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세월속에 잊쳐진 이웃들
아련함과 비통함을 남기고 떠나간
우리네 이웃들의 슬픔들을 11월이
떠나기 전에 기억하며 추모드린다.
묘지방문하여 확인하였거나, 활동
참여하여 떠나는 님을 환송하였던
지나간 그 시간을 반추하여 보면서
故린다박(1995년11월9[목]일/18세)孃
故이정복(마틴/2000년11월3[금]일/54세)님
故조지현(빅터/2012년11월5[월]일/44세)님
세 분 모두 기일을 한참 지나 갔어도
올곧은 마음으로만 추모하여 드리며
숱한 세월의 흐름을 빗겨 갈 수 없고
방문하는 발걸음도 뜸한 탓인지
비석 표면들도 엉망진창이라.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2012년11월19일에 거행된
하관식중에서 조지현님의
친지에 의해 들려진 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