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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jblclimm 열린마당톡 2015.12.15 신고
사랑과 기도의 파워/ 캐나다 총리
우리 조상님들의 후손들이 이제 빛을 보기 시작하네요.
여호와 하나님 감사합니다.
******************************************************

캐나다 총리 "원주민과의 관계 전면 개선하겠다"

기사입력 2015-12-16 10:55


캐나다 원주민 아동 기숙학교 진상을 조사해 온 진실화해위원회의 머레이 싱클레어(왼쪽) 위원장이 15일(현지시간) 종합 조사결과보고서를 발표한 뒤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악수하며 어깨를 맞잡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동 기숙학교 조사 위원회 94개항 권고 수용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정부와 원주민과의 관계를 전면 개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원주민 아동 기숙학교 진상을 조사해온 '진실화해위원회(TRC)'의 종합보고서가 치유책으로 제시한 94개 항의 정책 권고안을 전면 수용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TRC는 이날 지난 6년간의 조사 결과를 담은 총 3천766쪽의 종합 보고서를 공개하고 기숙학교의 후유증으로 여전히 고통을 겪는 원주민 사회, 특히 청년층의 위기를 집중 지적하면서 연방 정부와 주 정부 등 모든 행정 주체가 나서 원주민과의 대화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TRC는 원주민 강제 동화 정책의 하나로 100여 년 간 계속돼 온 기숙학교 제도 아래 강제 수용됐던 15만여 명의 원주민 아동들이 숱한 성적·육체적 학대를 당하고 영양실조와 질병 등으로 3천200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를 '문화적 학살'로 규정했다.

위원회의 독립적 조사를 이끈 머레이 싱클레어 판사는 "우리는 지금 이 나라의 새 시대가 열리는 순간에 서 있다"며 "캐나다의 원주민과 비 원주민 간 역사를 재정립하는 변화는 여러 해, 아마도 여러 세대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 현장에 직접 참석한 트뤼도 총리는 "우리는 캐나다와 원주민 사회관계를 전면 개선해야 한다"며 "그 관계를 존중하고 다시 정립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정부의 궁극적 목표는 원주민 여러분과 가족 및 그 사회의 어깨에서 부담을 덜어 정부와 국가로서 우리의 책임과 오류를 전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임 보수당 정부가 지난 2008년 처음 기숙학교에 대해 정부 자격으로 공식 사과한 것을 평가하고 "7년이 지난 지금도 그 사과는 진실하고 시의적절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기숙학교는 지난 1883년 처음 시작된 이래 1990년대까지 운영됐으며 대부분 가톨릭 교회의 가혹한 규율 아래 아동 학대가 상습, 구조적으로 저질러졌다.

과거 캐나다 정부는 기숙학교의 실상을 담은 기록물을 은폐하거나 공개를 기피해 왔으며 교육 과정에서도 이를 전혀 다루지 않아 원주민 사회와 인권 단체의 강한 비판을 사며 갈등을 빚어왔다.

TRC는 조사 과정에서 6천여 명을 상대로 증언을 청취했고, 1천355시간 분량의 녹취 기록도 수집했다.

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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