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NPD (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 자아도취
인격장애) 증세에 관한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로 누구보다
많이 알고있고, 또 남들에게 NPD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가장 잘
설명 해 줄수 있는 사람이 있는데, 정작 본인 자신이 NPD 를 심하게
앓고 있다는것에 대해서는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면 이런건
남들이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

아니면 쌍칼님 말마따나 고칠수 없는 병이기 때문에 그냥 내비두는게
좋은지
그렇지 않으면, 자꾸만 언급을 해서 본인 자신이 NPD 란걸 알아먹게
해줘야 좋은지는 나도 헷갈리네.

다들 지 잘난맛에 산다고 하는 세상이니까
이런것도 그냥 그르려니 하고 패스 해버릴수도 있지만,
같은 솥에 같이 밥먹으면서 동거동락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볼때는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 고약한 증세를 보이니까
비위가 상할만도 하지.

물론

바보는 자기가 바보인줄 모르고, 치매환자는 자기가 치매에 걸렸다고
남들이 말할때 그걸 인정하지 않는다는것쯤은 모르는바 아니지만..

요즘 증세가 부쩍 심해지는것 같아 보기에 참 안타까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