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창세기 37장부터 기록입니다.
요셉이 이집트로 팔려가서 파라오 왕 경호대장 집에 일하게 되고 경호대장 부인이 셉셈을 간음하기 위해 모함으로 감옥에 가게 되고 꿈해석으로 바로 왕으로 부터 총리 자리에 올라 가게 됩니다.
아래 이집트 요셉 곡물 창고가 7년 풍년 7년 흉년에 대비해서 지어진 창고이며 이 창고가 피라미드 주변에 위치한 것을 보면 피라미드와 연관성이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현재 발굴된 창고들 같습니다. 성경 하나님 말씀은 진실 진리 입니다.
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성경 내용에 인간이 죽으면 예수님께 영혼 심판을 받게 되고 천국 혹은 지옥으로 보내 진다고 기록 중입니다.
성경 말씀 의심치 마시고 지시대로 마음과 행동으로 순종하셔서 모두 천국에서 만납시다.
창세기 37장
창세기 37장
1 야곱은 카나안 땅, 즉 그의 아비가 타국인이었던 그 땅에서 거하였더라.
2
이것이 야곱의 후대라. 요셉이 십칠 세 되어 그의 형들과 함께 양떼를 치고 있었더니, 그
소년이 그의 아비의 아내들인 빌하와 실파의 아들들과도 함께 있었는데 요셉이 그들의
비행을 아비에게 고하더라.
3
그때 이스라엘이 요셉을 그의 모든 자녀들보다도 더 사랑하였으니, 이는 그가 늙어서 얻
은 아들임이라. 그가 요셉에게 채색옷을 지어 입혔더라.
4
그의 형들은 그들의 아버지가 모든 형제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
에게는 말도 온순하게 하지 않았더라.
5
○ 요셉이 꿈을 꾸고 그가 그것을 자기 형들에게 이야기했더니,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
였더라.
6 그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형들에게 청하오니 내가 꾸었던 이 꿈을 들으소서.
7
보소서, 우리가 들에서 곡식단들을 묶고 있는데, 보소서, 내 단이 일어서서 똑바로 서더
니, 보소서, 형들의 단들이 둘러서서 내 단에 경의를 표하더이다.” 하니,
8
그의 형들이 그에게 말하기를 “네가 참으로 우리를 치리하겠느냐? 아니면 네가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하고 그들이 그의 꿈과 그의 말로 인하여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
9
○ 그가 또 다른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이야기하여 말하기를 “보소서, 내가 또 꿈을 꾸
었는데, 보소서, 해와 달과 열 한 개의 별들이 내게 경의를 표하더이다.” 하며,
10
그가 그 꿈을 그의 아비와 형제들에게 이야기했더니, 그의 아비가 그를 꾸짖어 그에게 말
하기를 “네가 꾼 이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미와 네 형제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하더라.
11 그의 형들은 그를 시기하나, 그의 아비는 그 말에 주목하더라.
12 ○ 그의 형들이 세켐으로 아비의 양떼를 치러 갔는데
13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말하기를 “네 형들이 세켐에서 양떼를 치지 않느냐? 오라, 내가 너
를 그들에게 보내리라.” 하니, 그가 아비에게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더라.
14
아비가 그에게 말하기를 “내가 네게 부탁하노니, 가서 네 형들이 잘 있고 양떼도 잘 있는
지 보고 내게 소식을 가져오너라.” 하며, 그를 헤브론 골짜기에서 보내니 그가 세켐으로
가더라.
15
○ 어떤 사람이 그를 만났는데, 보라, 그가 들에서 방황하고 있는지라, 그 사람이 그에게
물어 말하기를 “네가 무엇을 찾느냐” 하니,
16
그가 말하기를 “내가 나의 형들을 찾고 있나이다. 내가 당신에게 청하오니, 그들이 어디
서 양떼를 치는지 내게 말해 주소서.” 하더라.
17
그 사람이 말하기를 “그들이 여기서 떠났느니라. 내가 그들의 말을 들으니, 그들이 ‘도단
으로 가자.’하더라.” 하니, 요셉이 그의 형들의 뒤를 따라가서 도단에서 그들을 찾았더라.
18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은 요셉을 멀리서 보고 그를 죽이기로 공모하며,
19 서로 말하기를 “보라, 이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20
그러므로 이제 오라, 우리가 그를 죽여서 그를 구덩이에다 던져 넣고, 우리가 말하기를
‘어떤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하자. 그리고 그의 꿈들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라.” 하는지라,
21
르우벤이 그 말을 듣고, 그가 그들의 손에서 그를 구해 내려고 말하기를 “우리가 그를 죽
이지는 말자.” 하며,
22
르우벤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피를 흘리지 말자. 그를 광야에 있는 이 구덩이에 던져 넣
고, 그에게 손을 대지 말자.” 하더라. 이는 그가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해 내어 그의 아
비에게 돌려보내려 함이었더라.
23
○ 요셉이 그의 형들에게 오니, 그들이 요셉에게서 그의 옷, 곧 그가 입은 채색옷을 벗기
고
24
그들이 그를 붙들어 구덩이에다 던지니, 그 구덩이는 비어 있었고, 그 안에는 물이 없었더
라.
25
그들이 음식을 먹으려고 앉았다가, 눈을 들어 바라보니, 보라, 이스므엘인들 한 무리가 길
르앗에서부터 오는데 향료와 유향과 몰약을 낙타들에다 싣고 이집트로 내려가는 길이더
라.
26
유다가 자기 형제들에게 말하기를 “만일 우리가 우리의 동생을 죽이고, 피를 감추면 무엇
이 유익한가
27
오라, 그를 이스므엘인들에게 팔고, 우리 손을 그에게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형제요, 우
리의 골육이라.” 하니, 그의 형제들이 동의하였더라.
28
그때 미디안 상인들이 지나가는데 그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들어올려서, 요셉을 이스므
엘인들에게 은 이십 개에 파니, 그들이 요셉을 이집트로 데려갔더라.
29 ○ 르우벤이 구덩이로 돌아왔는데, 보라, 요셉이 구덩이에 없는지라, 그가 자기 옷을 찢고
30 형제들에게로 돌아와서 말하기를 “아이가 없도다. 나는, 나는 어디로 가랴” 하더라.
31 그들이 요셉의 옷을 가지고, 염소 새끼를 죽여서 그 옷을 피에다 적시고
32
그 채색옷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가져와서 말하기를 “우리가 이것을 찾았으니 아버지의
아들의 옷인지 아닌지 보소서.” 하니,
33
그가 그것을 알고 말하기를 “내 아들의 옷이라. 악한 짐승이 그를 삼켰도다. 요셉이 갈기
갈기 찢긴 것이 분명하도다.” 하며,
34
야곱이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그의 허리에 두르고 자기 아들을 위하여 여러 날을
애도하더라.
35
그러자 그의 모든 아들들과 그의 모든 딸들이 일어나서, 그를 위로하나 그가 위로 받기를
거절하고 말하기를 “내가 애도하며 내 아들에게 음부로 내려가리라.” 하며, 그의 아비가
그를 위하여 울었더라.
36 한편 미디안인들이 이집트에서 파라오의 관원인 경호대장 포티발에게 요셉을 팔았더라.
창세기 39장
1
요셉이 이집트로 끌려왔는데 파라오의 관원인 경호대장 이집트인 포티발이 그를 그곳으
로 데려간 이스므엘인의 손에서 그를 샀더라.
2
주께서 요셉과 함께하셨으며 그가 형통한 사람으로 그의 주인 이집트인의 집에 있었으
니,
3
그의 주인은 주께서 요셉과 함께하심을 보았고, 또 주께서 그가 하는 모든 일을 그의 손
안에서 번성케 하신 것을 보았더라.
4
요셉이 그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어 그를 섬기니 그가 요셉을 그의 집을 관리하는 관리인
으로 세워 그가 소유한 모든 것을 그의 손에 맡기니라.
5
그가 요셉을 자기 집과 그가 소유한 모든 것을 관리하는 관리인으로 세운 때부터 주께서
요셉으로 인하여 그 이집트인의 집에 복 주시니, 주의 복이 그의 집과 들에 있는 모든 소
유 위에 임하더라.
6
그는 자기가 소유한 모든 것을 요셉의 손에 맡기고 그가 먹는 음식 외에는 그가 가진 것
이 무엇이든지 알지 못했더라. 요셉은 용모가 수려하고 잘생겼더라.
7
○ 이런 일들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길을 보내며 말하기를 “나와 동침하
자.” 하나,
8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말하기를 “보소서. 나의 주인이 집 안에서 내가
하는 일은 아는 체를 아니하고, 그가 소유한 모든 것을 그가 내 손에 맡기셨으니,
9
이 집에 나보다 더 큰 사람은 없으며 당신말고는 나에게 아무것도 금한 것이 없으니 이는
당신이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데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
까” 하더라.
10
그녀가 날마다 요셉에게 말하여도 요셉이 그녀에게 경청하지 아니하고, 그녀와 동침하거
나 그녀와 함께 있지도 아니하더라.
11
그럴 즈음에, 요셉이 자기 일을 보려고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안에는 사람들이 아무
도 없더라.
12
그러자 그 여인이 그의 옷을 붙잡고 말하기를 “나와 동침하자.” 하니, 요셉이 자기 옷을 그
녀의 손에 두고 도망하여 빠져 나왔더라.
13 그녀가 요셉이 자기 옷을 그녀의 손에 두고 도망쳐 나가는 것을 보고서,
14
자기 집의 사람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야기하였으니, 말하기를 “보라, 주인이 히브리인을
우리에게 데려와서 우리를 희롱하게 하는도다. 그가 나와 동침하려고 내게 들어오기에
내가 크게 소리질렀더니,
15
그는 내가 목청을 높여 소리지르는 것을 듣고 그의 옷을 내게 두고 도망쳐 나갔느니라.”
하고
16 그녀가 요셉의 주인이 집에 올 때까지, 그의 옷을 자기 곁에 놓아두니라.
17
그녀가 이런 말로 그에게 이야기하여 말하기를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왔던 그 히브리 종
이 나를 희롱하려고 내게 들어왔기에,
18 내가 목청을 높여 소리를 질렀더니 그가 옷을 내게 남겨 두고 도망쳤나이다.” 하니,
19
그의 주인은, 그에게 일러 말하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런 짓을 했다.” 하는 자기 아내의
말을 듣고 심히 노하더라.
20
그리하여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감옥에다 넣으니 그곳은 왕의 죄수들을 가두는 곳이
었더라. 그가 거기 감옥에 갇혔더라.
21
○ 그러나 주께서 요셉과 함께하시고, 그에게 자비를 보이시어, 간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은총을 베푸셨으니,
22
간수가 감옥에 있는 모든 죄수들을 요셉의 손에 맡겼으므로 그들이 거기서 행한 모든 일
을 그가 맡아 처리하였더라.
23
간수는 그의 손에 있는 것은 어떤 것이라도 돌아보지 않았으니, 이는 주께서 그와 함께하
셨고 그가 행한 것을 주께서 형통하게 하셨기 때문이더라.
창세기 40장
1
이런 일들 후에 이집트 왕의 술 맡은 자와 빵 굽는 자가 그들의 군주 이집트 왕에게 범죄
한지라,
2 파라오가 그의 두 관리, 즉 술 맡은 책임자와 빵 굽는 책임자에게 노하여,
3 그들을 경호대장의 집에 있는 감방에 가두었으니, 그곳은 감옥, 곧 요셉이 갇힌 곳이더라.
4
경호대장이 요셉으로 그들과 함께 있게 하였으니 그가 그들을 섬겼더라. 그들이 감방에
한동안 계속해서 갇혀 있더라.
5
○ 감옥에 갇혀 있는 이집트 왕의 술 맡은 자와 빵 굽는 자 두 사람이 다 꿈을 꾸었는데,
각자가 한 밤에 자기 꿈을 꾸었으나, 각자가 해석이 다른 꿈을 꾸었더라.
6 요셉이 아침에 그들에게 들어가서 그들을 보니, 보라, 그들이 슬퍼하는 기색이더라.
7
요셉이 자기 주인 집의 감방에 자기와 함께 갇혀 있는 파라오의 관리들에게 물어 말하기
를 “어찌하여 오늘은 그처럼 슬퍼 보이나이까” 하니,
8
그들이 그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그 꿈을 해석할 자가 없도다.” 하니, 요셉
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해석들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나이까? 내가 당신들에게 청하
오니 내게 이야기하소서.” 하더라.
9
술 맡은 책임자가 자기 꿈을 요셉에게 이야기하였는데 말하기를 “보라, 내 꿈에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10
그 포도나무에 세 가지가 있고 싹이 나는 것 같았는데 꽃이 피고, 그 포도송이에 익은 포
도가 열렸더라.
11
파라오의 잔이 내 손에 있어, 내가 포도를 따서 파라오의 잔에다 즙을 짜서 그 잔을 파라
오의 손에다 주었노라.” 하니,
12 요셉이 그에게 말하기를 “그것의 해석이 이러하니, 그 세 가지는 삼 일이라.
13
이제부터 삼 일 안에 파라오가 당신의 머리를 들어올려서, 당신의 자리를 회복시키리니,
당신이 전에 그의 술 맡은 자였을 때 했던 대로 당신은 파라오의 손에 그의 잔을 건네주
리이다.
14
그러나 일이 잘되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가 당신에게 부탁하오니, 나에게 친절을 베풀어
서 나에 대해 파라오에게 고하여 나를 이 집에서 나가게 하소서.
15
나는 진정으로 히브리인들의 땅에서 남몰래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그들이 나를 감옥에
넣을 만한 일을 내가 한 적이 없나이다.” 하더라.
16
빵 굽는 책임자가 그 해석이 좋은 것을 보고 요셉에게 말하기를 “나도 꿈을 꾸었는데, 보
라, 내 머리 위에 흰 광주리 세 개가 있고,
17
맨 위에 있는 광주리에 파라오를 위하여 만든 여러 가지 구운 음식이 있는데 새들이 내
머리 위에 있는 광주리에서 그것들을 먹더라.” 하니,
18 요셉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그 해석이 이러하니, 세 광주리는 삼 일이라.
19
이제부터 삼 일 안에 파라오가 당신의 머리를 끊어서 들어올릴 것이요, 당신을 나무에다
매달리니, 새들이 당신의 살을 뜯어 먹으리이다.” 하더라.
20
○ 삼 일째 되던 날은 파라오의 생일이었으므로 그가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잔치를 벌였
는데 그의 신하들 가운데서 술 맡은 책임자와 빵 굽는 책임자의 머리를 들어서,
21 술 맡은 책임자는 그 술 맡은 직책을 회복시키니, 그가 파라오의 손에다 잔을 건네주더라.
22
그러나 파라오가 빵 굽는 책임자는 매어 달았더라. 요셉이 그들에게 해석했던 것과 같았
으나,
23 술 맡은 책임자는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어버렸더라.
창세기 41장
1 만 이 년 후에, 파라오가 꿈을 꾸었는데, 보라, 그가 강가에 서 있더라.
2 그런데 보라, 잘생기고 살진 암소 일곱 마리가 강에서 올라와 풀밭에서 뜯어 먹고
3
또 보라, 그 뒤를 따라 흉하게 생기고 야윈 다른 암소 일곱 마리가 강에서 나와 강둑에서
그 암소들 곁에 섰더라.
4
그 흉하게 생기고 야윈 암소들이, 일곱 마리의 잘생기고 살진 암소를 먹은지라, 파라오가
깨었다가,
5
다시 잠들어 두 번째 꿈을 꾸었는데 ,보라, 한 줄기에서 일곱 이삭이 나오는데 무성하고
충실하더라.
6 보라, 또 그 뒤를 따라 깡마르고 동풍으로 시든 일곱 이삭이 솟아 나오더니,
7
그 깡마른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가득 찬 일곱 이삭을 삼켜 버린지라, 파라오가 깨었으니,
보라, 꿈이더라.
8
아침이 되니 그의 영이 불안하기에 보내서 이집트의 모든 마술사와 모든 현명한 사람들
을 불러서 파라오가 그들에게 자기 꿈을 이야기했으나, 파라오에게 그것을 해석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더라.
9
○ 그때에 그 술 맡은 책임자가 파라오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내가 오늘 내 잘못을 기억
하나이다.
10
파라오께서 종들에게 노하사, 나를 경호대장의 집에 있는 철창에 넣으실 때 나와 빵 굽는
책임자를 넣으셨나이다.
11
어느 날 밤 우리, 즉 나와 그가 꿈을 꾸었는데 우리는 각자가 해석이 다른 꿈을 꾸었나이
다.
12
그곳에는 경호대장의 종인 히브리인 한 젊은이가 우리와 함께 있었는데 우리가 그에게
말했더니, 그가 우리의 꿈들을 해석해 주었는데 각인에게 꿈대로 해석해 주었으며,
13
그가 우리에게 해석해 준 대로 그렇게 되었으니 나는 나의 직책을 회복하였고, 그는 매달
렸나이다.” 하더라.
14
○ 그때 파라오가 보내어 요셉을 불렀더니, 그들이 그를 그 감옥에서 급히 데려왔더라. 요
셉이 수염을 깎고 옷을 갈아입고 파라오에게 들어가니,
15
파라오가 요셉에게 말하기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그것을 해석할 수 있는 자가 아무도
없도다. 내가 너에 관하여 들으니 너는 꿈을 깨달아 그것을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라.” 하
더라.
16
요셉이 파라오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그것은 내 안에 있는 것이 아니니 하나님께서 평
안의 대답을 파라오에게 주시리이다.” 하니,
17 파라오가 요셉에게 말하기를 “보라, 내 꿈에 내가 강둑 위에 서 있는데
18 보라, 살지고 잘생긴 암소 일곱 마리가 강에서 올라와 풀밭에서 뜯어 먹고
19
또 보라, 초라하고 아주 흉하고 야윈 다른 암소 일곱 마리가 그들을 뒤따라 나오는데 그
처럼 흉한 것은 내가 아직껏 이집트 땅에서 본 적이 없었으니,
20 깡마르고 흉하게 생긴 암소가 처음의 살진 일곱 마리의 암소를 먹어 버리더라.
21
그들이 그들을 먹어 버리고서도 먹은 것 같지도 않고 처음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흉하더
라. 그래서 내가 깨었고
22 또 내가 꿈에 보니, 보라, 한 줄기에서 일곱 이삭이 나오는데 가득 차고 충실하더라.
23 보라, 파리하고 깡마르며 동풍으로 시든 일곱 이삭이 그들 뒤에 나오더니,
24
마른 이삭들이 좋은 일곱 이삭을 삼켜 버리더라. 내가 이 꿈을 마술사들에게 말하였으나,
그것을 내게 설명할 수 있는 자가 아무도 없었느니라.” 하더라.
25
○ 요셉이 파라오에게 말하기를 “파라오의 꿈은 하나니이다. 하나님께서 파라오에게 그
분이 하실 일을 보여 주셨나이다.
26 좋은 일곱 마리 암소는 칠 년이며, 좋은 일곱 이삭도 칠 년이니, 꿈은 하나니이다.
27
그들을 따라 올라온 마르고 흉하게 생긴 암소 일곱 마리는 칠 년이며 속이 비고 동풍으로
시든 일곱 이삭은 칠 년의 흉년이 되리이다.
28
내가 파라오에게 말씀드린 것이 이것이니, 즉 하나님께서 파라오에게 그분이 행하실 일
을 보여 주시나이다.
29 보소서, 온 이집트 땅에 칠 년의 큰 풍년이 오겠고
30
그후에 칠 년의 흉년이 이르리니, 이집트 땅에서 모든 풍년은 잊어버리겠고 기근이 이 땅
을 소멸시키며
31
뒤따르는 흉년 때문에 풍년을 이 땅에서 기억하지 못할 것이니, 이는 그 흉년이 매우 심
할 것임이니이다.
32
그 꿈을 파라오께서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께서 그 일을 정하신 것임이니 하나님께
서 곧 그 일을 일어나게 하시리이다.
33
그러므로 이제 파라오께서는 신중하고 현명한 사람을 찾아서 이집트 땅을 치리하도록 세
우소서.
34
파라오께서는 이 일을 행하시고 그 땅을 치리할 관리들을 임명하셔서 칠 년의 풍년에 이
집트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게 하며,
35
그 관리들로 다가올 풍년의 모든 식량을 거두고 그 곡식을 파라오의 수하에 쌓아 두어서
성읍들에서 식량으로 간직하게 하소서.
36
그 식량이 이집트 땅에 임할 칠 년의 흉년에 대비하여 땅에 저장되면 그 땅이 흉년으로
인하여 멸망치 않으리이다.” 하니라.
37 ○ 그 일이 파라오의 눈과 그의 모든 신하들의 눈에 좋게 여겨진지라,
38
파라오가 그의 신하들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이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영이 그 안에 있는
사람을 발견할 수 있으리요” 하며,
39
파라오가 요셉에게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여 주셨으니, 너와 같이
신중하고 현명한 사람이 없도다.
40
너는 내 집을 치리하라. 나의 모든 백성이 네 말에 따라 다스림을 받으리니 내가 너보다
높음은 오직 보좌뿐이니라.” 하고
41
파라오가 요셉에게 말하기를 “보라, 내가 너를 이집트의 온 땅을 치리하도록 세웠노라.”
하고
42
파라오가 자기 손에서 반지를 빼서 요셉의 손에 끼워 주고 고운 세마포로 만든 조끼를 그
에게 입혀 주고 금사슬을 그의 목에 걸어 주더라.
43
파라오가 자기가 가지고 있는 둘째 병거에 그를 태우니 사람들이 요셉 앞에서 소리지르
기를 “무릎을 꿇고 절하라.” 하더라. 파라오가 그를 이집트의 온 땅을 다스리는 치리자로
세웠더라.
44
파라오가 요셉에게 말하기를 “나는 파라오라. 네가 없이는 아무도 온 이집트 땅에서 자기
손이나 발을 들어올릴 자가 없으리라.” 하며,
45
파라오가 요셉의 이름을 사프낫파아네아라 부르고, 또 온의 제사장 포티베라의 딸 아스
낫을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요셉이 나가 이집트의 온 땅을 치리하니라.
46
○ 요셉이 이집트 왕 파라오 앞에 설 때에 삼십 세더라. 요셉이 파라오의 면전에서 떠나
서 이집트의 온 땅을 시찰하니라.
47 칠 년의 풍년 기간에 땅은 많은 소출을 내더라
48
그는 이집트 땅에 있는 칠 년간의 모든 식량을 모아서 성읍마다 그 식량을 쌓아 놓고 각
성읍 주위에 있는 들의 식량도 성읍에다 쌓아 두었더라.
49
요셉이 곡식을 바다의 모래만큼 모았으나 너무 많아서 세는 것을 그쳤으니, 이는 그 수가
한이 없음이라.
50
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에게 두 아들이 태어났으니 온의 제사장 포티베라의 딸 아스낫이
그에게 낳은 것이라.
51
요셉이 그의 맏아들의 이름을 므낫세라 불렀으니 그가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
금 나의 모든 고생과 내 아버지 집의 모든 것을 잊게 하셨다.” 함이며,
52
둘째의 이름을 에프라임이라 하였으니 “하나님께서 나로 나의 고난의 땅에서 다산하게
하셨다.” 함이더라.
53 ○이집트 땅에 있었던 풍년의 칠 년이 끝나고
54
요셉이 말했던 바와 같이 기근의 칠 년이 시작되어 그 기근이 온 땅에 있었으나 이집트의
온 땅에는 식량이 있었더라.
55
이집트의 온 땅이 굶어 죽을 지경에 이르니 백성들이 식량을 달라고 파라오에게 부르짖
더라. 그러자 파라오가 모든 이집트인들에게 말하기를 “요셉에게로 가서 그가 너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