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AD를 전격 배치하게된 이면에는
미주한국일보 본난에 실린 기사로 "한미 양국이 8일 주한미군에 미국의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를 전격 결정한 데 대해 미 언론 등 외신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중국의 반대를 눌렀다고 평가했다"는 기사가 우편에 있다.
그동안 설왕설래 하면서 시간을 끌어오다가 갑자기 이처럼 한-미 양국이 합의하게된 동기에 대하여 생각하자 하니, 중국 남지나해에 대한 필립핀의 국제재판의 결과가 조만간 결정나게 되는 것과 상관이 있다고 본다.
중국은 남지나해에 여러 산호초를 자기네 영토라고 주장하며 그 상공을 나르는 여타 국가들의 제공권을 빼았으려고 노력해왔고, 동시에 미국이 필립핀을 앞에 내세워 자기네의 영토확장을 저지하려 한다고 비난해왔던 바다.
만일에 남지나해협이 중국의 주장대로 자기네 영토로 확장될 경우에는 이 해상과 상공을 통과하는 일체의 외국 통행이 중국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문제가 대두된다. 미국으로서는 중동 일대에 해군 함정이 이 지역을 드나들고 있고, 일본이 중동지역의 원유에 의존하는 형편에 있는지라 종전대로 한 나라의 영토로서는 경제 및 국제정치에 큰 위협으로 등장하게 된다. 물론 한국도 예외는 아니지 만서도.
중국이 미국과의 통상으로 상당히 가깝게 지내왔었으나 국력이 고조된 마당에서 동북아의 패권마저 장악하려는 움직임이 엿보였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중국에게 이러한 국제적 힘겨루기를 그냥 내어주지 못할 입장인지라 한반도에서 THAAD를 설치함으로써 중국의 국제 정치력을 제압해야 할 지렛대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만일에 중국이 남지나해를 끝까지 밀고 나갈량이면 미국으로서도 북한의 도발을 견지하는 목적에서 당연하게 중국이 받아야 말이 된다. 일본도 북한의 탄도탄이 한반도에서 해결되기를 원하는 눈치이다 보니 이번의 미국의 결정은 누이 좋고 매부 좋고 하는 전략적 행보로 간주되고 마는.
뉴스를 읽고는 그것을 그대로 받을 것이 아니라, 그 배경의 움직임을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래서 내가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다"고 늘 주장하는 바다. 남의 글을 퍼오는 것으로 능사로 만족하던가, 아니면 그것을 일종의 자랑으로 여기는 인물들에게 다시 한 말씀드린다. 생각하라구...
禪涅槃
그동안 설왕설래 하면서 시간을 끌어오다가 갑자기 이처럼 한-미 양국이 합의하게된 동기에 대하여 생각하자 하니, 중국 남지나해에 대한 필립핀의 국제재판의 결과가 조만간 결정나게 되는 것과 상관이 있다고 본다.
중국은 남지나해에 여러 산호초를 자기네 영토라고 주장하며 그 상공을 나르는 여타 국가들의 제공권을 빼았으려고 노력해왔고, 동시에 미국이 필립핀을 앞에 내세워 자기네의 영토확장을 저지하려 한다고 비난해왔던 바다.
만일에 남지나해협이 중국의 주장대로 자기네 영토로 확장될 경우에는 이 해상과 상공을 통과하는 일체의 외국 통행이 중국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문제가 대두된다. 미국으로서는 중동 일대에 해군 함정이 이 지역을 드나들고 있고, 일본이 중동지역의 원유에 의존하는 형편에 있는지라 종전대로 한 나라의 영토로서는 경제 및 국제정치에 큰 위협으로 등장하게 된다. 물론 한국도 예외는 아니지 만서도.
중국이 미국과의 통상으로 상당히 가깝게 지내왔었으나 국력이 고조된 마당에서 동북아의 패권마저 장악하려는 움직임이 엿보였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중국에게 이러한 국제적 힘겨루기를 그냥 내어주지 못할 입장인지라 한반도에서 THAAD를 설치함으로써 중국의 국제 정치력을 제압해야 할 지렛대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만일에 중국이 남지나해를 끝까지 밀고 나갈량이면 미국으로서도 북한의 도발을 견지하는 목적에서 당연하게 중국이 받아야 말이 된다. 일본도 북한의 탄도탄이 한반도에서 해결되기를 원하는 눈치이다 보니 이번의 미국의 결정은 누이 좋고 매부 좋고 하는 전략적 행보로 간주되고 마는.
뉴스를 읽고는 그것을 그대로 받을 것이 아니라, 그 배경의 움직임을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래서 내가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다"고 늘 주장하는 바다. 남의 글을 퍼오는 것으로 능사로 만족하던가, 아니면 그것을 일종의 자랑으로 여기는 인물들에게 다시 한 말씀드린다. 생각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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