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자제분이나
개새끼나
공히 ‘어린개’ 를 가리키는 말입네다.

견공이나
개놈이나
‘개와 다를 바 없는 인간’ 이란 뜻입네다.

개고기 같은 놈이나
망나니 같은 놈이나
‘나쁜 놈’ 이기는 마찬가지 입네다.

개같은 세상이란 어떤 세상이며,
개집과 개장의 차이는 무엇이고,

해병대와 개병대의 차이는 무엇이며,
개판과 막가판의 차이는 무엇입네까?

개코는 과연 냄새를 잘맡고
똥개와 사냥개의 차잇점은 있는 것입네까?

족보있는 개는 개가 아니고 ‘개나리’ 인 것입네까?

왜 살람들은 아무 죄도 없는 개를
개의 허락도 받지 않고
아무데나 갖다 붙이는 것입네까?

개를 비하하는 인간은 과연 개만도 못한 것이고
개를 존중하는 인가은 개같은 인간입네까?

개가 짖으며 쫓아오면 무서워 도망치는 인간들이
왜 개를 우습게 보는 것입네까?

허허허~~~
=자유투사=