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성인을 "아이"라니...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씨에 대한 미주한국 기사를 읽는 중
역시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 바이오리니스트 정경화씨의 코멘트가
눈에 거스린다.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집중할 줄 아는 아이"
아무리 자신을 선생으로 따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21세 성인이면
사회적으로 얘기할 땐 존대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전 생각이 난다.
미국에 온 장인이 한국에 있는 아들한테 편지를 쓰는데
내가 겉봉에 아무개 귀하라고 썼더니 노발대발하면서,
아비가 아들에게 "귀하"라고 했다고...
장모님 왈 "아들에게 존댓말 한번 써주면 뭐가 덧나나.."
한국에선 운동감독이 어려서 코치를 했던 선수가 잘하면
3, 40 성인이 됐는데도 마치 어린애처럼 얘기하는데 그게 거슬린다.
마치 그래야 자기가 얼마나 위대한 것처럼...
역시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 바이오리니스트 정경화씨의 코멘트가
눈에 거스린다.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집중할 줄 아는 아이"
아무리 자신을 선생으로 따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21세 성인이면
사회적으로 얘기할 땐 존대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전 생각이 난다.
미국에 온 장인이 한국에 있는 아들한테 편지를 쓰는데
내가 겉봉에 아무개 귀하라고 썼더니 노발대발하면서,
아비가 아들에게 "귀하"라고 했다고...
장모님 왈 "아들에게 존댓말 한번 써주면 뭐가 덧나나.."
한국에선 운동감독이 어려서 코치를 했던 선수가 잘하면
3, 40 성인이 됐는데도 마치 어린애처럼 얘기하는데 그게 거슬린다.
마치 그래야 자기가 얼마나 위대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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