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고구마는 공짜가 아니다.
제45대 미국대선은 미국을 다시 재건하자는 의미의 'Great America'가 점증하는 유색 인종들에 의해 일자리를 잃은 백인층이 트럼프를 강하게 지지하게 만들어갔던 가운데 어딘지 박력 없어 보이는 힐러리는 미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지 못할 것이란 막연한 불안감이 트럼프를 지지하게 되었다는 참가자들의 말이 여운을 남기기도 하였다. 개인적으로 ‘Rock & Roll’과 같이 열정적이며 강인한 인상의 트럼프에게 호감이 더욱 갔었으나 그의 파격적인 이민 정책이나 여성비하 발언이 이어지면서 선뜻 그를 지지한다는 말을 못하였다. 그러함에도 투표 당일 날 그래도 트럼프라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국이 미군 주둔 비용을 100% 다 담당하여야한다는 트럼프의 말은 그만큼 한국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대목이라 여겨지며, 한국의 대일 정책 역시 미국의 입장을 곤혹하게 만들었고 특히나 최근 중국의 ‘남해구단선’에 대하여서는 말 한마디 하지 못하였다. 동가식서가숙 내지는 주마간산식의 맛난 고구마 쳐다보며 침 흘리며 ‘당신 혼자 다 먹어’라는 볼맨 소리 하지 말고 고구마 먹고 싶으면 고구마 장사에게 가서 현찰 주고 직접 사다 먹는 확실한 방법을 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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