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추들이 너무 많이 지천으로 깔렸다
요즘에도 이런 말을 쓰고 있는지 모르나, 하여간 위키낱말사전이란 곳을 들추니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무엇을 빨리 알아채지 못하는 어리석고 둔한 사람. 가리키는 사람을 직접 흉보거나 인격을 얕잡기 보다는 오히려 나무라는 뜻으로 쓰인다."
요즘 세상이 좋아서 이런 맹추들도 인터넽 공간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로 잘낫다고 치고 박고, 할 말 못할 말을 주고 받는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는 '같은 류'의 인간들끼리 서로 상통하다 보니 세상에 이런 답답한 일을 경험할 수가 없었다. 끼리끼리 모이니까 못 난넘과 어울리며 속알이를 할 필요가 없었던 거라.
헌데,세상이 바뀌어서 소위 필자라는 명목으로 글도 쓰고 제 맘에 않들면 상대를 공박하고 얕잡아 보고...그러면서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는 판국에 이른다. 과시란 말이 뭐냐? 誇示(과시)란 중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자랑할 誇, 보일 示"라는 뜻으로 자기가 얼마나 무식한 가를 자랑한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문제는 "자기가 자기를 모르다" 보니 제가 한 말과 행동이 얼마나 유치한 수준에서 發露(발로)했는지 조차 알지 못하는 데에 있다. 내가 지금 漢文(한문)을 섞어쓰고 있는데, 이런 표현조차 그들의 배알을 뒤집어 놓는 판이니...임마들의 비위를 건드리지 말아야 합네까, 아니면 무시하고 알 사람은 알아먹을 걸로 착각하고(?) 진행시켜야 합니까? '착각도 자유'라메?
비단 열린마당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다. 한국사람 모이는 곳이면 어디나 이런 맹추들이 고개를 뻣뻣히 해가지고 혹시나 나를 무식한 넘으로 보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면서 거드럼을 피는 년놈들을 보노라면 구역질이 난다. 온갓 좋다는 세상적 치장을 해가지고 내로세 하는 그 꼴의 내면을 들여다 보면 완전 빈털터리가 아닌가?
자기가 생겨먹은 그 모습 그대로 보이면 순진하다네? 순진하다는 게 아니다. 그렇게 자기를 내보일 수 있는 것에는 상당한 정신적 인격적 수양으로만 가능하다는 거...그걸 모르는 기라. 겉에 번쩍거리는 것에만 세상적 가치의 기준으로 삼고 주야로 그것들 챙기는 일에만 혈안이 돼있다구.
그래서, 무식한 것이 무슨 수치냐? 나는 그렇게 순박한 사람들에게서 인간미를 발견하고 도리어 친근감을 느낀다. 실상 뭐를 알았으면 얼마나 더 알겠는가? 세상에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은 것을 알면 스스로 겸손해지지 않을 수 없다. 셋방살이 하는 녀석이 최고 고급차를 굴리고, Rolex시계와 Ralph Lauren 네떼루가 아니면 몸에 걸치지 않는 이런 녀석들을 나는 우습게 본다. 흑인들이 하는 말이 이랬다. "That is all he got"
이런 치들이 남을 경멸하고 자기가 얼마나 "All I Got"을 하려는 수작 또한 경멸의 대상이 될 수 밖에. 그들에게 보는 것은 세상의 번쩍이는 모든 것이고, 그들의 내면에 정작 뭐가 들어있는지 알고 싶지도 않고, 설혹 누가 '흙에 뭍힌 옥'으로 행세한다고 하면 "뭐 뭐라더라...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고?" 이래서 사람은 그가 "뭐를 생각하고 사는가를 중요시 하라'는 말이 등장한다. 이런 맹추들이 세상엔 너무나 넘처난다. 단지 눈여겨 보지 않아서 모를 수도 있다. 왜냐? 흙탕물에 허우적거리면서 신선한 맑은 물을 알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禪涅槃
"무엇을 빨리 알아채지 못하는 어리석고 둔한 사람. 가리키는 사람을 직접 흉보거나 인격을 얕잡기 보다는 오히려 나무라는 뜻으로 쓰인다."
요즘 세상이 좋아서 이런 맹추들도 인터넽 공간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로 잘낫다고 치고 박고, 할 말 못할 말을 주고 받는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는 '같은 류'의 인간들끼리 서로 상통하다 보니 세상에 이런 답답한 일을 경험할 수가 없었다. 끼리끼리 모이니까 못 난넘과 어울리며 속알이를 할 필요가 없었던 거라.
헌데,세상이 바뀌어서 소위 필자라는 명목으로 글도 쓰고 제 맘에 않들면 상대를 공박하고 얕잡아 보고...그러면서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는 판국에 이른다. 과시란 말이 뭐냐? 誇示(과시)란 중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자랑할 誇, 보일 示"라는 뜻으로 자기가 얼마나 무식한 가를 자랑한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문제는 "자기가 자기를 모르다" 보니 제가 한 말과 행동이 얼마나 유치한 수준에서 發露(발로)했는지 조차 알지 못하는 데에 있다. 내가 지금 漢文(한문)을 섞어쓰고 있는데, 이런 표현조차 그들의 배알을 뒤집어 놓는 판이니...임마들의 비위를 건드리지 말아야 합네까, 아니면 무시하고 알 사람은 알아먹을 걸로 착각하고(?) 진행시켜야 합니까? '착각도 자유'라메?
비단 열린마당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다. 한국사람 모이는 곳이면 어디나 이런 맹추들이 고개를 뻣뻣히 해가지고 혹시나 나를 무식한 넘으로 보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면서 거드럼을 피는 년놈들을 보노라면 구역질이 난다. 온갓 좋다는 세상적 치장을 해가지고 내로세 하는 그 꼴의 내면을 들여다 보면 완전 빈털터리가 아닌가?
자기가 생겨먹은 그 모습 그대로 보이면 순진하다네? 순진하다는 게 아니다. 그렇게 자기를 내보일 수 있는 것에는 상당한 정신적 인격적 수양으로만 가능하다는 거...그걸 모르는 기라. 겉에 번쩍거리는 것에만 세상적 가치의 기준으로 삼고 주야로 그것들 챙기는 일에만 혈안이 돼있다구.
그래서, 무식한 것이 무슨 수치냐? 나는 그렇게 순박한 사람들에게서 인간미를 발견하고 도리어 친근감을 느낀다. 실상 뭐를 알았으면 얼마나 더 알겠는가? 세상에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은 것을 알면 스스로 겸손해지지 않을 수 없다. 셋방살이 하는 녀석이 최고 고급차를 굴리고, Rolex시계와 Ralph Lauren 네떼루가 아니면 몸에 걸치지 않는 이런 녀석들을 나는 우습게 본다. 흑인들이 하는 말이 이랬다. "That is all he got"
이런 치들이 남을 경멸하고 자기가 얼마나 "All I Got"을 하려는 수작 또한 경멸의 대상이 될 수 밖에. 그들에게 보는 것은 세상의 번쩍이는 모든 것이고, 그들의 내면에 정작 뭐가 들어있는지 알고 싶지도 않고, 설혹 누가 '흙에 뭍힌 옥'으로 행세한다고 하면 "뭐 뭐라더라...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고?" 이래서 사람은 그가 "뭐를 생각하고 사는가를 중요시 하라'는 말이 등장한다. 이런 맹추들이 세상엔 너무나 넘처난다. 단지 눈여겨 보지 않아서 모를 수도 있다. 왜냐? 흙탕물에 허우적거리면서 신선한 맑은 물을 알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禪涅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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