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TV 라디오서울
  • LANGUAGE
  • ENG
  • KOR
ktown1st
케이톡
  • 전체
  • 업소록
  • 케이톡
  • K블로그
  • 지식톡
  • 구인
  • 렌트
  • 부동산
  • 자동차
  • 사고팔기
    • 뉴스Ktown스토리
    • 케이톡케이톡
    • 업소록
    • K블로그
    • 지식톡
    • 부동산
    • 자동차
    • 구인
    • 렌트
    • 사고팔기
유저사진 dkp 열린마당톡 2013.01.08 신고
시저부인, 마커스 오렐리우스 바람피운 황후
"Ein epitropus Le'arayot. 아인 에피뜨로푸스 레아라욧"-벼갯밑 공사에 안내자 없다.

그 탈무드에 인용한 이 말 뜻이, 마치 중용에서도 '방중술에 언급을 꼬부리라'는 공자 말씀과 비슷한 것 같지요.-에선셜 탈무드 142페이지

유대교는 결혼을 '필요악'(necessary evil)이라고 결코 생각하지 않지만 여인을 혼자 남겨놓은 체 떠억 믿고 있지 말라고 남편에게 충고합니다.

Accordingly, even the most chaste and pious of men, who was above suspicion, could never be wholly trusted and should not be entrusted with the task of guarding a woman alone.

옳은 말일 겁니다. 그 역사에 보면

¹. 줄리어스 시저 마누라. 바람 폈지요.

². 마커스 오렐리우스 황제 마누라. 바람 폈지요.

¹. In 61 BC Caesar's second wife, Pompeia was involved in a scandal concerning the religious rites as the Feast of the Great Goddess.
Only women were admitted to the rites, but on this occasion it was rumored that the notorious profligate Publius Clodius had attended them in female dress and had there committed adultery with Pompeia.

Caesar divorced Pompeia. At the subsequent inquiry into the desecration various members of Caesar's family gave evidence.

Caesar himself declined to offer any testimony against Pompeia.
The court therefore asked him why he had divorced her. :Caesar's wife must be above suspicion," was the reply. 94

². Marcus Annius Versus(AD 121)→Marcus Aelius Aurelius Versus(AD 139)→삼촌되는 왕에게 후사로 뽑히자 Marcus Aurelius Antoninus로 바꿈. 우리는 그냥 Marcus Aurelius황제로 부름.

하뭉, 그의 명상록대로 그가 인생에 초연한 사람이라 왕후가 바람핀 걸 알고도 모른 체 했나요?

Happiness was not the direct object of a Stoic's life. There is no rule of life contained in the precept(지각) that a man should pursue his own happiness.-(Book A) p. 152 translated by George Long

아닙니다. 적을 삼으면 왕위는 물론 자신이 온전하지 못하기 때문.
의협심으로 이에 격분한 Capitolinus가 왕후의 간통 사실을 Diocletian에게 편지로 알리며 조처를 구해도 무소용.
이 황후는 삼촌되는 선왕 Antoninus의 딸인 Faustina.
마커스 오렐리우스는 로마 5현제(賢帝) 중의 한 사람.

그럼에도 앙징맞게 황제가 아시아 정벌할 때 따라갑니다. 그러다 Taurus에 이르러 갑자기 죽지만 황제는 "복종적이고, 동정심 많고, 단순한 여인'이라고 칭찬.

역시 Faustina 친엄마요, 부왕 Antoninus 왕비 역시 바람 피우다 아퍼서 죽은 건 아니지만 죽자 "그녀와 같이 로마를 떠나 도망갈지언정, 그녀 없이 황실을 지키고 싶지 않다" 친구 Fronto에게 편지하지요.
이 Antoninus 황제가 죽자 원로원에서 추대한 황제가 바로 마커스 오렐리우스. 처가에 꿇릴게 없었음.

그러나 로마 황실의 바람기가 한 두 황제, 황녀야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국을 꾸려나가려면 그런 추한 꼴을 눈감아줘야 한다니.-113-'4

남자는 항상 준비되어있으니 천생이라겠지만 여인은 애를 한 둘 낳고나서부터는 길들여진? 발정을 참기 어려운 생리가 분명.

마치 현종임금이 안록산과 바람난 양귀비를 끝까지 못 잊는거나, 징기스칸 역시 풋사랑 버르테가 적군에게 임신하여 낳은 아들을 손님이란 뜻으로 '조치'(Jochi, Juchi)라 이름짓는 용인술(用人術)도 아무나 쓰는 게 아닌가 봅니다.

이에 대해 George Long (Book B. p. 108)은 "제왕은 자기 뜻대로 세상을 다스리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항차 진시황도 어느 주민을 학살하려 하자 승상 이 사(李斯)의 건의를 받고 철회하지만 하고 싶은대로 다 한 왕 중의 하나를 꼽으라면 역시 세종대왕. 사실입니다. ^-^dkp
좋아요
좋아요 0
태그
페이스북

DISCLAIMER
이곳에 게시된 글들은 에이전트 혹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올린 게시물입니다. 커뮤니티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에 따른 법적, 경제적, 기타 문제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케이타운 1번가는 해당 컨텐츠에 대해 어떠한 의견이나 대표성을 가지지 않으며, 커뮤니티 서비스에 게재된 정보에 의해 입은 손해나 피해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열린마당톡 의 다른 글

veteransedu 열린마당톡 디지털 SAT 6월 직전대비 특강
디지털 SAT 6월 직전대비 특강
"그냥, 찍어버린 문제들이 많았어요..""긴장해서 그런지 모의고사보다 어려웠어요.." 지난 3, 5월 치러진 SAT 시험, 생각보다 높은 난이도에많은 학생들이 기대치보다 낮은 …더보기
0 0 19
veteransedu 열린마당톡 여름특강 SAT <토요일 집중대비반> 개강!
여름특강 SAT <토요일 집중대비반> 개강!
주 1회 SAT 수업, 도움이 될까?솔직히 말씀드리면, 주 1회 수업만으로 SAT 1500점 달성은 어렵습니다. 단순 암기가 아니라 '분석력, 추론력'을 요구하는 …더보기
0 0 39
iamthewinner 열린마당톡
두렵지만 마주쳐야할 불편한 진실
두렵지만 마주쳐야할 불편한 진실기독교는 단순히 육신적인 겉모습의 변화가 아닌 깊은 내면의 변화를추구하는 영적 가르침입니다.그 사실을 잘 못 이해한 성도에 대한 질책이 있습니다.아…더보기
0 0 18
sekorean sekorean 열린마당톡 갑골문자의 발굴과 해석, 동양사상의 근원, 거시사 Big History
갑골문자의 발굴과 해석, 동양사상의 근원, 거시사 Big History
심히 우려되고 지루한 5개월이 지나면서 이제 대한민국의 앞날에도 봄꽃이 활짝 피기를 바랍니다.새로운 안목을 주는 "거시사 Big History" 와,갑골문자로부터 형성된 동양의 …더보기
  • #BigHistory
  • #거시사
  • #은나라
  • #갑골문자
  • #주역
  • #니체
0 0 24
iamthewinner 열린마당톡
회개; 거듭남,구원, 영생에 이르게하는 확실한 안내자
기독교인이 아닐지라도 내심 영원한 삶에 대한 동경이 있습니다.영생에 이르도록 안내할 guide는 회개입니다.회개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전반적인 개념을 알고 싶으시면아래 url을 …더보기
0 0 35
ajsna9504 열린마당톡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https://m.blog.naver.com/pkh1964214/223793088838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누가 이기고, 언제 끝나게 될까요?지금 바로 그 내용을 확인해 …더보기
1 0 28
열린마당톡 더보기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글쓰기

댓글 많은 Ktalk

  • [라디오서울 좋은아침 좋은… new14
  • 라디오서울과 하이트진로가 … new11
  • 한국산 라면 new9
  • [중국 결혼 문화]굴욕이란… new8
  •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new3
  • 제주 KFC 개웃기넼ㅋㅋㅋ… new3

조회수 많은 Ktalk

  • 북클럽 안내 - 책과 함께… new0
  • 클립토(코인) 에 대한 정… new0
  • 장대한 창조와 종말의 광경… new0
  • 탐정 업무 new0
  • [SAT 무료수업] '이 … new0
  • 아틀란타/조지아 이사 오시… new0

사진으로 보는 Ktalk

  •  사기치는것이 정치인가? 사기치는것이 정치인가?

카테고리

미국에서 나와 비슷한 한인들과
이웃이 되는 공간!
  • 전체
  • 뉴스 제보 New
  • 오늘의 일상톡
  • 지역소식톡
  • 반려동물톡
  • 속풀이톡
  • 정치·이슈톡
  • 열린마당톡
  • 홍보톡
×

선택하기

카테고리를 선택해주세요.

  • 전체
  • 뉴스제보 New
  • 오늘의 일상톡
  • 지역소식톡
  • 반려동물톡
  • 속풀이톡
  • 정치·이슈톡
  • 열린마당톡
  • 홍보톡
중복선택 가능합니다.
선택저장
한국일보
사이트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교환/환불정책 광고운영
3731 Wilshire Blvd., 8th Floor, Los Angeles, CA, 90010, USA Tel.(323)450-2601
Ktown1번가 대표이메일 webinfo@koreatimes.com | 업소록 문의 yp@koreatimes.com
Powered by The Korea Times. Copyright ©The Korea 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