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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s/images/user/d3f4150758c19936490e54ec051af60b.jpeg revjerry 열린마당톡 2016.01.19 신고
예수는 왜 죽었던가?...조정래 목사
조정래 목사의 세상사는 이야기 (95): 예수는 왜 죽었던가?

어떤 분이 저에게 왜 유태인들이 예수를 죽여야 했던가에 대해 의문을 늘 갖고 산다고 얘기하더군요. 거기에 대한, 주일학교때 부터 들어온 교회의 전통적인 대답은 “우리 죄를 용서해 주기 위해 독생자를 십자가의 죽음에 내어 주기 까지 인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인류구원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철석같은 교리도 예수가 돌아가신 후에 제자들이 만들어 낸 교리와 신학적인 해석이지 실제로 예수가 인류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십자가에 돌아 가셨는가 하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많다고 봅니다.

완전하신 하나님이 완전하지 못한 불량품 인간을 만들어 놓고 실망한 나머지 노아 가족을 제외한 온 인류를 홍수로 멸망시킨 일이 있었다고 성경에 나와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자기가 만든 인간이 마음에 안든다고 홍수로 전 인류를 전멸시키는 하나님이라면 완전하신 하나님이라기 보다는 성질이 더러운 하나님으로 보입니다. 분노조절 장애를 가진 하나님은 진짜 하나님이 아니고 고대 바벨론의 홍수설화에 영향을 받은 신화적이고 미성숙한 하나님이라고 봅니다.

인간세상에서도 죄의 크기에 따라 처벌의 강도가 조절되며, 선진국에서는 사람이 짓는 가장 큰 죄인 살인죄를 저지런 사람에게도 사형집행보다는 징역형이나 정신병원에 요양시키고 교화활동을 해 주는 등 인권을 존중해 주는데, 하나님이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포함한 온 인류를 홍수로 몰살 시켰다는 것을 곧이 곧대로 믿는 것은 생각하기를 포기한, 미신적이고 광신적인 신앙상태라고 봅니다.

과학자 Albert Einstein이, “자기가 만들어 놓은 인간이 잘 한다고 상주고, 잘 못한다고 벌 주는 그런 하나님은 나는 안 믿는다.”고 했답니다. 이 세상에는 흉악범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범한 인간의 삶을 살아 간다고 봅니다. 신이 아닌 이상, 인간이 실수도 하고 남을 미워하거나 화를 내거나 욕심을 내는 죄를 짓는 것도 인간생활의 일부분이지, 인간이 잘못을 저질렀다고 인류를 몰살시키거나, 좀 선심을 베풀어서 한 사람 예수만을 죽게 함으로 온 인류의 죄를 용서해 준다는 것은 인간이 만들어낸 교리에 불과하지 진짜 하나님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성숙한 사람은 자기가 잘 못을 저지러면, 솔직히 인정하고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반성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는 겸손한 사람이지, 자기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거나 비굴하게 아첨하면서 책임을 모면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회개라는 것은 “새로운 생각과 다짐을 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야지 폭력적인 아버지에게 공포증에 걸린 어린 아이와 같이 울며 불며 용서해 달라는 것으로 이해되어서는 곤란하다고 봅니다.

저는 중학교 다닐 때 저희 교회의 어떤 여학생이 저한테 관심을 보이며 다가 오자 저는 별로 매력을 못느껴 쌀쌀맞게 대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게 마음이 걸려서 새벽기도회에 가서 “그 여학생에게 쌀쌀 맞게 대해서 죄송합니다. 하나님, 큰 죄를 지었습니다. 용서해 주시옵소서”하며 기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회개를 하지 않으면 진짜 신앙인이 될 수 없다는 생각에서 시시한 것까지 꺼집어 내어 울며 불며 회개기도를 하는 것은 노예의 종교이지 성숙한 사람의 종교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사랑이 많은 부모님 밑에서 자라난 아이는 어떤 일이 있어도 부모님이 자기를 사랑한다는 믿음이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부모님이 무조건적으로 자신을 사랑한다는 든든한 믿음이 있을 때 아이는 구김살 없이 쾌활하게 자랄 것입니다.

어떤 아이는 아버지에게 성적표를 내밀었는데, 아버지가 성적표를 보면서, “수, 우는 없고 전부 양,가, 양,가 뿐이냐? 실망했다.”고 하자, 아들은, “아버지,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성적표를 보아 아시겠지만, 이 아들이 컨닝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이 되쟎아요”하며 기가 죽지 않았다고 합니다.

만약에, 부모님이 “너 이번에 반에서 5등안에 들지 않으면 나는 너를 자식취급하지 않을 것이다”하거나, “일류대학에 합격하지 않으면, 나는 너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하는 식의 조건적인 사랑을 한다면, 아이는 마음이 불안해 질 수가 있다고 봅니다.

율법주의자이던 사울과 카톨릭의 계율을 지키려고 했던 마틴 루터가 “구원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지, 내가 노력해서 얻거나 흥정하는 것이 아니구나”하는 것을 깨달은 것 처럼, 신학자 Paul Tillich도 “하나님은 당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받아 들인다.”는 제목의 설교 “You Are Accepted”를 통해서, “구원을 얻기 위해서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아무 것도 없다. 그저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으로 받아 주신다는 사실만 믿으라”고 깨우쳐 주셨습니다.

돈으로 하나님을 매수할 수도 없고, 어떤 율법적인 계율을 성실히 지킨다고 하나님의 마음을 살 수도 없을 것입니다. 부모님이 자식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해 주시는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 주시는 것을 믿는 것이 구원의 경험이라는 해석에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Paul Tillich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은혜를 경험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무조건적인 사랑과 은혜를 나누어 주는 열매를 자연스럽게 맺게 되지, 사람들에게 사랑과 친절을 베푸는 것이 구원의 선행조건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은혜를 믿는 것이 구원이라면, “예수가 내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달려 돌아 가셨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는 조건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또 하나의 조건이지 하나님의 뜻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럼 “예수는 왜 죽었던가?”하는 질문이 남게 됩니다. 저는 예수가 인류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서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큰 아들을 죽여서 작은 아들의 죄를 용서해 준다는 것이 말이 안되는 것 처럼, 하나님이 인류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예수를 죽였다는 것은 사람들이 만들낸 허무맹랑한 교리이지, 하나님의 뜻은 아니라고 봅니다.

예수는 유태인들이 죽인 것이 아니라, 로마의 정치가와 군인들이 죽인 것이란 말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유태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를 미워해서 로마법에 고소한 것은 맞다고 봅니다. 율법을 초월하고, 파격적인 하나님 해석을 하는 갈릴리 호숫가의 설교자 예수에 대해 유태교의 종교지도자들은 모욕과 도전을 느껴서 제거해 버리고 싶었을 것입니다. 국권을 잃고 로마의 지배하에 있던 유대인들은 로마 정치가와 군인들에게 예수를 죽여 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봅니다.

예루살렘을 다스리던 로마 총독은 유대인들의 민심이 동요되거나 반란이 나면 로마 황제로 부터 문책을 받을 것을 염려해서 민중을 선동하는 설교가이자 혁명가인 예수를 십자가에 매달아 죽여 버렸습니다. 십자가형은 당시에 유행하던 처형방법이었는데, 많은 정치범, 반란범들이 십자가형을 받고 죽었다고 합니다.

예수가 만약 유태교의 교리에 순종하고 로마의 법을 철저히 지켰다면, 정치범으로 사상범으로 젊은 나이에 죽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내 목에 칼이 들어 오더라도 진리에 대한 내 신념은 꺾을 수 없다고 믿고 자신의 몸을 헌신하여 하나님의 뜻인 정의와 진리와 사랑과 평화를 표현하다가 죽었다고 봅니다. 그의 뒤를 따라, 본훼퍼, 마틴 루터 킹, Oscar Romero 주교등이 정의와 평화를 추구하다가 피살당해 죽었습니다.

예수와 같이 선량한 사람이 죽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면, 세상에 희망이 없어지므로, 예수는 신비한 방식으로 부활한다는 것이 기독교의 메시지라고 봅니다. 저는 예수의 육체부활은 믿지 않습니다. 많은 성서신학자들이 육체의 부활은 없었다고 봅니다.

제가 몇년전에 서울에 갔을 때 연세대 뒷동산에 집을 짓고 사시던 원로 신학자 한 분을 찾아 뵈었습니다. 연세대 신과대학에서 신약학을 가르치신 그 교수님은 지금은 90이 넘어셨는데도 청년같이 섬세한 감각으로 우아한 글을 쓰시고 계십니다. 그 교수님이 저에게 점심을 사 주셔서 저는 다방에 모시고 가서 차를 대접해 드렸습니다.

제가 교수님께, “유동식 교수님, 예수님이 몸으로 부활하신 것이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보십니까?”하고 물으니, 교수님은,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지. 신앙인들의 주관적이고 신학적인 해석이지. 신앙인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마음 속에 모시고 이 세상에서 예수님의 마음을 표현해 내는 예술가의 삶을 살아야 해.”라고 말씀 하시더군요.

제가 아는 미국인 은퇴 목사 한 분은, “예수는 세상의 죄를 위해서 (for) 죽은 것이 아니라, 세상의 죄 때문에 (because of) 죽었다고 본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인간의 죄 때문에 죽은 사람이 예수뿐이겠습니까? 본훼퍼는 히틀러의 미움을 받아 죽었고, 간디는 힌두교 광신자의 미움을 받고 죽었고,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백인 우월자들의 미움을 받아 죽었고, 육백만명의 유태인들은 유럽 기독교인들의 미움을 받고 죽은 일이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이 세상 사람들의 죄를 위해서 대신 죽으셨다면, 예수님이 죄값을 다 치루어 주었으므로, 감옥에 갇힌 연쇄살인범들, 강간범들, 사기꾼들은 모두 풀어 주어야 할까요? 예수님이 죽어서 모든 사람들의 죄를 대신했다는 것은 인간이 만들어낸 허술하고 허황된 교리이지 기독교의 본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타종교에는 구원이 없다”고 합니다. 이슬람 광신자들인 ISIS가 그렇게 말합니다: “오직 이슬람만 믿어야 한다. 타종교인들은 이교도들이니 죽여도 된다.” 그런데, 기독교인들 중에도 “타종교에는 구원이 없다. 기독교만 믿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독선적이고, 배타적이고, 미성숙하고, 광신적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하나님이 완벽하시다면 하나의 종교만 믿도록 만들어 놓지, 유태교, 기독교, 불교, 유교, 이슬람, 힌두교, 자이나교등을 만들어 놓고, 기독교 중에서도 동방 정교회, 서방 카톨릭 교회, 개신교회, 개신교회 중에도 루터교, 감리교, 장로교, 구세군, 퀘이커교, 순복음교회등을 만들어 놓았을까요?

이런 종교들은 다 “장님 코끼리 만지기” 수준이지, 하나님의 통째로 포착할 수 있는 종교는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하나님을 포착했다고 믿는 순간, 하나님은 우상이나 인간의 장난감으로 전락할 뿐, 인간의 이성과 경험을 초월한 크신 하나님은 어느 한 종교가 독점계약, 전매특허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저는 기독교 목사다 보니, 아전인수격으로, 기독교가 다른 종교들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기독교만 구원을 주는 종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산정상에 오르는 길이 여러 갈래인 것 처럼, 세상의 다양한 종교들이 서로 배우고 가르칠 점이 있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저는 기독교 유일주의가 아니고, 종교다원주의를 인정하는 기독교인이라고 봅니다. 종교가 국가의 유일한 통치철학이 된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언론과 사상의 자유가 없습니다. 종교를 비판하는 언론과 사상의 기능이 마비된 나라는 마녀사냥과 종교재판을 하던 중세 암흑기를 탈피하지 못한 미성숙한 사회라고 봅니다.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하며, 가짜가 진짜를 이기지 못한다고 봅니다.

내 종교가 귀하면, 남의 종교도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슬람 과격주의자와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은 우물안 개구리 생활을 졸업하고 이웃종교들과의 대화를 통해 겸손히 배워고 서로 가르쳐서 보다 성숙한 정신세계에 눈을 떠 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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