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서방의 세상 사는 얘기(방구 얘기(제2탄))
==
알림!
식사중이거나 중요한 행사 중이면 아래 글을 읽지 말 것!
.
방귀? (=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체내에서 나오는 기체)
.
그런데
방구가 맞나, 방귀가 맞나?
.
방구로 하면 방(房)이 아홉 개(九)니 영어론 Room nine 이 되고
방귀로 하면 방(房)의 귀(모서리)니 영어론 Room corner 가 될 것이고
.
냄새 나는 방귀는
'장(腸)에서 생겨 항문으로 나오는 구린내가 나는 기체'라고 쓰여 있는
'방귀'는, 원래 '공기(氣)를 나오게(放) 한다'는 '방기(放氣)'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러면 영어로 뭐라고 하지?
방기(放氣)는 release air 인가?
.
무식한 소리 그만 하고
한문은 방기(放氣), 한글은 방귀,
영어는 fart 로 쓰면 된다. 명사, 동사 모두 fart 다. 일반적으론 gas 가 무난하다.
방귀잡고 시비 거는 사람은 정말 치사한 사람이다.
==
어느 날 저녁 한 아름다운 여인이 고급 식당에 앉아있었다.
A very pretty lady was sitting in an expensive restaurant one evening.
.
그녀는 그녀의 지갑에서 거울을 꺼내려고 의자에서 구부렸는데,
She bent over in her chair to get a mirror from her purse,
.
waiter가 막 걸어왔을 때 우연히도 아주 큰 소리로 방귀를 뀌었다.
she accidentally farted quite loudly just when the waiter was walking up.
.
그녀는 얼굴이 붉어지고, 대단히 당황해 하며 의자에 앉았고,
She sat up, horribly embarrassed and red in the face,
.
식당에 있는 모두가 방귀소리를 확실하게 들었다.
sure that everyone in the restaurant had heard the fart.
.
그녀는 웨이터에게 그것을 뒤집어씌우려고 그쪽으로 돌아보며 명령했다,
She tried to blame it on the waiter, and turned to him and ordered,
.
“그 짓을 그만 둬!”
"Stop that !"
.
웨이터가 그녀를 처다 보며 차분히 그리고 응답했다,
The waiter looked at her calmly and replied,
.
“그럼요, 부인. 그게 어느 쪽으로 향했지요?”
"Sure, lady. Where was it headed?"
==
Did you fart? / 네 방귀 뀌었니?
How long does it take fart gas to travel to someone else's nose?
방귀 개스가 다른 사람의 코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릴까?
.
냄새나... 그만해!
==
1970년대 중반,
경북 포항 근처 해변 한 초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처녀 선생님이 있었다.
이 여선생님은 얼굴이 너무 예쁘게 생겨 보는 총각들은 다 꼴깍 넘어 갈 정도였다.
.
그런데 체내의 장기(臟器)가 나빠 늘 방귀를 뀌어 이래저래 총각과 데이트를 할 수가
없었다. 이건 처녀 부모도 몰랐다고 한다.
.
그래서 이 여선생님은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려고 학습시간엔 꼭 교실 문을 조금 열어 놓고 공부를 하곤 했다. 왜냐 하면 애들 모르게 그 냄새를 빨리 밖으로 빼내려고....
.
그런데 하루는 아이들한테 책을 읽어주고 있는데 그 놈의 방씨(?)가 또 나오시려한다. 그래서 늘 하던 대로 책을 읽으며 문 쪽으로 걸어가 문 앞에 다다르자마자 문틈에다 엉덩씨를 대곤 속 시원히 한 방을 내 보내면서 순간, 책 읽는 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다시 조용히 읽었다.
.
그리고 바로 아이들 보고 그 문장들을 다시 읽게 하였습니다.
이게 어찌 된 겁니까?
.
학생이 조용히 책을 잘 읽다가는 어떤 대목에 가서는 갑자기 큰 소리로 읽다가 조금 있으니 소리가 낮아졌습니다.
.
선생님이 그렇게 읽으면 안 된다고 일러주었더니,
학생이 하는 말, “선생님도 급하면 소리를 올렸지 않습니껴?” 하더란다.
.
왜 이렇게 되었는가 하면 선생님이 방귀를 뀌실 때 마다 엉덩이를 문 밖을 향하게 하고 실례를 했는데, 사실은 교실입구 문을 열어두면 바깥 공기는 차고 안의 공기는 더워 언제나 밖의 바람이 안으로 들어와 실내 많은 창문들 사이로 바람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
이걸 모르고 선생님은 방귀를 뀌어도 냄새가 밖으로 나가겠지, 그러니 애들은 모르겠지 하고 자신 있게 실례를 하고 지냈던 것이다. 특히나 책 읽는 소리의 조절은 방귀소리가 들리지 않게 하려고 그랬었다.
.
그런데 알고 보니 아이들은 다 알고 있었지만 참아 선생님 방귄데 함부로 시시비비할 수도 없고 해서 모른 척 했던 것이었다. 그 후론 선생님은 방구 쟁이 선생님으로 이름이 찍혔다.
.
그 이후에 선생님이 학업 중에 그것(방씨) 때문에 곤란한 일이 생겨 얼굴 표정이
달라지기라도 하면 속 넓은 이 착한 아이들이 이렇게 선생님을 안심시켰다고 한다.
.
“방구가 뭐 흉 이라 예?
우리 아부진 사시사철 방구 달고 다닙니더, 선생님 괜찬심더
방구 마음 놓고 끼이소...
그라고 방구 땜에 학교 그만 둔다 카면 안 됩니더......”
.
몇 년 후 이 예쁜 선생님은 그 동네 한 총각과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새색시의
병을 알게 된 시집 식구들이 여러 가지 몸에 좋다는 약초를 다 캐다 며느리에게 먹여
완전히 나았대요.
=
그런데 그 방구는 예쁜 선생님 엉덩이에서 나왔으니 방구도 예쁘겠지...
지금은 이제 나이가 제법 되었을 터이니
이젠 방구를 끼든 방귀를 뀌든 쳐다볼 사람이나 있을까?
방귀여 잘 가! 안녕! ------------------------ The End.
알림!
식사중이거나 중요한 행사 중이면 아래 글을 읽지 말 것!
.
방귀? (=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체내에서 나오는 기체)
.
그런데
방구가 맞나, 방귀가 맞나?
.
방구로 하면 방(房)이 아홉 개(九)니 영어론 Room nine 이 되고
방귀로 하면 방(房)의 귀(모서리)니 영어론 Room corner 가 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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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나는 방귀는
'장(腸)에서 생겨 항문으로 나오는 구린내가 나는 기체'라고 쓰여 있는
'방귀'는, 원래 '공기(氣)를 나오게(放) 한다'는 '방기(放氣)'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러면 영어로 뭐라고 하지?
방기(放氣)는 release air 인가?
.
무식한 소리 그만 하고
한문은 방기(放氣), 한글은 방귀,
영어는 fart 로 쓰면 된다. 명사, 동사 모두 fart 다. 일반적으론 gas 가 무난하다.
방귀잡고 시비 거는 사람은 정말 치사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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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저녁 한 아름다운 여인이 고급 식당에 앉아있었다.
A very pretty lady was sitting in an expensive restaurant one ev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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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그녀의 지갑에서 거울을 꺼내려고 의자에서 구부렸는데,
She bent over in her chair to get a mirror from her p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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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ter가 막 걸어왔을 때 우연히도 아주 큰 소리로 방귀를 뀌었다.
she accidentally farted quite loudly just when the waiter was walking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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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얼굴이 붉어지고, 대단히 당황해 하며 의자에 앉았고,
She sat up, horribly embarrassed and red in the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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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있는 모두가 방귀소리를 확실하게 들었다.
sure that everyone in the restaurant had heard the f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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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웨이터에게 그것을 뒤집어씌우려고 그쪽으로 돌아보며 명령했다,
She tried to blame it on the waiter, and turned to him and ordered,
.
“그 짓을 그만 둬!”
"Stop that !"
.
웨이터가 그녀를 처다 보며 차분히 그리고 응답했다,
The waiter looked at her calmly and replied,
.
“그럼요, 부인. 그게 어느 쪽으로 향했지요?”
"Sure, lady. Where was it hea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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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you fart? / 네 방귀 뀌었니?
How long does it take fart gas to travel to someone else's nose?
방귀 개스가 다른 사람의 코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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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나...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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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중반,
경북 포항 근처 해변 한 초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처녀 선생님이 있었다.
이 여선생님은 얼굴이 너무 예쁘게 생겨 보는 총각들은 다 꼴깍 넘어 갈 정도였다.
.
그런데 체내의 장기(臟器)가 나빠 늘 방귀를 뀌어 이래저래 총각과 데이트를 할 수가
없었다. 이건 처녀 부모도 몰랐다고 한다.
.
그래서 이 여선생님은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려고 학습시간엔 꼭 교실 문을 조금 열어 놓고 공부를 하곤 했다. 왜냐 하면 애들 모르게 그 냄새를 빨리 밖으로 빼내려고....
.
그런데 하루는 아이들한테 책을 읽어주고 있는데 그 놈의 방씨(?)가 또 나오시려한다. 그래서 늘 하던 대로 책을 읽으며 문 쪽으로 걸어가 문 앞에 다다르자마자 문틈에다 엉덩씨를 대곤 속 시원히 한 방을 내 보내면서 순간, 책 읽는 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다시 조용히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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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아이들 보고 그 문장들을 다시 읽게 하였습니다.
이게 어찌 된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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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조용히 책을 잘 읽다가는 어떤 대목에 가서는 갑자기 큰 소리로 읽다가 조금 있으니 소리가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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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그렇게 읽으면 안 된다고 일러주었더니,
학생이 하는 말, “선생님도 급하면 소리를 올렸지 않습니껴?” 하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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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되었는가 하면 선생님이 방귀를 뀌실 때 마다 엉덩이를 문 밖을 향하게 하고 실례를 했는데, 사실은 교실입구 문을 열어두면 바깥 공기는 차고 안의 공기는 더워 언제나 밖의 바람이 안으로 들어와 실내 많은 창문들 사이로 바람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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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모르고 선생님은 방귀를 뀌어도 냄새가 밖으로 나가겠지, 그러니 애들은 모르겠지 하고 자신 있게 실례를 하고 지냈던 것이다. 특히나 책 읽는 소리의 조절은 방귀소리가 들리지 않게 하려고 그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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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알고 보니 아이들은 다 알고 있었지만 참아 선생님 방귄데 함부로 시시비비할 수도 없고 해서 모른 척 했던 것이었다. 그 후론 선생님은 방구 쟁이 선생님으로 이름이 찍혔다.
.
그 이후에 선생님이 학업 중에 그것(방씨) 때문에 곤란한 일이 생겨 얼굴 표정이
달라지기라도 하면 속 넓은 이 착한 아이들이 이렇게 선생님을 안심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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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가 뭐 흉 이라 예?
우리 아부진 사시사철 방구 달고 다닙니더, 선생님 괜찬심더
방구 마음 놓고 끼이소...
그라고 방구 땜에 학교 그만 둔다 카면 안 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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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후 이 예쁜 선생님은 그 동네 한 총각과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새색시의
병을 알게 된 시집 식구들이 여러 가지 몸에 좋다는 약초를 다 캐다 며느리에게 먹여
완전히 나았대요.
=
그런데 그 방구는 예쁜 선생님 엉덩이에서 나왔으니 방구도 예쁘겠지...
지금은 이제 나이가 제법 되었을 터이니
이젠 방구를 끼든 방귀를 뀌든 쳐다볼 사람이나 있을까?
방귀여 잘 가! 안녕! ------------------------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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