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1세는 어쩔수 없나보다.
나는 한국의 정경사문에 대해서는 담을 쌓은지가 오래 되었지만,
매일같이 집에 배달되어오는 종이신문 미주 중앙일보를
수박 겉핥기 식으로 훑어보고 있다.
신문을 볼때 맨 뒷장부터 꺼꾸로 펼처보며 왼쪽 위에서 오른쪽
아래까지 대각선으로 헤드라인만 보고, 내용은 거의 읽지를 않는다.
신문을 맨 뒷장부터 펼쳐보는 이유는, 칼럼란이 뒷편에 있기 때문이고,
오늘은 뭘 좀 읽어볼만한 글이 있나 싶어서 펼치면 혹시나가 역시나로
매일 반복된다.
중앙일보를 구독하는 이유는, 한달에 20불이면 워싱턴포스트지와
함께 배달이 되기 때문이다
미주신문이라면 한국일보가 단연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는데
중앙일보가 사이에 끼어들어 경쟁을 했지만 역부족이었는지
페이지 수도 한국일보의 절반 가량이다.
그런데, 나는 한국신문을 볼때마다 느끼는점이 있다.
우선 전체적인 기사가 호기심을 자극하는게 하나도 없고,
특히 정치기사는 헤드라인을 보는 순간에 짜증부터 난다.
게다가 인터냇 신문을 먼저 보게 되니까 종이신문은 이미 뻐스
지나간 다음에 손 흔드는 식으로 모든게 굼뱅이다.
신문기사를 쓰는 기자들의 자질도 아주 부족해서 기사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때가 많다. 고정칼럼이라고 쓰는 양반들도
맨날 식상할 소리만 하고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해볼만한
글이 한개도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도 하루라도 종이신문이 배달되어 오지 않으면
뭐가 빠진듯이 허전함을 느끼는건 왠일일까?
이민 1세는 역시 어쩔수가 없나보다.
매일같이 집에 배달되어오는 종이신문 미주 중앙일보를
수박 겉핥기 식으로 훑어보고 있다.
신문을 볼때 맨 뒷장부터 꺼꾸로 펼처보며 왼쪽 위에서 오른쪽
아래까지 대각선으로 헤드라인만 보고, 내용은 거의 읽지를 않는다.
신문을 맨 뒷장부터 펼쳐보는 이유는, 칼럼란이 뒷편에 있기 때문이고,
오늘은 뭘 좀 읽어볼만한 글이 있나 싶어서 펼치면 혹시나가 역시나로
매일 반복된다.
중앙일보를 구독하는 이유는, 한달에 20불이면 워싱턴포스트지와
함께 배달이 되기 때문이다
미주신문이라면 한국일보가 단연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는데
중앙일보가 사이에 끼어들어 경쟁을 했지만 역부족이었는지
페이지 수도 한국일보의 절반 가량이다.
그런데, 나는 한국신문을 볼때마다 느끼는점이 있다.
우선 전체적인 기사가 호기심을 자극하는게 하나도 없고,
특히 정치기사는 헤드라인을 보는 순간에 짜증부터 난다.
게다가 인터냇 신문을 먼저 보게 되니까 종이신문은 이미 뻐스
지나간 다음에 손 흔드는 식으로 모든게 굼뱅이다.
신문기사를 쓰는 기자들의 자질도 아주 부족해서 기사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때가 많다. 고정칼럼이라고 쓰는 양반들도
맨날 식상할 소리만 하고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해볼만한
글이 한개도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도 하루라도 종이신문이 배달되어 오지 않으면
뭐가 빠진듯이 허전함을 느끼는건 왠일일까?
이민 1세는 역시 어쩔수가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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