寸鐵殺人과 예수의 성전재건 비유
바로 앞의 글에서 怒(노)의 문제를 설명해달라 해서 나름대로 답변하고자 한다. 그 필자인 coffee가 쉬운 말로 해달라고 하는 전제를 달고 있다. 허나, 이 주제인 怒, 즉 Anger는 고등동물이 가진 선천적인 자기방어에 속하는 격한 감정표현인 고로 여러 방면에서 다루어야 할 숙제에 해당한다. 전문적인 記術(기술)을 피하고 누구나 알아듣게 해설하기는 그리 수월한 일이 아니다. 독자들의 인식정도와 집필의 제한적 공간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이 과제를 충분히 설명하고 또 이해하려면 성냄에 따르는 생리적 현상의 원인과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사자, 늑대, 고양이 등속의 동물들이 敵(적)으로 인식되는 상대를 맞으면 이빨을 들어내고 큰 소리로 상대를 위압하는 동시에 과장되게 자신들을 크게 보이는 자세를 보여준다. 사람도 동물임으로 같은 공포 내지 위협을 느끼면 같은 행동으로 불쾌감을 노골적으로 보인다. 이것을 성을 낸다고 한다.
한말로 認識(인식)의 문제다. 상대가 자기의 체면, 권위, 학식, 출신, 등등의 사회적 위치를 위태롭게 한다고 여겨지면 자동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이 발동돼서 공격적이든가 파괴적인 행동을 마다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 성냄의 본체를 이해하고 관리해야 할 필요가 생기는데, 이를 Anger Management라 불러서 불필요한 반작용을 가급적 害(해)른 남에게 끼치거나 자신에게 불건강을 초래하지 않도록 마음을 순화시키는 방도를 찾는다. 예를 들어서 종교나 철학 등속의 심리학적 修養(수양)이 필요하다.
동물적인 raw anger란 그대로 노출하면 우리 몸체에 Adrenalin이란 홀몬이 분비되어 공격에 필요한 에너지를 팔, 다리, 허파, 심장, 혈관에 집중적으로 보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좋으나 제한된 에너지를 순식간이든가 장기간 지속할 경우에는 신체기능의 약화를 불러들여서 시들시들하다 죽는다.이것이 바로 寸鐵殺人이다.
다음으로, 예수가 삼일 만에 예루살렘 聖殿(성전)하겠다는 말은 신약성경에서 1/3에 해당하는 parables 중에 하나로 당시의 사람들이나 현대인에 이르기 까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소위 比喩(비유)라는 것으로 당시 Hellenism시대에 희랍인들이 즐겨쓰는 표현 방식에 속한다.
수수꺼끼를 영어로 riddle이라 하는 그런 암시적인 어떤 숨은 뜻을 듣는 이들로 하여금 상상해서 알아듣도록 한다는 이야기인데, 세월이 흘러흘러 세대가 바뀌는 과정에서 후대인들이 당시상황을 알지 못하게 되어 자기 생각으로 멋대로 해석하는 풍조가 생겼다.
이를 'allegory식 해석'이라 일컸는데, 중세시대 이후로 부터 각종의 오해와 異端(이단)의 소지가 되었고 한국에서는 무당종교가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본연의 의미로 돌아가자는 운동이 일어남으로 해서 오늘날에는 예수님이 말씀한 당시의 사정에 근거해서 그 시대의 필부필부가 이해하는 속된 표현방식으로 다시 해석하게 되었다. 이를 독일어로 Sitz im Leben, 즉 "삶의 현장"에 서서 다시 상고하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Marcus J. Borg((1942-2015)라는 유명 신약학자가 쓴 "Meeting Jesus Again for the First Time, (1994; ISBN 0-06-060917-6)를 읽은 적이 있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예수는 聖潔主義(성결주의)를 고집하며 오랜동안 율법에 따라서 백성을 억압하던 성직자 및 사두개人들의 권력구조에 항거한 혁명투사 및 사회주의자로 투영하고 있다.
이런 각도에서 그들의 아성인 예루살렘의 성전 앞에서 換錢商(환전상)의 좌판을 뒤업었던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당시는 로마제국이 한창이던 시절이라 각종의 동전이 발행되었다. 물론 가치있는 것은 로마의 금전 내지 은전이었고 서민들이 사용하는 동전은 유대땅을 다시리던 위탁왕의 것이었다.
따라서 백성이 성전에 헌금하려면 당연히 가치있는 로마의 금-은화폐로 바꿔야 했다. 험이 없는 것만을 추려내서 성전에 봉헌해야 하는 전래의 전통에 따르는 수탈방식이었고, 이런 성결주의로 인하여 백성이 도탄에 빠지는 것에 예수가 반발했던, 다시 말해서 怒(성낼 노)를 했던 바이다. 어쨋거나 그러한 sabotage의 행동으로 그가 권력자들의 미움을 사서 결국 무고하게 십자가에 매달려 죽게 된 것이다. 말하자면 寸鐵殺人하기에 이른다.
禪涅槃
이 과제를 충분히 설명하고 또 이해하려면 성냄에 따르는 생리적 현상의 원인과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사자, 늑대, 고양이 등속의 동물들이 敵(적)으로 인식되는 상대를 맞으면 이빨을 들어내고 큰 소리로 상대를 위압하는 동시에 과장되게 자신들을 크게 보이는 자세를 보여준다. 사람도 동물임으로 같은 공포 내지 위협을 느끼면 같은 행동으로 불쾌감을 노골적으로 보인다. 이것을 성을 낸다고 한다.
한말로 認識(인식)의 문제다. 상대가 자기의 체면, 권위, 학식, 출신, 등등의 사회적 위치를 위태롭게 한다고 여겨지면 자동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이 발동돼서 공격적이든가 파괴적인 행동을 마다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 성냄의 본체를 이해하고 관리해야 할 필요가 생기는데, 이를 Anger Management라 불러서 불필요한 반작용을 가급적 害(해)른 남에게 끼치거나 자신에게 불건강을 초래하지 않도록 마음을 순화시키는 방도를 찾는다. 예를 들어서 종교나 철학 등속의 심리학적 修養(수양)이 필요하다.
동물적인 raw anger란 그대로 노출하면 우리 몸체에 Adrenalin이란 홀몬이 분비되어 공격에 필요한 에너지를 팔, 다리, 허파, 심장, 혈관에 집중적으로 보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좋으나 제한된 에너지를 순식간이든가 장기간 지속할 경우에는 신체기능의 약화를 불러들여서 시들시들하다 죽는다.이것이 바로 寸鐵殺人이다.
다음으로, 예수가 삼일 만에 예루살렘 聖殿(성전)하겠다는 말은 신약성경에서 1/3에 해당하는 parables 중에 하나로 당시의 사람들이나 현대인에 이르기 까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소위 比喩(비유)라는 것으로 당시 Hellenism시대에 희랍인들이 즐겨쓰는 표현 방식에 속한다.
수수꺼끼를 영어로 riddle이라 하는 그런 암시적인 어떤 숨은 뜻을 듣는 이들로 하여금 상상해서 알아듣도록 한다는 이야기인데, 세월이 흘러흘러 세대가 바뀌는 과정에서 후대인들이 당시상황을 알지 못하게 되어 자기 생각으로 멋대로 해석하는 풍조가 생겼다.
이를 'allegory식 해석'이라 일컸는데, 중세시대 이후로 부터 각종의 오해와 異端(이단)의 소지가 되었고 한국에서는 무당종교가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본연의 의미로 돌아가자는 운동이 일어남으로 해서 오늘날에는 예수님이 말씀한 당시의 사정에 근거해서 그 시대의 필부필부가 이해하는 속된 표현방식으로 다시 해석하게 되었다. 이를 독일어로 Sitz im Leben, 즉 "삶의 현장"에 서서 다시 상고하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Marcus J. Borg((1942-2015)라는 유명 신약학자가 쓴 "Meeting Jesus Again for the First Time, (1994; ISBN 0-06-060917-6)를 읽은 적이 있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예수는 聖潔主義(성결주의)를 고집하며 오랜동안 율법에 따라서 백성을 억압하던 성직자 및 사두개人들의 권력구조에 항거한 혁명투사 및 사회주의자로 투영하고 있다.
이런 각도에서 그들의 아성인 예루살렘의 성전 앞에서 換錢商(환전상)의 좌판을 뒤업었던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당시는 로마제국이 한창이던 시절이라 각종의 동전이 발행되었다. 물론 가치있는 것은 로마의 금전 내지 은전이었고 서민들이 사용하는 동전은 유대땅을 다시리던 위탁왕의 것이었다.
따라서 백성이 성전에 헌금하려면 당연히 가치있는 로마의 금-은화폐로 바꿔야 했다. 험이 없는 것만을 추려내서 성전에 봉헌해야 하는 전래의 전통에 따르는 수탈방식이었고, 이런 성결주의로 인하여 백성이 도탄에 빠지는 것에 예수가 반발했던, 다시 말해서 怒(성낼 노)를 했던 바이다. 어쨋거나 그러한 sabotage의 행동으로 그가 권력자들의 미움을 사서 결국 무고하게 십자가에 매달려 죽게 된 것이다. 말하자면 寸鐵殺人하기에 이른다.
禪涅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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