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TV 라디오서울
  • LANGUAGE
  • ENG
  • KOR
ktown1st
케이톡
  • 전체
  • 업소록
  • 케이톡
  • K블로그
  • 지식톡
  • 구인
  • 렌트
  • 부동산
  • 자동차
  • 사고팔기
    • 뉴스Ktown스토리
    • 케이톡케이톡
    • 업소록
    • 지식톡
    • 부동산
    • 자동차
    • 구인
    • 렌트
    • 사고팔기
유저사진 zenilvana 열린마당톡 2017.01.16 신고
나는 한국토종 인간을 되도록 기피한다
미국에 와 산지도 어언 45년이 지난다. 그동안에 한국사람들, 새로 온 사람이나 여기 원지인들을 많이 격어보면서 두 나라의 문화전통이 엄연히 다르고 또한 생각하는 것 그 자체도 엄청 차이가 나는 것을 그들에게서 발견한다.

왜 그래야 하는가? 여기에 오래 산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는 그것이 어떻게 다른 가를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곧 이해한다. 생긴 것이나 언어나 글의 표현에서 같은 공통점이 있어서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아는 쪽은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않된 치들이 그래 짐작할지 모른다.

우선 그들 신입생들이 미국에서 격는 문화적 차이를 피부로 느끼지 않았다면 천치의 등신이겠지. 당연히 보고 듣고 체험하는 가운데 자기가 딴 나라에서 온 입장을 몸소 체득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실수와 당황함을 격는다. 당연하지 않겠는가? 한국의 시골촌넘이 서울에 와서 격는 소외감 내지 후진된 사고방식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으렸다.

물론 지리적 공간에서 길 잃은 고아처럼 느낄 것이고 더구나 영어를 사용해야 미국생활에 불편이 없겠거늘 어디 이들이 특별한 영어수업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무시기 미국생활에 적응하겠는가? 그래서 한국의 어지기 떠지기들이 L.A.에 몰려 살면서 한국인들만 상대하지 않을 수가 없겠지.

미국이란 서양문화 내지 문명이란 것을 몸으로 알아가는 데에는 상당한 당혹과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차차 미국사람이 되어간다. 2-30년 살아도 몸둥이는 미국식일지 모르나 사고방식은 그래도 한국식의 적당주의가 그대로 남아 있다. 일례로 L.A.에는 사기치는 넘들이 많고 심지어 살인과 폭행의 기사가 심심치 않게 보도된다. 거기에는 목사직을 가진 잡놈도 상당수를 차지 하지를.

왜 그런가? 영어를 말하지도 이해하지도 못하다 보니 한국인 의사, 변호사, 계리사, 보험거래인, 자동차 정비사, 칫과의사, 미국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에서 한국인들의 써비스를 받으며 살고 있으니 그들이 미국사람이 될 날은 까마득하다. 심지어 열린마당에서 글이나 댓글을 다는 친구들 조차 그게 어디 미국식인가? 화제의 전부가 한국의 개판정치나 사회문제를 들고 나와서 떠든다.

문제는 한국에 사는 쌍칼같은 토종한국인이 미국에서 벌어지는 교포사회에 슬쩍 끼어들어서 난척을 하는 데에 있다. 우리 미주교포들의 열린마당이 이런 써꾸라들을 위하여 마련된 것이 아니지 않은가? 우리 고국을 버리고 온 사람들이 고초와 희망을 서로 나누고 격려해도 미국생활이 쉽지 않거늘 한국의 장똘뱅이가 이곳 교포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임마가 미국에 대해서 뭐를 아는데?

내가 이곳에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국의 전통적 사고방식이 얼마나 후진되어 있을 뿐만아니라 이용가치가 있으면 살살거리고 조금이라도 얻을 것이 없으면 헌 신발짝 버리듯이 내동댕이 치는 인심을 너무도 많이 경험했다. 미국에 와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미국사람이 아니다. 저희들끼리 지지고 볶고 욕지거리하고 모함하는 그 정신은 1900년대에 안창호선생이 L.A.에 살적에 개탄한 그 모습 그대로 지금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쌍칼이란 잡놈이다. 뭐 그런 지저분한 처세를 궂이 이곳까지 나타나서 한국인들의 본연의 색갈을 들어낼 이유가 뭐냐구? 여기 닥쌍슨상의 말씀대로 그 정도의 타자실력이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한가락의 한국인 근성을 충분히 살릴 수가 있지 않겠는가 하는 거지비.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들 교포는 이미 한국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게 미국식으로 많이 변해있다구.

하긴 미국에 와 살 기회는 전무하다 보니, 설혹 누가 초청을 하더래도 올 수가 없는 영어무능력자로써 미국 맛(?)을 볼 수 있다는 좋은 기회로 착각하는 모양인데...제발 여기에 나타나서 잡소릴랑 하지 마시라. 체질적으로 순종 한국인들을 우리가 이해할 수가 없다는 거...그것만은 분명히 하다구. 제기랄, 별란 잡놈이 이러는 줄 누가 알았겠는가?

禪涅槃
좋아요
좋아요 0
태그
페이스북

DISCLAIMER
이곳에 게시된 글들은 에이전트 혹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올린 게시물입니다. 커뮤니티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에 따른 법적, 경제적, 기타 문제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케이타운 1번가는 해당 컨텐츠에 대해 어떠한 의견이나 대표성을 가지지 않으며, 커뮤니티 서비스에 게재된 정보에 의해 입은 손해나 피해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열린마당톡 의 다른 글

sageprep6025 열린마당톡 G5–10 GPA 올리는 문학 끝장분석! 뉴베리, 셰익스피어, IGCSE 문학까지!
G5–10 GPA 올리는 문학 끝장분석! 뉴베리, 셰익스피어, IGCSE 문학까지!
⚡국제학교 내신 · 평가 · 실전 대비 ❄️겨울특강 문학 끝.장.분.석!https://myip.kr/JdvBm ★★★문학. 사고력. 표현력 올킬 1…더보기
  • #국제학교문학
  • #국제학교영문학
  • #겨울방학문학특강
  • #국제학교겨울특강
  • #영문학온라인수업
  • #IGCSE문학
  • #영문학특강
  • #주니어영어
  • #국제학교영어
  • #주니어북클럽
  • #주니어영문학
  • #뉴베리영문학
0 0 6
aclass_ 열린마당톡
"이 글 보시면 15만원 버는 겁니다. 국제학교 인강 무료 수강권 선착순 20명"
안녕하세요.국제학교 전문 인터넷강의의 새로운 기준, 에이클래스입니다.해외에서 아이를 키우시다 보면 문득문득 불안한 마음이 드실 때가 있죠. "한국 엄마들은 발 빠른데, 나만 정보…더보기
0 0 6
aclass_ 열린마당톡 SAT 과외비 수백만 원 아꼈어요. 5,796명이 증명한 '막판 뒤집기' 전략
SAT 과외비 수백만 원 아꼈어요. 5,796명이 증명한 '막판 뒤집기' 전략
안녕하세요국제학교 프리미엄 인강 플랫폼, 에이클래스입니다.· 국내최다 누적수강생 5,796명!· 국내최다 SAT 1500+ 971명!· 국내…더보기
0 0 14
upgradecampus 열린마당톡 [SAT] 무료 오픈 특강!
[SAT] 무료 오픈 특강!
‘실전 감각’이 필요하다면 이번 [SAT 오픈 특강]이 정답입니다 — 전원 무료 초청!단 하루, 실전 감각을 깨우고 12월 SAT 시험의 진짜 출제 포인트를 정확히 짚…더보기
  • #SAT
  • #SAT특강
  • #겨울특강
  • #겨울방학
  • #겨울방학특강
  • #미국대학
  • #미국입시
  • #해외입시
  • #해외대학입시
  • #SATREADING
  • #SATWRITING
  • #SATMATH
  • #웨비나
  • #무료
  • #
0 0 19
veteransedu 열린마당톡
국제학교 4~8학년 학생들이 내신 점수가 떨어지는 이유
안녕하세요! 14년 전통 국제학교 전문교육기관 베테랑스에듀입니다. "영어시간만 되면 머리가 하얘져요""엄마, 나 영어 못하는 것 같아..."엄마들은 이해 못해요. "무슨 소리야?…더보기
0 0 24
goodsoook 열린마당톡 멜뮤 티켓팅 2025 MMA 멜론 뮤직어워드 티켓 예매 일정 날짜
멜뮤 티켓팅 2025 MMA 멜론 뮤직어워드 티켓 예매 일정 날짜
멜뮤 티켓팅 2025 MMA 멜론 뮤직어워드 티켓 예매 일정 날짜MMA 2025 티켓 예매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한 핵심 정보를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단독으…더보기
  • #MMA 티켓팅
  • #멜뮤 티켓팅 2025
  • #멜론뮤직어워드 2025 티켓팅
  • #멜뮤 티켓팅 2025
0 0 66
열린마당톡 더보기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글쓰기

댓글 많은 Ktalk

  • [라디오서울 좋은아침 좋은… new15
  • 라디오서울과 하이트진로가 … new12
  • 한국산 라면 new10
  • [중국 결혼 문화]굴욕이란… new9
  •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new4
  • 제주 KFC 개웃기넼ㅋㅋㅋ… new4

조회수 많은 Ktalk

  • 97.2% 일치! 9월 S… new1
  • 케타민, 옥시코돈, 퍼코셋… new1
  • 서울 수송 중학교 동창생(… new1
  • 미국사업 도와주실 파트너 … new1
  • 무료상담 new0
  • [무료 웨비나] 아이비리그… new0

사진으로 보는 Ktalk

  • 한국으로 꽃배달 아주 쉬어요. 한국으로 꽃배달 아주 쉬어요.
  • 백악관 브리핑 백악관 브리핑

카테고리

미국에서 나와 비슷한 한인들과
이웃이 되는 공간!
  • 전체
  • 뉴스 제보 New
  • 오늘의 일상톡
  • 지역소식톡
  • 반려동물톡
  • 속풀이톡
  • 정치·이슈톡
  • 열린마당톡
  • 홍보톡
×

선택하기

카테고리를 선택해주세요.

  • 전체
  • 뉴스제보 New
  • 오늘의 일상톡
  • 지역소식톡
  • 반려동물톡
  • 속풀이톡
  • 정치·이슈톡
  • 열린마당톡
  • 홍보톡
중복선택 가능합니다.
선택저장
한국일보
사이트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교환/환불정책 광고운영
3731 Wilshire Blvd., 8th Floor, Los Angeles, CA, 90010, USA Tel.(323)450-2601
Ktown1번가 대표이메일 webinfo@koreatimes.com | 업소록 문의 yp@koreatimes.com
Powered by The Korea Times. Copyright ©The Korea 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