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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dakshang 열린마당톡 2017.07.09 신고
선입견적 설정
이민 초기시절 차이나타운의 어느 길을 가다가 중국식당 윈도우안으로 보이는 Roast duck을 보게 되었는데, 참 민방 할 정도로 보기 흉하였다.

그렇게 생각했었던 그날부터 한참지난 어느 날 나의 룸메이트가 Take-out해온 요리가 있으니 같이 먹자하였다. 겉 봉지 풀어 보니 내가 그리 흉하게 생각했던 그 오리고기를 였다. 룸메이트의 권유에 못이기는 척하며 먹어 보기로 하고서는 조심스럽게 조금씩 먹어 보니 그 참 그 맛이 나에겐 별미였고 더군다나 맥주와는 잘 어울리는 반주였으며 그기에 더하여 알카리성 식품이라 당뇨환자가 먹어도 되는 안전 식품이라한다.

오리예찬론을 듣고보니 그 흉하게 보였던 북경 오리의 선입견이 순간에 사라지고 이제는 그 오리가 일품 먹거리라는 인식으로 자리잡기시작하여 인간이 참 변덕스럽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 오리가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미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열당 인사가 필요한 인간상에 대하여 세 종류로 정의한 글을 올렸다.

"첫째는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고,
둘째로는 있으나 마나 한 사람이며,
셋째로는 꼭 있어야 할 사람이라는 것이다." 일리 있는 말이다.

또한 세 사람을 비유한 유형으로 곤충들의 생활을 예로 들었다.

거미 같은 사람,
개미 같은 사람,
꿀벌 같은 사람으로-

이 세가지 종류에 선입견이 있다면 이 세 종류 모두 해충이 될 수 있다.

거미는 말할 것도 없고 일개미라 하지만 집중 공격을 받고 보면 지긋지긋하며 꿀벌도 비들기의 배설물처럼 도로에 설치한 파이프 차량, 솔라패널 등에 마구 뿌려져 그로 인한 손해도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 물론 이것도 한쪽만 본 선입견적 시각이다.

기실, 거미는 일개미나 꿀벌보다 인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은 동물이다. 거미줄에 사용된 물질은 모든 생체재료 가운데 강도가 가장 높아 강철보다도 더 강한 물질로 구성되어있다 하며, 매미충, 파리, 모기, 나방, 개미, 바퀴벌레와 같은 해충들이 잡아서 농업해충을 잡아먹는 '살아있는 농약'으로 여겨지기도 한다.(일부위키자료)

이와 같이 흉하게 보았던 오리고기가 그렇게 맛난 음식인지 몰랐던 것도 선입견이요 통상적으로 혐오감을 거미의 모양으로 무조건 거부감을 불러왔던 것도 선입견 적이라 할 수 있다.

"첫째는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고,
둘째로는 있으나 마나 한 사람이며,
셋째로는 꼭 있어야 할 사람이라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이러한 철학적인 메시지에서 첫째로 연상된 사람은 '소크라테스' 였다.

세가지의 설정이 개인적 취향으로 못난 구석을 가리우기위한 자신의 선입견적 설정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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