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의 차이
오늘은 시간이 좀 남아돌아가니까 씰때없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데
막걸리 두사발 마시고 나니까 취기도 좀 돈다.
시야(視野)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봤다.
미국 거리에서 볼수있는 멀세데스 벤즈 승용차와
한국 거리에서 볼수있는 똑같은 멀세데스 벤즈 승용차는
같은 크기로 보일까?
내가 놀란게 있다.
약 25년전에 나는 제너럴 모토사의 뷰익 중고차를 몰고 다녔다.
그런데 당시 서울을 방문할 일이 생겼는데 고속터미널 맞은편
어딘가 파킹장에 수많은 자동차들이 세워져 있었는데 그때 내가
미국에서 타고 다니든 뷰익 승용차와 색갈이며 디자인이 똑같은
승용차를 발견했다.
혹시 같은 차가 있나 싶어서 살펴본게 아니라
무심코 시야에 확 들어오는 차가 있었는데 보니까 바로 같은 차였다.
그런데, 미국에서 보는 뷰익 승용차와 한국에서 보는 뷰익 승용차는
똑같은 차였지만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무슨차이? 한국에서 봤던 뷰익승용차가 훨씬더 고급 스럽고
크기도 훨씬더 커 보였다는 사실이다.
또, 한국에 있을때 중형 멀세데스 벤츠나 당시 현대에서 가장 고급
스럽게 만들었다는 그랜져 승용차는 어딜가드라도 눈에 확 띄었다.
그런데 당시 미국에 출장 왔을때 친구가 똑같은 멀세데스 벤츠를 몰고
공항에 마중을 나온적이 있었는데, 우선 느낌상 공항 파킹장에
주차되어 있었던 친구의 멀세데스 벤츠가 왜 그렇게 초라하고
작아보였는가 하는 점이다.
난 아직도 이점이 이상하기만 하다.
왜 똑같은 승용차인데 한국과 미국에서의 시야가 이토록 차이가 날까?
요즘도 미국거리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고급 승용차, 멀세데스나 BMW
아니면 렉서스 같은 차를 볼때 시야에 확 들어올 정도로 고급 스럽다거나
크기가 다른차에 비해서 더 크다고 느껴지지가 않는다.
그러나 같은 자동차를 한국에 나가서 봤다면 또 느낌이 달라지겠지
라는 생각이 든다.
이 점은 비단 승용차에 국한된것만이 아니다.
미국에서 만나는 변호사 의사 판사 아니면 카운티 군수 주지사
뭐 이런 양반들을 볼때는 별것 아닌것 같이 생각이 드는데
한국에서 만나는 같은 직종을 가진 양반들을 볼때면 아주 근사하고
권위있고 보통사람들과는 좀 특별한 느낌이 드는것은 사실이다.
학벌도 마찬가지다.
미국에서 만나는 한국의 유명대인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과
한국에서 만나는 같은 대학 출신들은 우선 느낌부터가 다르다.
미국에서 오래 살다가 서울은 고사하고라도 부산 대구 인천 등을
가 봤을때 우선 첫느낌이 거리가 참 좁게 보인다는 사실이다.
전에는 넓게 보였던 왕복 사차선 거리가 마치 골목길 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렇다면 우주선을 타고 대기권 밖으로 나갔다 온 사람은
다시 미국땅에 내렸을때 어떤 느낌이 들까? 그런데로 크다고 느꼈던
자신의 저택이 다락방으로 보일까?
하여튼 거대한 미국에 살다가 한국에 나가면 모든것이 작게만
보이는건 사실이고 따라서 미국에서 수시로 봤던 같은 물건이라도
한국에 나가서 보면 더 크게 보인다는 사실은 그만큼 우리의
시야가 착각을 이르키고 있는것이라 생각이 든다.
좀 아딸딸한 기분으로 내 갈기다보니 횡설수설이 됬다.
막걸리 두사발 마시고 나니까 취기도 좀 돈다.
시야(視野)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봤다.
미국 거리에서 볼수있는 멀세데스 벤즈 승용차와
한국 거리에서 볼수있는 똑같은 멀세데스 벤즈 승용차는
같은 크기로 보일까?
내가 놀란게 있다.
약 25년전에 나는 제너럴 모토사의 뷰익 중고차를 몰고 다녔다.
그런데 당시 서울을 방문할 일이 생겼는데 고속터미널 맞은편
어딘가 파킹장에 수많은 자동차들이 세워져 있었는데 그때 내가
미국에서 타고 다니든 뷰익 승용차와 색갈이며 디자인이 똑같은
승용차를 발견했다.
혹시 같은 차가 있나 싶어서 살펴본게 아니라
무심코 시야에 확 들어오는 차가 있었는데 보니까 바로 같은 차였다.
그런데, 미국에서 보는 뷰익 승용차와 한국에서 보는 뷰익 승용차는
똑같은 차였지만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무슨차이? 한국에서 봤던 뷰익승용차가 훨씬더 고급 스럽고
크기도 훨씬더 커 보였다는 사실이다.
또, 한국에 있을때 중형 멀세데스 벤츠나 당시 현대에서 가장 고급
스럽게 만들었다는 그랜져 승용차는 어딜가드라도 눈에 확 띄었다.
그런데 당시 미국에 출장 왔을때 친구가 똑같은 멀세데스 벤츠를 몰고
공항에 마중을 나온적이 있었는데, 우선 느낌상 공항 파킹장에
주차되어 있었던 친구의 멀세데스 벤츠가 왜 그렇게 초라하고
작아보였는가 하는 점이다.
난 아직도 이점이 이상하기만 하다.
왜 똑같은 승용차인데 한국과 미국에서의 시야가 이토록 차이가 날까?
요즘도 미국거리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고급 승용차, 멀세데스나 BMW
아니면 렉서스 같은 차를 볼때 시야에 확 들어올 정도로 고급 스럽다거나
크기가 다른차에 비해서 더 크다고 느껴지지가 않는다.
그러나 같은 자동차를 한국에 나가서 봤다면 또 느낌이 달라지겠지
라는 생각이 든다.
이 점은 비단 승용차에 국한된것만이 아니다.
미국에서 만나는 변호사 의사 판사 아니면 카운티 군수 주지사
뭐 이런 양반들을 볼때는 별것 아닌것 같이 생각이 드는데
한국에서 만나는 같은 직종을 가진 양반들을 볼때면 아주 근사하고
권위있고 보통사람들과는 좀 특별한 느낌이 드는것은 사실이다.
학벌도 마찬가지다.
미국에서 만나는 한국의 유명대인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과
한국에서 만나는 같은 대학 출신들은 우선 느낌부터가 다르다.
미국에서 오래 살다가 서울은 고사하고라도 부산 대구 인천 등을
가 봤을때 우선 첫느낌이 거리가 참 좁게 보인다는 사실이다.
전에는 넓게 보였던 왕복 사차선 거리가 마치 골목길 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렇다면 우주선을 타고 대기권 밖으로 나갔다 온 사람은
다시 미국땅에 내렸을때 어떤 느낌이 들까? 그런데로 크다고 느꼈던
자신의 저택이 다락방으로 보일까?
하여튼 거대한 미국에 살다가 한국에 나가면 모든것이 작게만
보이는건 사실이고 따라서 미국에서 수시로 봤던 같은 물건이라도
한국에 나가서 보면 더 크게 보인다는 사실은 그만큼 우리의
시야가 착각을 이르키고 있는것이라 생각이 든다.
좀 아딸딸한 기분으로 내 갈기다보니 횡설수설이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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