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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은 만들어 가면서 산다.

2023.05.16




       제  목  :    경험을 만들어 가면서 산다.



     미국에서 자동차 여행이란 것은 철저한 계산하에 이루어 져야 한다. 

하루에 몇마일을 가야하고, 어디를 구경하고, 

어디에서 숙박을 해야하는지를 미리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모든 것의 기본은 체력이다.  

많은 사람들이 은퇴후에 여행을 한다고들 하나, 

여행은 체력과 경제적인 뒷받침, 그리고 시간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 세가지를 다 갖추고 있건만 여행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도 있다. 

이의 의미를 다르게 보면,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먹는다는 말이 있듯이 

젊어서 여행을 해보지 않았던 것을 새로이 시작하기란 쉽지가 않다.  

뭐든지 하던 사람이 잘하는 거지, 

안해본 사람들은 어색함을 동반하게 된다.  

인간은 누구나 할 것 없이 경험 속에서 사는 거다. 

아무것도 안하고 무료함 속에 갇혀 있을 건지는 자기 하기 나름에 있는 것이다. 

경험에서 자유로울수 있다는 것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주체성이 강해야 한다. 


    오랜 세월을 살아 오면서 경험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주체는 

개개인의 성격도 한 몫을 한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노후를 맞이한 사람들은 같은 맥락에서 생각을 해야 한다.  

100세 시대에 살게 되는 모든 사람들의 끝은 

고독과 외로움을 만나게 된다.  

이 울타리에서 벗어나려면 달라져야 한다.

 늘 이야기 하는 거지만, 늙음이란 광장에 모이게 되면, 

배운자나 조금 덜 배운자나, 가진자나 조금 덜 가진자나 구별과 차이가 없음을 알게 된다.

 평준화가 이루어진다는 거다. 

 이 때에 다름이 있음은 건강인데, 

이는 하늘이 준다는 말도 있듯이 마음대로 안된다. 

늙어 본 경험이 없는 자들이 늙으면 이러저러한 것이 필요하다고들  한다. 

전혀 틀린 말은 아니지만 신빙성은 그리 큰게 아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젊은 사람이 나이든 분들에게 권유하고, 

권면하는 것은 모두가 그들이 먹고 살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이용을 한다는 거다. 

 

    인간은 경험 속에서 산다. 

경험에 갇혀 살것인지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가며 살 것인지는  자기하기 나름이다.  

살아가면서 느껴 봤을 법한, 삶에 유용한 기술이 뭔지를 안다. 

때로는 사람의 힘을 보태지 않고 하늘의 조화로 이루어지는게 있을 수 있다. 

또 한편으로는 사람이 만든 건데, 

인간이 바라는대로 잘 만들어 진 것도 있다.  

이 두가지를 천작(天作)이라 표현을 한다.  

이러한 천작을 이루어 내려면, 반드시 전념(專念)을 해야만 이루 질 것이다. 

지금 여기에 쓰는 글을 읽는 것은 쉽다.  

허나 글을 쓰는 입장에서 보면, 

글 써 놓고는 20번도 더 읽게 된다. 

이유는 토씨 하나라도 세심하게 검토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노년에 하는 일이란게 노력과 깊이에 따라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젊어서는 성취하고픈 마음도 강해서, 초조한 마음도 생기게 된다. 

그러나 노년에는 좀 더 자유롭기 때문에 여유를 갖게 되는 장점도 있다. 

이 장점이 노인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힘이라고 믿고 있다. 

이러한 생각을 노년들이 다 갖는다면 결과로는 좋을 것이나 

그렇지 못함을 우리 모두가 잘 안다. 늙었다하여 자기 계발을 멈출수는 없는 것이다.  가족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여 한다. 

세대차이와 사회변화를 구체적으로 이해 하려고 노력도 해야한다. 

은퇴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도 배워야 한다. 


   예전에 중국에서는 노인의 신체적인 변화 보다는 경험을 존중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노인을 현인(賢人) 이라고 본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보면, 노인이 되면, 

자아개념이 낮아지고 불만 수준은 높아 진다. 

여기서 부터 노년들의 인격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을 하는 거다.  

젊잖은 노인이냐 아니냐의 차이로 인해서  다른 대우를 받게 될지도 모른다. 

노인이 되면 알게 모르게 아주 미미한 차이로 지적 수준 저하라는게 나타난다.  

주변을 살펴보면,  여기서 부터 수명이 단축되어 가는 느낌을 받는다. 


    늙는다는 의미는 죽음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모두가 청년기와 장년기를 거처서 노년기가 되기에 늙는 것을 좋아 하지 않는다.  

늙어 보면 또다른 세상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도 있다.  

젊어서 보지 못했던 세상을 나이가 들어서 보게 되고,  

알게 되는 장점도 있음도 알아야 한다. 

스스로가 긍정적인 인간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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