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과 3년간 사귀면서 밥값.. 술값.. 제가 더 많이 벌고 있으니 제가 부담합니다. 차비.. 기름 값 제 차니까 제가 부담합니다.

숙박비 .. 제가 부담합니다.

다 부담하는데 옷이랑 신발, 자기 개인적인 비용은 좀 자기 돈으로 부담하지 선물 달라는데 짜증나네요. 내가 무슨 자기 아빠로 보이는지 나이 차이도 별로 안 나는데 현금인출기도 아니고 ...

몇일 밤을 세고 일하다 왔는데 칭얼거려 순간 화가 나서 싸웠습니다.
자기한테 쓰는 돈이 그렇게 아깝냐면서 ...

도리어 화내더군요.

한참을 싸우며 격앙돼있는데 그녀의 한마디가 과거를 말해주네요.

“그 대신 자 주지 않냐!”
“그 대신 자 주지 않냐!”

이 말을 듣고 한참을 멍하니 생각 했네요. 이 여자는 저한테 몸 팔고 있었던 겁니다. 돈 내는 대신 몸을 준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더군요.

과거가 대충 상상이 되면서 길고긴 연애를 마칠 준비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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