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ver feeling goes chemical comes with
일주일에 2-3번씩 등산을 한다. 오늘도 했는데 13,000步를 걸었더군. 서울의 인왕산 높이를 오르고 내리면 대략 2시간이 걸린다. 완만하지만 계속해서 오르노라면 몇번 숨을 돌려야 했고 다리도 무거워져서 등에 땀이 흥건히 흐르게 마련이다. 그러나 요즘은 도중에 쉬지 않아도 된다. 몸이 환경에 적응한다는 생각이다.
평바닥에서 하루에 10,000步는 어림도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짧은 거리도 자동차에 의지해서 산다고 봐야 한다. 내가 예전에 그랬으니까. 이런 '게으른 사람들(?)'이 디게 먹어조지다가 당뇨니, 심장이니, 암이니......케싸문서 의사들에게 그들의 밥벌이를 제공하고 있고, 또한 의사들조차 이들 병자들을 불철주야 돌보느라고 건강을 해친다.
어째서 의사들이 더 골골하는가? 오래도록 질문해 왔다. 말이 되지 안잖아!고래당 같은 좋은 집에, 비싸고 좋은 차 타고, 교회에 오나 가나 대접받고, 사회적에서 알아주는 그들은 당연히 보통 사람들 보다 더욱 건강하고 오래 살아야 한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 미국에 와 사는 고교 동창들 중에 3명의 의사가 있다. 하나는 내 심장 닥터였고, 또 한 명은 癌(암)닥타였고 또 한 친구는 정형외과 의사였고..., 이들이 다 은퇴해 잘 산다고 알고 있었다.
내가 65세일 적에 심장박동이 비정상이라 해서 그 심장 친구한테 서너번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 가만히 보자 하니 나를 완전히 환자취급을 하는 기라. 의사를 찾았으니 그러는 게 당연하지비. 그러나 바로 그게 싫어서 "내 나름대로 해보겠다'고 말하고 더 이상 그를 찾지 않았다. 똥고집이었는지 모르지만. 얼마 후에 골푸장에서 만났는데 요즘 어떻냐고 물어와서 문제없이 잘 지낸다고 답했지를. 자연치료법이랄까, 몸과 정신의 맥을 짚어왔던 바라 나름대로 행동으로 옮기는 길을 택했었기 때문이다.
12년이 지나 간 오늘에 이르러 나는 가파른 등산길을 거침없이 오르내리 건만, 이 친구는 그동안에 심장수술을 한번 받었고, 위장수술은 그 전에 이미 했다는군. 어제 안 사실은 癌닥타가 무슨 암에 걸려서 'chemotherapy'를 받고 있는데, 세부란스 동창도 되는 정형의사가 그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癌닥타가 최장암에게 계속 그 화학치료를 받으라 했다는구먼. 그런데 약간의 회복증세가 보여서 이즘에 매우 좋아한다고.
'하이킹'엔 내 여편이 따라 붙는다. 좋은 공기를 마시며 걷다가 보면 말없이 지내던 우리가 어쩐지 말이 많아진다. 엇그제에 "건강은 氣分에 좌우된다"란 글을 썼었다. 내 처가 오늘 말하기를 영문으로 된 제목의 구절을 들먹였다. 결국 같은 말이다. 마음이 육체와 직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되뇌이면서 여러가지로 생각을 정리했다.
이 사람은 영문으로 책을 많이 읽어왔다. 그러는 중에 좋은 구절이 있으면 노트장에 옮겨 적었는데 그 분량이 두툼한 노트로 2권이 된다. 요즘에 눈이 않좋아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그것으로 대신한다누먼. 단 10여분이 되지만 그 뜻을 되뇌이며 하루를 보낸다고. 그런데 오늘의 말이 어느 책에서 추려내 진지는 모른다고. 그걸 우려해서 전에 그 출처를 끝에 써놓으라고 말했는데 2009년에는 내 충고가 없었거나 아니면 무시했거나, 그런 모양이다.
해서 Google에 넣었더니 "Your Body Speaks Your Mind"란 책이 등장했다. Amazon에서 $16.95에 파는데 부제로 "Decoding the Emotional, Psychological, and Spiritual Messages That Underlie Illness"라고 적혀있다. 해석하면, "병의 근저에는 감정적, 정신적, 그리고 영적인 메세지가 깔려있는데 그 비밀을 밝혀준다"고. Google에서는 전문을 다 읽을 수가 있다. 서문을 잠간 읽었더니 "氣分이 건강을 좌우한다"는 이야기더라.
어쨌거나 내 친구의사들이 어떤 기분 속에서 살았는지 내가 아는 바가 없다. 단지 "네 몸이 네 마음을 말해준다"고 하니 몸에 이상이 있으면 그들의 마음이 균형을 잡지 못했지 않았겠나? 한 세상을 다 산 사람들, 더구나 자신들이 의사인 사람들에게 내가 무시기 권할 말이 이까시오? 말해봤자가 아닌가 한다. 다들 교회의 장로라고 하노만.
내 말의 골짜는 너무 氣分내키는 대로 놀지 말라는 거외다. 되도록 '엔도르핀(Endorphin), 즉 '기분이 좋을 때에 분출되는 홀몬'이 늘 많이 나오도록 맘을 먹어야겠고, 생활로 실천함이 건강한 비결이 되겠다는 거지요. 죠깅하는 이유는 이 좋은 '호르몽'이 나오기 때문이고 정신적인 좌선을 해서 희열이 철철 흐르도록 하라는 겁네다. '아드레나린(Adrenalin)이 기분이 상해있거나 위험을 느낄 적에 방출되는 '호르몽'인 것에 반대되는 생화학, 즉 Bio-Chemical이란 말이다. 그래서 조물주가 사람을 오래 살도록 만들었다구. 그런데 그 哲理(철리)를 몰라서 빨리 빨리 천당으로 행차해서 쓰가시요?
아이고 이 문디들아! 꼭 sex를 해야 '호르몽'이 나오는 기 아이다 카니. 단 몇초에 그 짓을 위하여 불철주야 케싸문서 잉, 남드케 아니 가시나들께 잘 나케 보일랴꼬 옹가이 앙끄니물 다하는 잉가이 우짜도 이래 망코 완고하당껴? 환장허건네. 무시라 무시라! 사람 말이 말가치도 않다 그 깅가? 다 느그들 잘 되라꼬 내 말 한다여. 뭔 말인지 알았능강?
禪涅槃
2017-09-15 12:10:28
평바닥에서 하루에 10,000步는 어림도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짧은 거리도 자동차에 의지해서 산다고 봐야 한다. 내가 예전에 그랬으니까. 이런 '게으른 사람들(?)'이 디게 먹어조지다가 당뇨니, 심장이니, 암이니......케싸문서 의사들에게 그들의 밥벌이를 제공하고 있고, 또한 의사들조차 이들 병자들을 불철주야 돌보느라고 건강을 해친다.
어째서 의사들이 더 골골하는가? 오래도록 질문해 왔다. 말이 되지 안잖아!고래당 같은 좋은 집에, 비싸고 좋은 차 타고, 교회에 오나 가나 대접받고, 사회적에서 알아주는 그들은 당연히 보통 사람들 보다 더욱 건강하고 오래 살아야 한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 미국에 와 사는 고교 동창들 중에 3명의 의사가 있다. 하나는 내 심장 닥터였고, 또 한 명은 癌(암)닥타였고 또 한 친구는 정형외과 의사였고..., 이들이 다 은퇴해 잘 산다고 알고 있었다.
내가 65세일 적에 심장박동이 비정상이라 해서 그 심장 친구한테 서너번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 가만히 보자 하니 나를 완전히 환자취급을 하는 기라. 의사를 찾았으니 그러는 게 당연하지비. 그러나 바로 그게 싫어서 "내 나름대로 해보겠다'고 말하고 더 이상 그를 찾지 않았다. 똥고집이었는지 모르지만. 얼마 후에 골푸장에서 만났는데 요즘 어떻냐고 물어와서 문제없이 잘 지낸다고 답했지를. 자연치료법이랄까, 몸과 정신의 맥을 짚어왔던 바라 나름대로 행동으로 옮기는 길을 택했었기 때문이다.
12년이 지나 간 오늘에 이르러 나는 가파른 등산길을 거침없이 오르내리 건만, 이 친구는 그동안에 심장수술을 한번 받었고, 위장수술은 그 전에 이미 했다는군. 어제 안 사실은 癌닥타가 무슨 암에 걸려서 'chemotherapy'를 받고 있는데, 세부란스 동창도 되는 정형의사가 그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癌닥타가 최장암에게 계속 그 화학치료를 받으라 했다는구먼. 그런데 약간의 회복증세가 보여서 이즘에 매우 좋아한다고.
'하이킹'엔 내 여편이 따라 붙는다. 좋은 공기를 마시며 걷다가 보면 말없이 지내던 우리가 어쩐지 말이 많아진다. 엇그제에 "건강은 氣分에 좌우된다"란 글을 썼었다. 내 처가 오늘 말하기를 영문으로 된 제목의 구절을 들먹였다. 결국 같은 말이다. 마음이 육체와 직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되뇌이면서 여러가지로 생각을 정리했다.
이 사람은 영문으로 책을 많이 읽어왔다. 그러는 중에 좋은 구절이 있으면 노트장에 옮겨 적었는데 그 분량이 두툼한 노트로 2권이 된다. 요즘에 눈이 않좋아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그것으로 대신한다누먼. 단 10여분이 되지만 그 뜻을 되뇌이며 하루를 보낸다고. 그런데 오늘의 말이 어느 책에서 추려내 진지는 모른다고. 그걸 우려해서 전에 그 출처를 끝에 써놓으라고 말했는데 2009년에는 내 충고가 없었거나 아니면 무시했거나, 그런 모양이다.
해서 Google에 넣었더니 "Your Body Speaks Your Mind"란 책이 등장했다. Amazon에서 $16.95에 파는데 부제로 "Decoding the Emotional, Psychological, and Spiritual Messages That Underlie Illness"라고 적혀있다. 해석하면, "병의 근저에는 감정적, 정신적, 그리고 영적인 메세지가 깔려있는데 그 비밀을 밝혀준다"고. Google에서는 전문을 다 읽을 수가 있다. 서문을 잠간 읽었더니 "氣分이 건강을 좌우한다"는 이야기더라.
어쨌거나 내 친구의사들이 어떤 기분 속에서 살았는지 내가 아는 바가 없다. 단지 "네 몸이 네 마음을 말해준다"고 하니 몸에 이상이 있으면 그들의 마음이 균형을 잡지 못했지 않았겠나? 한 세상을 다 산 사람들, 더구나 자신들이 의사인 사람들에게 내가 무시기 권할 말이 이까시오? 말해봤자가 아닌가 한다. 다들 교회의 장로라고 하노만.
내 말의 골짜는 너무 氣分내키는 대로 놀지 말라는 거외다. 되도록 '엔도르핀(Endorphin), 즉 '기분이 좋을 때에 분출되는 홀몬'이 늘 많이 나오도록 맘을 먹어야겠고, 생활로 실천함이 건강한 비결이 되겠다는 거지요. 죠깅하는 이유는 이 좋은 '호르몽'이 나오기 때문이고 정신적인 좌선을 해서 희열이 철철 흐르도록 하라는 겁네다. '아드레나린(Adrenalin)이 기분이 상해있거나 위험을 느낄 적에 방출되는 '호르몽'인 것에 반대되는 생화학, 즉 Bio-Chemical이란 말이다. 그래서 조물주가 사람을 오래 살도록 만들었다구. 그런데 그 哲理(철리)를 몰라서 빨리 빨리 천당으로 행차해서 쓰가시요?
아이고 이 문디들아! 꼭 sex를 해야 '호르몽'이 나오는 기 아이다 카니. 단 몇초에 그 짓을 위하여 불철주야 케싸문서 잉, 남드케 아니 가시나들께 잘 나케 보일랴꼬 옹가이 앙끄니물 다하는 잉가이 우짜도 이래 망코 완고하당껴? 환장허건네. 무시라 무시라! 사람 말이 말가치도 않다 그 깅가? 다 느그들 잘 되라꼬 내 말 한다여. 뭔 말인지 알았능강?
禪涅槃
2017-09-15 1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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