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비 관련.
‘위안부 관련 12·28 합의’가 ‘법률적 성격이 있는 조약으로 볼 수 없다’는 말 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이 이렇게 까지 번지게 된 것은 한국 측의 책임이 큰 것으로 보인다. ‘10.28’합의는 이미 지적한대로 동북아시아의 균형있는 평화발전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였다. ‘12.28 합의’는 그 사전에 피해 할머니들에게 중대한 역사 전환의 시점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해야 하는 절차를 누락 시켜 일이 크게 번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 한다'는 속담처럼 웃지도 못 할 여의도 정치권이 뉴욕의 '눈 먼 동해 역사교육'과 어찌 그리도 닮았단 말인가?
참으로 한심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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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화여고 학생들과 서울지역 고등학생 1만6000명이 2014년부터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면서 1년 만에 세워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앞 '평화 비'의 결과물에 새겨진 추모 글.
고등학생이 함께 세우는 평화 비
86년 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학생들의 외침을 이어받아 일본군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해결하는 그 날까지 함께 기억하고,
행동하기 위해 오늘, 학생의 날에 오직, 고등학생의
힘으로 여기,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합니다.
2015년 11월 3일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의 글.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 한다'는 속담처럼 웃지도 못 할 여의도 정치권이 뉴욕의 '눈 먼 동해 역사교육'과 어찌 그리도 닮았단 말인가?
참으로 한심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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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화여고 학생들과 서울지역 고등학생 1만6000명이 2014년부터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면서 1년 만에 세워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앞 '평화 비'의 결과물에 새겨진 추모 글.
고등학생이 함께 세우는 평화 비
86년 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학생들의 외침을 이어받아 일본군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해결하는 그 날까지 함께 기억하고,
행동하기 위해 오늘, 학생의 날에 오직, 고등학생의
힘으로 여기,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합니다.
2015년 11월 3일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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