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381을 읽고 생각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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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는 우선 Jinghis Khan 님이 무언가 잘 못 올리신 건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간다. 결론부터 얘기코자 하면 집안에서 보는 공영 T.V방송도 부모자식이 같이 보기 민망한 것은 관계당국에서 사전검열을 하고 있다.
오래전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대단하다고 늘 자랑삼아 말하는 개신교 신자인 한 친구가 어느 늦가을 2박 3일간의 철야 기도를 위해 소속 교회의 기도원에 들어가서 생긴 일을 술자리에서 친구들에게 한 일이 갑자기 윗글을 보고나니 생각이 난다.
이 친구 얘긴 이렇습니다.
기도에 들어간 이틀째 낮에 성경책을 들고 기도원 뒷산에 올라가 성경 어느 부분을 암송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변이 보고 싶어졌답니다.
깊지는 않지만 그래도 산 속이라 보는 사람들도 없고 해서 급한 김에 이 친구는 적당한 곳을 찾아 볼일을 보기 시작했는데 그런 와중에도 가지고 간 성경책을 펴서 읽었답니다.
그런데 볼일을 다 보고 나니 가지고 있는 휴지가 없어 뒤처리가 문제가 되어 마침 가을이라 낙엽이 있어 그것들로 적당히 처리를 하였다지요.
그리고는 일어나다가 성경책을 떨어트렸는데 불행이도 이 게 글쎄 그 x 위에 내려앉았답니다. 그래서 얼른 주어 들고 보니 금방 읽던 부분에 약간의 x 이 묻어 있었더랍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찢어 낼 수도 없고 해서 역시 낙엽으로 잘 닦아 허리춤에 끼고 산을 내려와 기도에 참여를 하였는데 그 시간부터는 도저히 마음이 한 곳에 머무르지 못하고 그렇게 불안하였다는 군요.
그래서 생각 끝에 아직 기도 일정은 남았고 해서 궁리를 한 게 그 부분(?)을 찢어버리자 하고는 아무도 몰래 찢어버렸다지요. 그래서 기도를 마치고 집에 온 후 그 성경책을 버리고 새 것으로 바꿨다고 했습니다.
.
그런데 만일 # 17381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런 바보 같은 생각을 해 봤습니다.
1. 그런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은 찢어버려야 하지 않을까?
2. 아니면 그 책은 나의 친구처럼 버리고 그런 부분이 들어가 있지 않은 것으로 바꾸면 안 될까?
그렇다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성경(聖經)이라 이름 하면서 그런 내용이 들어가 있다는 게 믿음이 가지 않는다.
아무리 이해를 하려도 이해가 가지 않아 이렇게 혼자 흥분을 해봅니다.
그런 사실이 기재된 게 없다거나 바른 해설을 주실 분 없습니까?
이 글을 읽고는 우선 Jinghis Khan 님이 무언가 잘 못 올리신 건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간다. 결론부터 얘기코자 하면 집안에서 보는 공영 T.V방송도 부모자식이 같이 보기 민망한 것은 관계당국에서 사전검열을 하고 있다.
오래전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대단하다고 늘 자랑삼아 말하는 개신교 신자인 한 친구가 어느 늦가을 2박 3일간의 철야 기도를 위해 소속 교회의 기도원에 들어가서 생긴 일을 술자리에서 친구들에게 한 일이 갑자기 윗글을 보고나니 생각이 난다.
이 친구 얘긴 이렇습니다.
기도에 들어간 이틀째 낮에 성경책을 들고 기도원 뒷산에 올라가 성경 어느 부분을 암송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변이 보고 싶어졌답니다.
깊지는 않지만 그래도 산 속이라 보는 사람들도 없고 해서 급한 김에 이 친구는 적당한 곳을 찾아 볼일을 보기 시작했는데 그런 와중에도 가지고 간 성경책을 펴서 읽었답니다.
그런데 볼일을 다 보고 나니 가지고 있는 휴지가 없어 뒤처리가 문제가 되어 마침 가을이라 낙엽이 있어 그것들로 적당히 처리를 하였다지요.
그리고는 일어나다가 성경책을 떨어트렸는데 불행이도 이 게 글쎄 그 x 위에 내려앉았답니다. 그래서 얼른 주어 들고 보니 금방 읽던 부분에 약간의 x 이 묻어 있었더랍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찢어 낼 수도 없고 해서 역시 낙엽으로 잘 닦아 허리춤에 끼고 산을 내려와 기도에 참여를 하였는데 그 시간부터는 도저히 마음이 한 곳에 머무르지 못하고 그렇게 불안하였다는 군요.
그래서 생각 끝에 아직 기도 일정은 남았고 해서 궁리를 한 게 그 부분(?)을 찢어버리자 하고는 아무도 몰래 찢어버렸다지요. 그래서 기도를 마치고 집에 온 후 그 성경책을 버리고 새 것으로 바꿨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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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만일 # 17381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런 바보 같은 생각을 해 봤습니다.
1. 그런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은 찢어버려야 하지 않을까?
2. 아니면 그 책은 나의 친구처럼 버리고 그런 부분이 들어가 있지 않은 것으로 바꾸면 안 될까?
그렇다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성경(聖經)이라 이름 하면서 그런 내용이 들어가 있다는 게 믿음이 가지 않는다.
아무리 이해를 하려도 이해가 가지 않아 이렇게 혼자 흥분을 해봅니다.
그런 사실이 기재된 게 없다거나 바른 해설을 주실 분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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