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대화
오늘 골수 개신교 장노인 이웃 친구를 만났다.
나이가 나보다 5살이나 아래지만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그냥 니 내 하면서 친구로 지내는 사이다.
- 아니 무슨 걱정거리가 있냐? 바퀴벌래 씹은 얼굴을 하고있게?
- 아 쓰바 골치 아프다. 어디가서 삼겹에 쇠주나 한잔 하자.
- 뭐라꼬? 아니 교회장노가 그게 할소리냐? 너 미쳤어?
- 야 야 시끄럽다 . 일루와 . 내가 한잔 살께.
삼겹살 집에 들어가서,
-아니 무슨 일이 있어? 안하든짓을 하고 그래?
-그럴일이 좀 있어. 대가리가 빠게지는것 같에.
-아니 무슨 일인데?
- 실은 말이다. 내가 다운타운에서 리커스토어를 10년동안
하면서 돈을 좀 모았잖아.
-그런데?
-하도 지겨워서 얼마전에 80만불을 받고 가게를 팔았거덩.
-그래서?
-그 돈을 아들넘에게 줬지. car repair shop 을 차린다고 해서..
대신에 아들은 내가 살고있는집 모게지 페이먼트와 생활비를
책임 지기로 하고 말이지.
스바 그런데 얼마전에 아들이 가게가 잘 안된다고 해서 뱅크럽시
파일을 한거야. 그러다 보니 내가 살고있는집도 은행으로 넘어가게
생겼고, 따라서 아들넘에게 준 돈 80만불 몽땅 날라가 버린거지.
며칠전에 조그만 아파트로 이사를 했는데 투 베드룸 인데
한달에 1500불이야. 지금 이거 낼 형편도 어려워.
-그래서 죽을때 까지 자식에게 돈 물려 주면 안된다고 내가 몇번이나
말했냐? 거 참 안됬네 ㅉㅉㅉㅉ
- 아니 그건 그렇고 니가 소위 장노인데 여기서 술마시고
담배피면 우짠다냐? 보는 눈이 있는데..
- 교회 안나간지 몇주 됬어. 골치 아프니까 교회도 못나가겠더라.
- 웃기네. 그럴수록 교회에 나가서 하나님께 기도 해야 일이 풀릴거
아닌가?
- 조까네. 쓰바 교회도 맘 편할때 말이지 내가 골치 아프니까
교회고 뭐고 다 소용없어. 야 한잔 더 하자.
- 말세로다. 장노란자가 이짓을 하고 있으니 ㅉㅉㅉㅉ
- 알아 안다고.. 아 정말 미치겠다. 내 이럴줄 누가 알았냐?
- 그래 알것다. 한잔 더 하자.
- 내 36년 동안 교회다녔지만 내가 골치 아프니까 교회도 다
소용없다는걸 깨달았다. 장노 ? 허울좋은 장노지 .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편히 쉬게 하리라. 라는 바이블 구절도 모르냐? 장노 헛지랄 했군.
-그래 니말이 맞다. 요즘 교회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 한넘도
없다. 그런넘들 교회 안나온다. 전부 먹고 살만하니까 나오는거지.
- 그래 앞으로 어떻게 할껀데?
- 나도 몰겠다. 교회는 당분간 쉬어야 할것 같고..
일이 좀 풀리면 나가든가 말든가.. 야 내가 이런말 하는거
비밀이다. 남들에게 까밣히면 안되 엉?
-알았다. 너같은 먹사 장노 많다는거 옛날부터 다 알지. 이해한다.
어이구 ㅉㅉㅉㅉ
나이가 나보다 5살이나 아래지만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그냥 니 내 하면서 친구로 지내는 사이다.
- 아니 무슨 걱정거리가 있냐? 바퀴벌래 씹은 얼굴을 하고있게?
- 아 쓰바 골치 아프다. 어디가서 삼겹에 쇠주나 한잔 하자.
- 뭐라꼬? 아니 교회장노가 그게 할소리냐? 너 미쳤어?
- 야 야 시끄럽다 . 일루와 . 내가 한잔 살께.
삼겹살 집에 들어가서,
-아니 무슨 일이 있어? 안하든짓을 하고 그래?
-그럴일이 좀 있어. 대가리가 빠게지는것 같에.
-아니 무슨 일인데?
- 실은 말이다. 내가 다운타운에서 리커스토어를 10년동안
하면서 돈을 좀 모았잖아.
-그런데?
-하도 지겨워서 얼마전에 80만불을 받고 가게를 팔았거덩.
-그래서?
-그 돈을 아들넘에게 줬지. car repair shop 을 차린다고 해서..
대신에 아들은 내가 살고있는집 모게지 페이먼트와 생활비를
책임 지기로 하고 말이지.
스바 그런데 얼마전에 아들이 가게가 잘 안된다고 해서 뱅크럽시
파일을 한거야. 그러다 보니 내가 살고있는집도 은행으로 넘어가게
생겼고, 따라서 아들넘에게 준 돈 80만불 몽땅 날라가 버린거지.
며칠전에 조그만 아파트로 이사를 했는데 투 베드룸 인데
한달에 1500불이야. 지금 이거 낼 형편도 어려워.
-그래서 죽을때 까지 자식에게 돈 물려 주면 안된다고 내가 몇번이나
말했냐? 거 참 안됬네 ㅉㅉㅉㅉ
- 아니 그건 그렇고 니가 소위 장노인데 여기서 술마시고
담배피면 우짠다냐? 보는 눈이 있는데..
- 교회 안나간지 몇주 됬어. 골치 아프니까 교회도 못나가겠더라.
- 웃기네. 그럴수록 교회에 나가서 하나님께 기도 해야 일이 풀릴거
아닌가?
- 조까네. 쓰바 교회도 맘 편할때 말이지 내가 골치 아프니까
교회고 뭐고 다 소용없어. 야 한잔 더 하자.
- 말세로다. 장노란자가 이짓을 하고 있으니 ㅉㅉㅉㅉ
- 알아 안다고.. 아 정말 미치겠다. 내 이럴줄 누가 알았냐?
- 그래 알것다. 한잔 더 하자.
- 내 36년 동안 교회다녔지만 내가 골치 아프니까 교회도 다
소용없다는걸 깨달았다. 장노 ? 허울좋은 장노지 .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편히 쉬게 하리라. 라는 바이블 구절도 모르냐? 장노 헛지랄 했군.
-그래 니말이 맞다. 요즘 교회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 한넘도
없다. 그런넘들 교회 안나온다. 전부 먹고 살만하니까 나오는거지.
- 그래 앞으로 어떻게 할껀데?
- 나도 몰겠다. 교회는 당분간 쉬어야 할것 같고..
일이 좀 풀리면 나가든가 말든가.. 야 내가 이런말 하는거
비밀이다. 남들에게 까밣히면 안되 엉?
-알았다. 너같은 먹사 장노 많다는거 옛날부터 다 알지. 이해한다.
어이구 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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