인아파트내의
마음 닿았던 정든 친구들의
진솔한 환송을 받으시며 다시금
흙으로 돌아 가시고 말았던 17년 전
최상의 Vault를 결정하여준 자녀들!
지금까지도 감사하고 고맙기만 하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기나 긴 영면의
시간 17년째를 맞이 하고 보내실~
▶편안함을♥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