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방법이 없는 병
반상의 구별이 뚜렸했던 조선시대에는 지배층과 피지배층이있었는데, 지배층에는 양반과 중인이 속했고 피지배층에는 상민과 천민이 속했었다. 지배층의 부모로부터 태어나면 항상 지배층이 되고, 피지배층의 부모에게서 태어나면 영락없이 피지배층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그러하니 한번 지배층에서 태어나면 무조건 지배계급이 되어서 언제 어디서나 피지배계급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그런 사회적 제도가 있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일제 강점기를 지나면서 피지배계급의 사람들이 자신의 신분상승을 위해서 친일을 하기도 하였고, 지배계급의 친일파들은 정치적 권력을 얻어 더욱 더 부와 권력을 축적할 수도 있었다. 육이오를 거치면서 피지배계급들이 지배계급들을 지배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주어졌고, 이후로는 일본이나 미국으로 유학을 하여 신분이 보장되기도 했고, 국내에서는 소위 말하는 일류대학 병이 유행병처럼 퍼지면서 대학, 대학..그리고, 일류대학의 선호 사상이 부모와 자식들을 학문이나 지식을 탐구하려 자신을 수련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사회적 신분상승의 기회 곧 소위말해 출세를 위한 발판으로 삼는것이 공공연한 일이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전인교육이라는 구호에 맞지 않게 고등학교까지의 교육은 오로지 좋은 대학에 들어 가기 위한 시험문제의 답을 맞추는 기계가 되는 것에 불과했다.
그렇게 해서 일류대학에 들어 갈 것 같으면, 가끔은 예외도 있겠으나, 보통은 眼下無人(안하무인) 식의 인격을 갖추게 된다. 즉 자신이 일류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자기의 눈아래 아무도 없다는 교만한 마음으로, 항상 남을 깔보는 성격의 소유자가 되기 일쑤다.
어느 지주의 하인의 아들로 태어나 부모가 받은 설움을 복수할 방편으로 죽기살기로 공부하여 일류대학을 들어가 졸업하여 그 뜻을 이루기도 하였는데, 반상의 구별이 없는 시대의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기 자식이 판, 검사나 변호사, 대기업 중역이나, 의사나 정치가나 군장성이 되기를 기대한다. 물론 일류병이나 최고병을 앓고있지 않은 최고의 지성들도 많이있다.
그러나 그런 일류병이나 최고병에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다고 본다. 그렇게 살다가 한평생을 끝내는 길밖에 다른 도리가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들은 사람들의 모임에서 처음에는 존경을 받다가 안하무인격의 처세술 때문에 모두가 떠나는 것은 물론이고, 소위 왕따를 당하게 되기 마련이고, 자식들 마져 멀어지고, 결국은 고독한 말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런 열린 마당같은 것을 제공하는 한국일보에 감사하는 것은, 그런 분들도 불특정 대상을 상대로 마음껏 자신을 뽑내 보며 스스로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든 욕을 먹든, 자위할 수 있게 배려한 것 때문이다.
어치피 인생은 일장춘몽 - 가상의 사이버 공간에서라도 만족하는 그분들 인생의 4/4 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쌍칼-
일제 강점기를 지나면서 피지배계급의 사람들이 자신의 신분상승을 위해서 친일을 하기도 하였고, 지배계급의 친일파들은 정치적 권력을 얻어 더욱 더 부와 권력을 축적할 수도 있었다. 육이오를 거치면서 피지배계급들이 지배계급들을 지배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주어졌고, 이후로는 일본이나 미국으로 유학을 하여 신분이 보장되기도 했고, 국내에서는 소위 말하는 일류대학 병이 유행병처럼 퍼지면서 대학, 대학..그리고, 일류대학의 선호 사상이 부모와 자식들을 학문이나 지식을 탐구하려 자신을 수련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사회적 신분상승의 기회 곧 소위말해 출세를 위한 발판으로 삼는것이 공공연한 일이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전인교육이라는 구호에 맞지 않게 고등학교까지의 교육은 오로지 좋은 대학에 들어 가기 위한 시험문제의 답을 맞추는 기계가 되는 것에 불과했다.
그렇게 해서 일류대학에 들어 갈 것 같으면, 가끔은 예외도 있겠으나, 보통은 眼下無人(안하무인) 식의 인격을 갖추게 된다. 즉 자신이 일류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자기의 눈아래 아무도 없다는 교만한 마음으로, 항상 남을 깔보는 성격의 소유자가 되기 일쑤다.
어느 지주의 하인의 아들로 태어나 부모가 받은 설움을 복수할 방편으로 죽기살기로 공부하여 일류대학을 들어가 졸업하여 그 뜻을 이루기도 하였는데, 반상의 구별이 없는 시대의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기 자식이 판, 검사나 변호사, 대기업 중역이나, 의사나 정치가나 군장성이 되기를 기대한다. 물론 일류병이나 최고병을 앓고있지 않은 최고의 지성들도 많이있다.
그러나 그런 일류병이나 최고병에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다고 본다. 그렇게 살다가 한평생을 끝내는 길밖에 다른 도리가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들은 사람들의 모임에서 처음에는 존경을 받다가 안하무인격의 처세술 때문에 모두가 떠나는 것은 물론이고, 소위 왕따를 당하게 되기 마련이고, 자식들 마져 멀어지고, 결국은 고독한 말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런 열린 마당같은 것을 제공하는 한국일보에 감사하는 것은, 그런 분들도 불특정 대상을 상대로 마음껏 자신을 뽑내 보며 스스로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든 욕을 먹든, 자위할 수 있게 배려한 것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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