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사학자 고려대 조광 명예교수는 ‘확정고시 자체가 국민의 여론 및 관련 역사교육 전공자들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하는 독단적인 조치다. 따라서 이번 교사서 국정화 확정 고시는 그 자체가 그 정당성을 가질 수 없게 되었다’.

'역사학자 없이 교과서를 만들어도 문제가 없다'는 눈 먼 역사 만들기는 전 세계 역사학자들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며, 이것이야 말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권모술수, 정치적 마키아벨리즘 (Machiavellism) 이라 할만하다.

작금의 국정화 확정교시는 그러한 마키아벨리즘을 도입한 결과로 인하여, 종북, 좌편향이라는 말을 듣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안건을 가진 목적이라 하드라도 90%이상 반대하는 국민과 관련 학자들을 무시하는 처사를 두고 독재 쿠데타가 아니라면 무엇이 독재 쿠데타인가?

정부가 3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를 강행하자 시민사회와 교육단체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국정화 고시 찬반의견에서 찬성, 15만1805명, 반대: 32만 1075명으로 집계되었다.

역사 바로 알리는 교과서를 만든다면 오늘의 이러한 국정화 반대 역사도 반듯이 역사교과서에 기입하여야 할 것이다.

역사 바로 알리는 교과서를 만든다면 오늘의 이러한 국정화 반대 역사도 반듯이 역사교과서에 기입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