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담배 피다 걸려서..
중 고등학교 시절.. 항상 머리를 빡빡 깍고 다니는 것이 싫었다
그래도 우리학교에선 앞머리를 2센치까지 기르는 것을 허용해서
늘.. 한 4센치정도를 기르고 다니다가 하룬 경찰서에 잡혀가서
머리 한가운데를 바리깡으로 2미리 정도만 남기고 한 줄 밀렸다
한 때 한국서는 양담배를 멋으로 물고다닐 때가 있었다
담배는 국가 전매품이기 때문에 양담배 매매는 당연히 불법이었다
양담배가 특별히 맛이 좋아서라기 보다 간혹은 사서 피며 으시대기도 했었다
하루는 길거리에서 아무 생각없이 양담배를 피우며 버스를 기다리는데
내나이로 보이는 녀석이 내손에서 담배를 나꿔채서 발로 담배불을 비벼끄더니
“여보! 이게 뭐야! 이런거 길거리에서 피면 어떻해!”하며 꽁초를 내 눈앞
드리밀어 보이더니 그것을 땅바닥에 내 팽겨치는게 아닌가
그러더니.. "감옥에 가고싶어?" 하며 으름장을 놓더군
그래서 나도 법자처럼 있는 욕 없는 욕을 해대면서 패죽일 듯이 달겨들었다
그랬더니 자기가 형사라는게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더욱 더 길길이 뛰며 멱살을 쥐고 주먹을 들었다 놨다 했다
(실은 한손으로 목을 너무 조여서 그 자의 얼굴이 사색이 되어가고 있었다)
결국 옥신각신하다가 끝나기는 했지만..
그당시 60년도 상황이 그랬었다
오늘 같으면 어림없는 얘기들이다
그 당시 우리들은 선생들에게 쎄빠지게 터지며 학교를 다녔다
지금와서 돌아보면 분명 과장되고 많은 억압과 제제를 받았던 것은 사실이다
허지만..
내가 하고싶은 얘기는..
그당시 정치적 상황에선..
그당시 경제적 조건에선..
그당시 국가적 위치에선..
그럴 수 밖에 없질 않았나 생각된다
그런 저런 과정을 거쳐 왔기에..
한낮 식민지에서..
한 국가로서의 기초를 닦아..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전세계에..
우뚝 설 수 있게 되었단 말을 하고 싶단 말이지
그래도 우리학교에선 앞머리를 2센치까지 기르는 것을 허용해서
늘.. 한 4센치정도를 기르고 다니다가 하룬 경찰서에 잡혀가서
머리 한가운데를 바리깡으로 2미리 정도만 남기고 한 줄 밀렸다
한 때 한국서는 양담배를 멋으로 물고다닐 때가 있었다
담배는 국가 전매품이기 때문에 양담배 매매는 당연히 불법이었다
양담배가 특별히 맛이 좋아서라기 보다 간혹은 사서 피며 으시대기도 했었다
하루는 길거리에서 아무 생각없이 양담배를 피우며 버스를 기다리는데
내나이로 보이는 녀석이 내손에서 담배를 나꿔채서 발로 담배불을 비벼끄더니
“여보! 이게 뭐야! 이런거 길거리에서 피면 어떻해!”하며 꽁초를 내 눈앞
드리밀어 보이더니 그것을 땅바닥에 내 팽겨치는게 아닌가
그러더니.. "감옥에 가고싶어?" 하며 으름장을 놓더군
그래서 나도 법자처럼 있는 욕 없는 욕을 해대면서 패죽일 듯이 달겨들었다
그랬더니 자기가 형사라는게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더욱 더 길길이 뛰며 멱살을 쥐고 주먹을 들었다 놨다 했다
(실은 한손으로 목을 너무 조여서 그 자의 얼굴이 사색이 되어가고 있었다)
결국 옥신각신하다가 끝나기는 했지만..
그당시 60년도 상황이 그랬었다
오늘 같으면 어림없는 얘기들이다
그 당시 우리들은 선생들에게 쎄빠지게 터지며 학교를 다녔다
지금와서 돌아보면 분명 과장되고 많은 억압과 제제를 받았던 것은 사실이다
허지만..
내가 하고싶은 얘기는..
그당시 정치적 상황에선..
그당시 경제적 조건에선..
그당시 국가적 위치에선..
그럴 수 밖에 없질 않았나 생각된다
그런 저런 과정을 거쳐 왔기에..
한낮 식민지에서..
한 국가로서의 기초를 닦아..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전세계에..
우뚝 설 수 있게 되었단 말을 하고 싶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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