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언(食言)
정치인들의 식언(食言)은 언론(言論)이 그들의 방패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말들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상황에 따라 언론이 정치에 개입하지 않을 수 없다며 동거동락 내지는 순망치한에 비유한다. 그리고 가끔씩은 한목소리로 ‘정치는 생물과 같다.’ ‘그때그때 달라요’등등 자신들의 경사(傾斜)가 어쩔 수 없었음을 변명한다. 그러나 국민들과의 약속도 ‘그때그때 달라요’한다면 어느 누가 그러한 언론이나 정치인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식언(食言)이 나쁜 것은 믿음에서의 배신이요, 기본적 신뢰에 대한 쿠데타이기 때문이다.
-----------------------------
식언(食言)이란 거짓말을 하는 일이다.
식(食)이란 음식을 입에 넣는 일이니까, 식언은 일단 입 밖에 냈던 말을 다시 입속에 넣는 것, 즉 한 말을 이행 하지 않는 의미가 된다.
경서(經書)의 자전인 이아(爾雅)의 석고(釋詁)에 “식(食)은 위야(僞也)라는 훈(訓)이 나와 있는 터이매, 식언은 그대로 거짓말의 뜻으로 보아도 역시 통한다.
가장 오래된 것으로는 서경(書經)의 탕서(湯誓)에 이 말이 보인다.
탕서는 은의 탕왕이 하의 걸왕을 치기에 앞서서 자기 영토인 박(亳) 사람에게 맹세한 말인데, 그 끝 부분에서 신상필벌(信賞必罰)의 군규(軍規)를 강조하여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너희들은 나 한사람을 도와서 하늘이 무도한 걸왕에게 내리시는 벌을 대행 할 수 있으며 공 있는 자에게 크게 상을 주리라. 너희는 이 말을 의심 말라. 나는 식언 하지 않겠다.”
그러나 너희들 중 명령에 불복하는 자가 있을 때는, 나는 그자를 처자까지 아울러 죽여 용서치 않으리라.
자료일부, I.도서관.
식언(食言)이 나쁜 것은 믿음에서의 배신이요, 기본적 신뢰에 대한 쿠데타이기 때문이다.
-----------------------------
식언(食言)이란 거짓말을 하는 일이다.
식(食)이란 음식을 입에 넣는 일이니까, 식언은 일단 입 밖에 냈던 말을 다시 입속에 넣는 것, 즉 한 말을 이행 하지 않는 의미가 된다.
경서(經書)의 자전인 이아(爾雅)의 석고(釋詁)에 “식(食)은 위야(僞也)라는 훈(訓)이 나와 있는 터이매, 식언은 그대로 거짓말의 뜻으로 보아도 역시 통한다.
가장 오래된 것으로는 서경(書經)의 탕서(湯誓)에 이 말이 보인다.
탕서는 은의 탕왕이 하의 걸왕을 치기에 앞서서 자기 영토인 박(亳) 사람에게 맹세한 말인데, 그 끝 부분에서 신상필벌(信賞必罰)의 군규(軍規)를 강조하여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너희들은 나 한사람을 도와서 하늘이 무도한 걸왕에게 내리시는 벌을 대행 할 수 있으며 공 있는 자에게 크게 상을 주리라. 너희는 이 말을 의심 말라. 나는 식언 하지 않겠다.”
그러나 너희들 중 명령에 불복하는 자가 있을 때는, 나는 그자를 처자까지 아울러 죽여 용서치 않으리라.
자료일부, I.도서관.

좋아요 0
태그
DISCLAIMER
이곳에 게시된 글들은 에이전트 혹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올린 게시물입니다. 커뮤니티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에 따른 법적, 경제적, 기타 문제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케이타운 1번가는 해당 컨텐츠에 대해 어떠한 의견이나 대표성을 가지지 않으며, 커뮤니티 서비스에 게재된 정보에 의해 입은 손해나 피해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