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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꿀벌의 정신】

2021.09.29

【꿀벌의 정신】


벌집은 육각형의 구조가 모여져서 만들어집니다. 벌집의 주인이라 할 수 있는 꿀벌들은 우리 사회와 비슷하게 공동체를 이루며 산다고 합니다. 꿀을 모아 오는 것은 물론 정찰을 하거나 일을 하는 벌들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한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꿀벌 외에도 정찰 벌 일벌 등이 분업을 해서 함께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정찰 벌을 따로 뽑아 미리 꽃밭을 찾아내는데 벌집과 꽃밭을 빈번하게 왕래하여 확실한 비행노선을 알아둠으로서 동료들의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꿀을 모으는 꿀벌은 0.5kg의 꿀을 채취하기 위해 6만 송이의 꽃을 찾아다닌다고 합니다. 한 송이 꽃에서 보통 60번씩 꿀을 빨아들이니 360만 번의 반복된 작업을 거쳐서 0.5kg의 꿀을 만들어 나르는 것입니다. 일벌 또한 집을 떠나지 않고 벌집의 잡다한 일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일벌은 벌집의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날갯짓 바람을 일으켜서 에어컨 역할을 하는 일을 감당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꿀벌의 공동체 정신을 통해서 삶에 적지 않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회를 지탱하는 힘은 강력한 지도자의 리더십보다는 서로 섬기고 돕는 일에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꿀벌과 같이 합력하는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을 때 사회와 나라는 그만큼 건강해진다는 말입니다. 리더가 있으면 구성원이 있는 것처럼 우리 사회는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땅에 오직 리더들만 존재한다면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그만큼 삭막하고 황폐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조직의 리더나 구성원 모두에게 있어서 진정한 공동체 정신은 사회를 움직이는 톱니바퀴와 같습니다. 누군가가 이룬 수고와 희생, 현명하고 올바른 판단으로 말미암아 우리 사회가 움직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시간 꿀벌의 정신을 배울 수 있어야 하는데 딕 버메일은 이렇게 말합니다. “조직을 승리로 이끄는 힘의 25%는 실력이고 나머지 75%는 Teamwork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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