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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zenilvana 열린마당톡 2017.02.02 신고
5편:Trump 뱃장의 이론적 배경은
뉴욕'맨하탄' 의 Madison Ave.와 36th St.에는 The Morgan Library & Museum 란 건물이 있다. 이곳은 원래 1930년대의 은행가로서 당시의 '연방준비은형'(Federal Reserve Bank)의 역활을 했던 巨富(거부) J.P. Morgan의 사택이었다. 강철왕 '카네기'로 부터 그의 사업을 사들여 US Steel로 만든 사람이었으나. Billionare였던 Standard Oil의 '록휄러'가 말하기를 "그는 부자축에도 못 낀다"는 말을 들어야 했었다. 그러나 이 사람만큼 당대의 세계적 금융을 쥐고 흔든 사람이 없었다. 그의 금융계의 영향력으로 말하면 '록휄러'가 뭐라고 했던지 간에 그를 능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John Pierpont Morgan Jr.(1867–1943)는 은행가였던 같은 이름의 아들로 세상에 태어났다. 아들 J.P. Morgan Jr.는 보스톤의 좋은 private school인 St. Paul's School과 Harvard Univ.를 졸업하고, 스위스의 불란서 어학학교, 그리고 독일의 Univ. of Göttingen 등등에서 외국어를 익힘은 물로 은행가의 필수인 수학과 개인적인 취미로 Art의 Degree도 겸했다.

이같은 교육을 마치자 런던에 위치한 아버지 은행에 취임함으로써 할아버지때 부터 이어온 은행사업을 손자로서 계승하였다. 당시에는 세계적 금융시장이 영국에 있었다. 아직도 그 역활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가 거기서 활동하던 시절에 수많은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들을 헐값에 사모았는데, 그가 죽은 후에 뉴욕의 저택이 이들 예술품을 전시하는 미술박물관이 되었다. 그 뿐만이 아니다. 희귀한 역사적 서류와 서적도 거기에 소장되어 있다고. 그만큼 인상파 작품이 많이 소장된 곳이 없다고 한다. 그것을 지금의 돈으로 환산한다면 '록훼러'가 무덤 속에서도 배가 아파할 정도의 천문학적 거액에 해당한다고 한다.

그가 전 세계적 금융재벌이 되게 된 배경은 이렇다.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즈음 화약과 총탄을 생산하는 회사를 사들여서 영국과 불란서 정부에 팔면서 엄청난 재력의 첫출발의 신호탄을 띄웠다. 당시의 금액 $3 billion의 1%인 $30,000,000 (3천만불)에 해당하는 코미숀을 받도록 머리를 굴렸다.

이것을 계기로 이런 유럽강대국들과 대전에 휩쓸린 미국정부와의 각종 wheeling and dealing을 하면서 세계적 금융자로 군림하게 되었다. 한말로 세계의 중앙은행장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1930년대 최초의 경제공황이 발생했을 적에 미 국내의 내노라 하는 은행장들을 한 방에 가두어 놓고 '돈을 풀지 않으면 우리가 모두 망한다'고 협박했다. 그리고는 '내 말대로가 아니면 은행문을 다시 열지 않는다. 당신네들은 오늘 집에 돌아가지 못한다'고 문을 걸어잡궜다.

그리하야 '풍요 속의 빈곤'인 경제공황이 해결됐는가? 천만에. 미국이 제1차대전에 물자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철강, 석유, 철도 등등에서 소위 재벌들이 노동자들을 착취하는 금융 및 산업가들의 횡포를 Sherman Act의 후속타로 Anti-Trust의 여러 법들을 제정하며 Roosevelt 일가의 대통령들이 힘썼으나 전쟁비용을 무리하게 독일에게 부담시켰던 Versailles의 조약이 제2차대전을 발발시키게 했으며, 그 통에 미국이 다시 세계의 금덩이를 독식하는 행운(약 70%)을 차지하게 됐던 것이다.

한 나라의 화폐가치는 그 나라의 경제력을 대변한다. 초토화한 유럽과 일본의 화폐가치가 높을 수가 없었다. 미국정부가 IMF의 공식환률로써 金 1온스當 $35 딸라로 설정했다고 하더라도, 영국의 금융시장에서는 金값의 IMF 公定時勢(공정시세)를 훨신 넘기면서 연일 上向價(상향가)로 뛰기 시작했다. 조만간 $100딸라를 홋가하는 형편에 이르렀다. 딸라의 실제 구매력이 이처럼 좋았다는 얘기다. 따라서 돈있는 사람들은 헐벗고 배고푼 유럽의 골동품을 싸구려로 구입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J.P Morgan이 그 사람들 중에 하나였다.

내일이면 늦으리... 약삭빠른 미국의 많은 기업들이 유럽에 자회사를 설립하게 되었고, 현지에서 딸라장사와 동시에 여타 산업건설에 적극 참여하면서 큰 이득을 챙겼다. 이런 투자를 資本迎入(자본영입) 혹은 자본투자라 부르는데, 오늘날에 국제금융의 문제거리로 등장한 "국제환투기의 아버지"의 시대를 지금 말하고 있다.

미국의 회사들이 오늘날의 거대한 국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던 초창기 시절이었다. 최근의 경우로 말한다면, 지난 25여년 동안에 미국의 대기업들이 중국에 투자하여 새 공장과 기술 그리고 중간재를 투여하여 그 완제품을 다시 제나라로 수입함으로써 本國(본국)시장을 공략했던 경우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이들 외국의 상품들이 현지에서 미국으로 역수출되면서, 이런 미국의 국제기업들이 생산과 소비를 장악할 수 있었다. IMF가 바랐던 가장 이상적인 "무역의 자유화"... 바로 그것이었다. 低賃金(저임금)의 나라에서 생산해서 싼 제품을 돈 많은 미국으로 들여온다... 거기서 나오는 생산의 이익은 그 나라에 묻어두고..., 수입해서 남는 이익은 해외로 재투자하고... 그로써 미국기업의 법인세를 기피하는... 기업경영전략이 미국과 저개발국가들을 빚쟁이로 만들고 말았다.

이런 경영추세로 양쪽 나라의 기존 영세공업의 노동자들이 일할 자리를 잃는 새로운 미국자본시대를 맞이 하였다. 구체적으로 미국의 강철, 자동차, 공작기계, 섬유, 전자제품, 선박, 각종소비재의 경우에서 이런 예를 찾아 볼 수 있게 된다. 후진국들의 농산물이나 수공업자들은 국제시장에 설 자리가 없어졌다. 미국의 경제가 사향화 하는 원인에는 이런 통상에 의한 영향 뿐만이 아니다.

1960년대의 월남전에도 기인한다. 식민지였다가 공산세력이 된 월맹에게 불란서가 패배하자, 미국이 동남아시아에서 쏘련과 중공의 세력을 견제하기 위하여 월남전에 뛰어들었었다. 이러한 냉전과 미국의 福祉政策(복지정책)으로 엄청난 재정적자가 요구되었다.

이를 메꾸기 위하여는 딸라화를 찍어댈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큰 기업은 해외에서 장사를 하고 그 곳에 생산이익을 뭍어두고, 국내 영세기업은 후진국에게 밀리기 시작했고, 세금을 내야 할 노동자는 일자리를 잃어 갔고, 그들의 실업수당과 기타 복지혜택은 점차 늘어가기만 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10여 성상에 작으만치 8년간의 이락전쟁(그것도 두번이나)이 소모한 국력과 얼마 전의 아프가니스탄의 전쟁비용을 무슨 수로 감당한다는 거냐? 미국이 제아무리 부자나라라 하더라도 말이다. 이런 처지에 온 나라가 옛날에 화려했던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허리띠를 졸라매도 뭐가 될까 말까 하는 판국이다. 이것이 바로 2008년도 '금융위기'의 원흉이었다.

이런 이유로 해서 1944년의 金 1온스당 $35딸라는 유럽의 수출상대국들과 미국의 국제대기업들이 적은 양의 딸라를 들여서 곳가의 金을 태환(바꾸는)하는 동기가 되었고, 이로써 미국의 금보유고가 급속도로 고갈되기 시작했던 것이다. 닠슨 대통령은 1971년에 마침내 딸라화를 더 이상 金으로 보증하지 않겠다고 일방적 선언을 하고 말았다. 미국의 국제기업들에게는 '나라 사랑'이란 개념이 없다. 그들에게는 오직 딸라만 있을 뿐이다. 이로써 딸라의 가치가 그만큼 잠식되고 상실되어 갔었다.

화페량이 생산과 소비를 능가해서 유통되어서는 않된다. 그 균형의 어느 한쪽이 많고 적음에 따라서 '인프레'와 '디플레'가 유발하게 된다. 미국은 국제통화의 위치를 확보하기 위하여 너무나 오랬동안 딸라로 국제결제통화의 위치를 유지하려고 안까님을 써왔었다.

따라서 미국과 교역하는 다른 나라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화폐를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함으로 해서, 미국이 수출해서 가장 재미를 볼 수 있는 나라로 그들에게 부각시켜 왔었고, 그런 이유로 국-내외의 모든 기업들이 죽기살기로 미국으로 수출했던 것이다. 그리고 미국 딸라를 휩쓰러 간 나라들은 자기네 딸라외환고가 더 이상 하락하지 않도록 미국정부가 발행하는 公債(10년이나, 30짜리 Bond)를 구입해서 원금을 상향으로 유지해 주고 그 利子(이자)마저 챙기고 있다. 지금 미국이 이들 나라에 지불하는 이자 그 자체만도 일년에 Billions Dollar에 이른다.

미국은 반대로 유럽국가들과 일본 또는 한국과 중국에게 끊임없이 환률을 올리라는 압박을 가해왔었고, IMF가 나서서 더욱 더 이들 나라의 시장을 자유화하여서 미국의 비싸고 질이 떨어지는 상품들이 비비고 들어갈 수 있는 갓은 수단을 다 동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심지어 카나다와 멕시코 (1994년의 NAFTA) 그리고 남미의 여러나라들과 자유무역조약을 체결하면서 미국의 이익집단들의 농산물이나 기타 용역산업의 문호를 개방하도록 종용하였던 것이다.

10여년 전의 Urguay Round란 새 무역협정에서는 Intellectual Property(두뇌재산)를 보호한다면서, 미국의 제약회사와 콤퓨타 Software의 해적행위를 규제하도록 강요하였다. 이로 인하여 AIDS란 병으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비싼약을 사도록 강요했었다가 후진국들의 반발로 파격적인 원가로 제공해서 겨우 '인간적 양심'을 찾아야 하는 사태까지 있었다.

미국정부는 잉여농산물이 체화되지 않기 위하여 엄천난 예산을 들여서 대기업화한 미국의 낙-농업산업들을 보조하여 왔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의 농산품은 자유화하여야 한다는 것을 주장해 왔다. 기계화한 싼 곡물의 문호를 그들에게 강요했음으로 해서 가난한 나라의 미거한 농업이 그들의 생계마저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철강에서나, 자동차나, Walmart 같은 소매상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는 많은 분야에서 미국의 것들을 수입하도록 요구해왔고, 자기들은 알게 모르게 덤핑이란 이름으로 개발도상국들의 상품수출을 저지해왔다. 이것이 보호무역의 죽었던 귀신이고, 미국의 일부 보수파들의 강력한 주장이 차차 머리를 들고 나서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금융을 자유화 하여야 한다는 IMF의 주장이었고, 이에 발맞춘 미국 환투기자들의 요청이 1997년의 소위 "IMF사태"로 동남아 지역의 국가들과 한국의 경제를 파탄으로 몰고 갔었던 배경의 설명이다. 그리고 10년 후인 2009년에 또다시 금융난장판으로 세계가 경제불황을 격게 했었다. 그리고 10년이 또 경과한 후에 Trump가 자유무역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나섰던 것이다. (6편에 계속)

禪涅槃
2017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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