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중에 사람의 숨겨진 인간성을 알아보려면

술을 코가비틀어지게 같이 마셔보는것.
노름을 해 보는것.
돈 거래를 해 보는것.

같이 장거리 여행을 해 보는것 등을 꼽았다.

또, 친구사이에 같이 이해관계가 엃힌 비지네스를
같이 해 보는것도 좋겠다.

그렇게 되면 상대방의 순수한 인간성이 나타나니까
그 사람의 됨됨을 판단할수 있다는것이 되겠다.

그러나 간과하지 말아야 할것은
위에서 말하는 포인트를 내가 상대방에게 점수를 매기는식으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상대방도 똑같이 나에게 점수를 매기고 있다는 사실이다.

저새끼는 술만 처먹으면 승질이 개같이 변해서 싫다.
노름판에서 하는 꼬라지를 보니까 도저히 상대할 가치가 못된다.
저넘은 돈만 빌려갔다 하면 갚을줄을 모른다.

일주일 장거리 여행을 하는도중에 저넘은 한번도 설거지를
하지도 않았고,텐트를 치는데 도와주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필요한 경비를 분담하지도 않았다. 다시는 같이 여행하나 봐라.

이러한 판단으로 상대방과 사이가 멀어진다면
주위에 친하게 지내려고 하는 사람은 커녕 혼자 외톨이가 되기 싶상이다.

만약에 상대방이 똑같은 점수를 나에게 매긴다면 나는 어떤판단을
받을까? 를 생각은 해 보지 않았는가?

상대가 술버릇이 나쁘다면 술자리를 피하면 되고,
노름판에서 더럽게 논다면 노름판을 벌리지 않으면 된다.
돈 빌려줘서 갚지 않으면 다음부터는 돈 안빌려주면 되고
여행할때 버릇이 나쁘다고 판단되면 같이 여행 안하면 된다.

얼굴이 제 각각이듯이 성질도 사고방식도 제 각각이다.
조화롭게 대처하지 않고 상대의 나쁜점만 부각시킨다면 친하게
지낼넘 한넘도 없을것이다.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사람들을 보면
상대방의 장단점을 다 알고있다.(소위 속알맹이 까지 다 안다는뜻)
그래야 친해진다. 이는 상대가 나를 볼때도 마찬가지다.

결혼상대를 고를때 나는 생각하지도 않고
상대방의 조건만 따지는것과 같다. 눈높이를 낮춰야만 친구도 애인도
가능한것이다.

부모 형제 마누라 자식도 100% 맘에 드는구석이 없는판에
하물며 남들이야 오죽 하겠는가?

그래서 내가 나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연습을 해 두는게 친구를
만드는것 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