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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bubza 열린마당톡 2013.01.13 신고
래미제라블 영화한편 보세요.
영화의 역사적 배경 펌 글 입니다.


레미제라블



‘장발장’ 또는 ‘아! 무정’으로 어린시절 시절 읽었던 레미제라블.
어린 조카들을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친 죄 때문에 20년에서 딱 1년이 모자란 19년을 복역했다는 설정 자체가 픽션 같았지요. (이때는 어려서 이 이야기의 시작이 실화에서 유래된 것임을 몰랐었나 봐요. 그리고 나중에 전두환 시절 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다가 재소자로부터 이 땅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때 읽은 이야기의 초점은 선악의 대결 구도로 전개되지요.
전과자인 장발장은 악의 축, 선의 편인 신부님이 회개시켜 선의 편으로 오게 만듭니다.
여관주인은 악의 축이고, 선의 편에 서있는 장발장이 악으로부터 박해받는 가련한 코제트를 구해냅니다. 그런데 왜 공권력인 경찰 자베르가 악의 축에 있는 걸까요?
찝찝하지만 자베르가 결국은 회개하니 용서가 됩니다. 완전 감동이었죠.
휴머니티의 서사시?
이 정도 이해가 10세 수준의 레미제라블 읽기의 한계였던 것 같습니다.

레미제라블 소설 원작
어떤 분이 블로그에 ‘ 이 영화가 뮤지컬 특성상 스토리전개가 느려 지루하다는 사람이 있지만, 빅톨위고의 원작은 뭐 그리 아는 척하며 여러 가지를 써 놓았는지 더 지루하다’ 는 취지의 내용을 적은 것을 본 적이 있는데요, 축약하거나 각색하지 않은 ‘무삭제판’ 『레 미제라블』은 국내 완역본이 6-10권이 한 세트일 정도로 방대한 분량입니다.
그 유명한 장발장 이야기의 줄거리가 이 소설에서 3분의 1가량 내용에 불과하며, 나머지 3분의 2는 19세기 초의 프랑스 사회와 풍습, 철학, 종교, 인간사 등 다양한 문제에 관한 저자의 생각이 써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저도 읽을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읽더라도 무수한 건너뛰기 기술과 인내가 필요할 겁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그냥 뮤지컬영화로 만족할 겁니다. 대신 검색과 역사공부로 대신해 볼까 합니다.( 제가 뭐 알고 이 글을 올리는 게 아니라 공부하면서 올리는 겁니다.^^)
참고삼아 다음과 같은 것이 원작에 있는 내용들입니다. 왜 지루하다고 하는지 이해가 되실 거예요.


역사적 배경
다시 레미제라블로 돌아가서 이 영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 시기의 프랑스의 역사부터 알아봅시다.
작가 빅톨위고가 태어난 시대는 프랑스 대혁명의 큰 파도(1789-1799)가 지나간 나폴레옹의 통치(1799 - 1815) 시대이지요.
그 후 다시 왕이 부활했던 왕정복고 시대(1815 - 1830)가 있고, 국민들이 다시 7월 혁명을 일으켜 과거 대혁명에 참여했던 왕족 루이필립을 왕으로 삼았지만(1830) 왕은 부자들에게만 참정권을 주는 것은 물론, '정치풍자 금지법'을 만들어 작가들까지 잡아 가두는 등 다시 보수적인 정치를 하게 됩니다.
레미제라블의 역사적 배경인 6월항쟁이 이 시기의 사건입니다.
1832년 6월, 입헌군주제가 인권과 정치적 자유를 보장하지 못한다고 비판하던 전쟁영웅 라마르크가 콜레라로 사망하자 그의 장례식날 공화파를 지지하는 청년들이 거리에 바리케이드를 쳐놓고, 노동자들의 비참한 삶을 외면하고 부자에 편중된 부패한 정치를 하는 왕정을 무너뜨리려 항쟁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장총으로 무장한 2만여 정부군에게 풍비박산나고 맙니다.
정부군의 장총에 거리는 피바다가 됩니다. 기록에 의하면 6월항쟁으로 200여명이 숨진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6월항쟁은 대학살로 끝나지만 이 정신을 계승하여 2월 혁명(1848년)이 일어나고 선거에 의해 나폴레옹 3세( 위에 언급한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이 아니고 그의 조카 )가 대통령이 됩니다.
1851년 나폴레옹 3세는 독재자의 조카답게 쿠데타를 일으켜 의회를 무력으로 해산하고 황제로 즉위합니다. 그는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포로가 되어 퇴위하는 1870년까지 19년간 집권합니다. ( 우리 역사에 프랑스가 등장하는 병인양요도 1866년 나폴레옹 3세 통치 시기 때 입니다.)
전쟁에서 패한 프랑스의 국민의회는 강화조약을 비준했으나 1871년 파리 시민과 노동자들은 이 조약에 불만을 가지고 봉기하여 파리코뮨을 수립하게 됩니다. 파리콤뮨은 사회주의를 표방한 자치 정부로, 유럽에서는 세계 최초로 노동자 계급에 의해 수립된 민주주의 정부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파리코뮌은 정부군과 코뮌의 확산을 두려워한 주변의 독일제국, 영국 등의 연합군대에 의해 와해됩니다. 이 과정에서 파리의 거리에서는 1주일간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졌으며, 이 때 희생자의 수는 최소 1만명에서 최대 5만 명까지로 추측되고 있답니다. 진압 후에도 파리코뮌의 연루자 10만여 명이 체포되어 그 중 4만여 명이 군사재판에 기소되었다고 합니다.
1875년에 삼권분립과 보통선거로 이루어진 제3공화국부터 비로소 프랑스는 지속적인 문민정부를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이후에도 나찌 치하의 단절기도 있었군요.)
근대시민혁명의 대표적 사례인 프랑스조차도 대혁명이 시작되고도 이백 년간이나 여러 번의 정치적인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었습니다.
민중이 자유를 얻고 불평등을 극복하려면 얼마나 고된 길을 걸어야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군요.
좀 복잡하여 전체적인 프랑스 혁명을 표로 정리해 봅니다



정치적, 사회적인 격변기에 태어난 빅톨 위고는 처음에 왕당파였다가 반대의 입장에 서게 됩니다. 나폴레옹 3세의 쿠데타에 반대하다 프랑스를 떠나 오랜 망명생활을 하게 되고 이 때에 레미제라블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노래가 울려퍼졌다.
“사람들의 노래가 들리는가 분노한 이들이 부르는 노래가
이것은 민중의 음악
다시는 노예가 되지 않으리라는 자들의 목소리
그들의 심장 뛰는 소리가
북소리가 되어 울려퍼질 때
이제 곧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테니
내일이 오면.”

나는 지금도 학생운동 시절의 운동가요를 즐겨듣습니다.
힘들고 지친 날에 들으면 힐링이 된다고나 할까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성공은 시대의 아픔에 대한 공감, 휴머니티, 성공적 안무와 노래, 그리고 영화에서의 스타들의 총 집결이 성공 요인인 것 같군요.



다음은 정말로 마음에 드는 영화평입니다.

'레 미제라블, 그 이후'
머니투데이 경제부장 겸 금융부장 김준형

연말 개봉한 뮤지컬영화 ‘레 미제라블’ 관객이 400만명을 돌파했다.
사람 모이는 자리에 빠지지 않는 화제가 되고 있는 '레미제라블'의 흡인력은 음악이나 연기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사람들마다 느낌은 다르겠지만, 폭력적 역사의 소용돌이에 삶이 걸쳐 있는 40대 이상 세대들은 시대적 배경과 역사의 무게가 주는 울림이 더 컸을 듯 하다.
이참에 레미제라블의 배경이 된 산업혁명 전후 프랑스의 역사를 되돌아본 사람들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역사의 '데자뷰(기시감)'가 등골을 서늘하게 하는 느낌도 많은 이들이 공유했을 듯하다.
1789년 프랑스 대혁명 이후 40여년이 지난 1832년 6월초. 수백명의 공화파 청년들이 구불구불한 골목에 바리케이드를 쳐놓고 '작은 항쟁'을 일으켰다. 하지만 아무리 지형 지물을 이용한들 이들은 2만명이 넘는 정규군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산업혁명이 한창이던 당시 프랑스에서는 유럽에서 가장 앞서 규격부품을 이용해 머스킷(장총)을 대량생산하는 기술이 발전했다. 이를 통해 군대의 무장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프랑스의 머스킷 제조방식은 프랑스 대사였던 토머스 제퍼슨을 통해 미국에 전파돼 근대적 자본주의 기업 생산방식의 초석을 놓는다.)
2열종대로 늘어선 군인들의 머스킷이 불을 뿜자 허술한 바리케이드 뒤에 몸을 숨기고 있던 청년들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진다. 결정적인 순간에 시민들은 창문을 닫고 돌아서 숨을 죽였다. 어느 기록은 이날 항쟁으로 200여명이 숨진 것으로 적고 있다. (진압이 끝난뒤 굴비처럼 줄 맞춰 누워있는 영화 속 시신들의 모습...우리 현대사에도 낯설지 않은 장면이다.)
공화파 청년들이 승산없는 '6월 항쟁'에 나서게 만든 것은 산업혁명 당시 노동자들의 비참한 삶 그 자체였다. '독재자'와 '시대정신'의 양면성을 지녔던 나폴레옹의 시대가 가고, 1814년 '빈 체제'로 들어선 복고왕정도 1830년 7월 혁명으로 무너졌지만, 민중의 삶은 달라지지 않았다.
7월혁명 이후 혼란기 과도정부로 들어선 루이 필립 국왕은 과거의 독재자보다 한 술 더 떴다. 부자들에게만 참정권을 주는 것은 물론, '정치풍자 금지법'을 만들어 작가들까지 잡아 가뒀다. '6월 항쟁'이후 권력이 다시 민중의 손으로 1848년 2월혁명까지는 16년의 세월이 필요했다.(1980년 이후 전두환-노태우-김영삼으로 이어진 권력릴레이가 끝나는 1997년까지 걸린 시간은 17년이었다.)
1848년 2월 혁명을 통해 처음으로 (비록 남성들 만이지만) 보통선거가 도입됐다.
하지만 혼란을 두려워한 프랑스 국민들은 '안정'을 택했다. 900석 의석 가운데 온건 공화파가 800석을 차지한 것.
이어 12월 대통령 선거에서는 해외에서 '집권 수업'을 해온 나폴레옹의 조카 루이 나폴레옹이 '질서당' 대표로 나서 700만표중 550만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프랑스 첫 대통령이 된다. (지난 12월 선거에서 '준비된 대통령'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승리한 박근혜 당선인은 루이 나폴레옹에 비하면 오히려 득표율이 부진한 셈이다.)
'대혁명'의 성과를 왕족에게 바치고, '독재자' 나폴레옹의 조카를 대통령으로 뽑았지만, 프랑스 국민들의 선택이 역사책에 두고두고 '어리석은 일'로 폄하되는 것은 아니다. 대중의 선택은 스스로를 진보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과는 다른 경우가 많았지만, 어쨌든 그 선택의 궤적에 맞춰 민주주의는 발전해 왔다.
'레 미제라블'에 담긴 프랑스 역사는 우리 대통령 선거로 생채기가 생긴 사람들에게도 시쳇말로 '힐링(healing)'을 주는 요인이 적지 않은 셈이다.
그런데 정말 경계해야 할 역사는 '레미제라블' 그 다음이다.
루이 나폴레옹은 '큰 아버지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당선된지 불과 4년뒤 나폴레옹처럼 스스로 또 황제가 된다. 나름대로 개혁 정책을 펴기도 하지만, 전쟁으로 권력을 이어간 끝에 프로이센에 패해 몰락하고 만다. 그 여파는 파리 시민 3만여명이 학살되는 '파리코뮌'의 비극으로 이어진다.
행여라도 루이 나폴레옹의 역사까지 비슷하게 닮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역사에서는 위안보다는 교훈이 필요하다. 새 정부를 이끌어갈 인사들이 '레 미제라블'이후의 역사까지 읽어봤으면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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