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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loan4989 열린마당톡 2017.02.07 신고
한인여대생의 무사귀가를 기원합니다
오늘 아침 한국일보에 난 기사를 보고 그 학생의 부모마음을 생각하니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이곳에 글을 오리며 모두 무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말리부 산길 실종 10일째… 무슨 일이?
2017-02-07 (화) 예진협 기자 글꼴크게작게인쇄이메일facebooktwitter구글
▶ 한인 여대생 일레인 박씨 집과 반대 방향으로 왜? 차량·셀폰 그대로…
▶ 경찰 수색 허사 제보 의존, 납치 등 범죄 피해 가능성 가족들 애타게 찾아나서

올해 20세 된 한인 여대생이 자신의 차량만 남겨둔 채 감쪽같이 실종된 사건이 벌써 발생 10일째로 접어들었으나 실종자는 아직 흔적도 보이지 않으면서 사건이 미궁으로 빠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지난달 28일 실종된 일레인 박(사진·20)씨의 가족들은 “처음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뒤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경찰 수사가 뒤늦었음을 지적하고 “아이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랄 뿐”이라며 눈물을 지었다.

■애타는 가족들

일레인 박씨의 어머니와 아버지 등 가족들이 설명하는 박씨의 실종 당시 상황은 이렇다. 라크레센타의 크레센타밸리 고교를 나와 현재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인 박씨를 가족들이 마지막 본 것은 지난달 27일. 박씨는 오후 5시께 아버지를 만나 용돈을 받은 뒤 칼라바사스의 남자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다음날 28일 아침 6시께 남자친구 집을 떠난 이후 지금까지 열흘째 실종 상태다.

그녀의 혼다 시빅 차량만이 실종 닷새가 흐른 지난 2일 말리부 지역 산길에서 발견됐고, 그녀의 차량 안에 셀폰과 소지품이 그대로 남아 있었을 뿐 박씨의 소재는 오리무중이다.

어머니 수잔 박씨는 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딸의 실종 신고를 한 뒤 경찰이 초기수사에 적극적이지 않자 답답한 마음에 딸을 찾기 위해 직접 차를 끌고 말리부로 갔다고 전했다. 박씨의 어머니는 말리부 지역 경찰서에 직접 찾아가 딸의 마지막 위치를 아이폰 위치추적을 통해서 찾아달라며 하루 종일 기다리기도 했다고 한다.

결국 경찰은 박씨의 셀폰 위치추적을 통해서 박씨의 차를 뒤늦게 발견하고 인근 지역 수색에 나섰지만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했다. 어머니 박씨는 “남자친구 집에 있는 CCTV에 딸이 실종되기 전 마지막 모습이 찍혔다고 해서 받기로 했는데 CCTV도 경찰이 아닌 내가 난리를 쳐서 보자고 해서 받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어머니는 “딸은 피어스 커뮤니티 칼리지에 다녔고 모델과 연기를 하고 싶어했는데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TV 나오는 것도 좋아해서 TV 방송기자가 되는게 어떻겠냐고 이야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실종사건으로 TV에 나오게 되다니...”라고 말을 잇지 못하며 흐느꼈다.

■풀리지 않는 의문점들

현재 박씨 실종사건과 관련해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라크레센타 집에 가기 위해 칼라바사스의 남자친구 집에서 나온 그녀가 실종된 장소는 집과는 반대 방향인 말리부 지역 산악 도로다.

그녀가 의도적으로 차를 몰고 반대 쪽으로 향했는지, 아니면 누군가에게 납치 등 범죄 피해를 당했는지는 아직도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또 실종된 박씨의 차량이 도로에 그대로 방치돼 있었고, 그녀의 휴대폰과 소지품 등이 그대로 차 안에 남겨져 있었던 점도 풀어야할 의문점이다.

이와 관련 어머니 박씨는 “새벽 6시5분에 남자친구 집에서 급하게 떠났는데 집에는 오기 싫고 해서 곧바로 바닷가 쪽으로 갔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지만 딸이 왜 열흘이 되도록 연락두절인지, 혹시나 범죄 피해나 당하지 않았는지 답답할 뿐이라고 했다.

■경찰은 제보만 기다려

글렌데일 경찰국은 박씨의 차량이 발견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실종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과 조사를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박씨 실종사건을 공개 수사로 전환하고 제보를 적극적으로 기다린다고 밝혔다.

글렌데일 경찰국는 초기에 박씨 실종사건을 단순 가출로 보다가 차량이 발견된 후에야 ‘주요 실종사건’으로 전환했다. 수색견 등을 동원해 차량이 발견된 코랄 캐년 산길 부근을 비롯해 말리부 모터홈 공원과 퍼시픽코스트 하이웨이 일대를 수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5피트6인치에 125파운드로, 금발이 섞인 긴 갈색 염색머리에 왼쪽 팔뚝에 소머리 문양 문신이 있다. 박씨의 가족들은 제보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글렌데일 경찰국 (818)548-4911

<예진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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